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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수홍, ‘친형 횡령’ 언급 “23kg 빠져 뼈만 남아” 울컥

유튜브 ‘육사오’

유튜브 ‘육사오’

개그맨 박수홍이 가정사로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24일 유튜브 채널 ‘육사오’에는 ‘박수홍의 근황을 물었더니… 로또에 당첨됐다고?!ㅣ칭찬지옥 EP.11 박수홍’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미선은 박수홍에게 “얼굴이 광채가 나네. 우리가 말하는 로또가 그 로또가 맞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수홍은 “그 로또가 전복이(태명)다. 내 나이에 손주 본 사람도 있던데”라며 좋아했다.

박수홍은 “원래 정자 활동량이 꼬불꼬불해야 한다. 난 거의 99% 죽어가는 상태였다. 얼려 놓은 아이들이 아홉이나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은 “아내는 계속 ‘아이를 낳자’고 하는데 내가 요즘 힘들다. 계산해 봤는데 돈을 엄청 벌어야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미선이 “요새 돈도 없잖아”라고 하자, 박수홍은 “정말 없어 보이는 거 싫어서 열심히 살았는데, 어쩔 수 없이 (돈이) 없어졌다. 그 얘기를 박미선한테 처음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유튜브 ‘육사오’

유튜브 ‘육사오’

박수홍은 “태양은 떠오르는데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 기분이었다. 박미선이 아무 말도 안 하고 날 안아줬다. 눈물이 나고 그랬는데 빨리 부딪히라고 했다. 초반에 부딪히고 나서 누나가 원망스러웠다. 근데 그게 맞는 얘기였다”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대응이) 더 늦었으면 결혼을 어떻게 하고, 전복이(태명)를 어떻게 만났겠나. 눈을 뜨면 눈앞에 다홍이(반려묘)와 예쁜 아내가 있다”며 행복해했다.

또 박수홍은 “(가정사로) 그때 당시에 자존심이 무너졌던 것과 마찬가지로 생리적인 모든 게 무너졌다. 검사를 했는데 호르몬 지수부터 골밀도도 빠졌었다”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보다 정확히 몸무게가 23kg 빠져서 뼈만 남았었다”며 “지금은 많이 이겨냈다. 박미선, 김국진, 유재석 등 그 당시 사람들한테 이야기했는데, 박미선한테 제일 처음에 얘기했었다”고 했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박수홍 주변에 워낙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나는 그 말을 참 좋아한다. ‘뿌린 대로 거두리라’. 사람은 정말 자기 뿌린 대로 거두는 것 같다. 박수홍이 워낙 잘 뿌리고 다녔기 때문에.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사람들한테 좋은 이미지고 워낙 젠틀했고 그렇게 때문에 너를 응원해 주는 사람이 많았던 거다”라며 응원을 건넸다.

한편,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힘겨운 시험관 시술 과정을 거쳐 임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