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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음주운전 시인’ 김호중, 은퇴 아닌 복귀 시사···“돌아오겠다”

김호중. 연합뉴스

김호중. 연합뉴스

음주운전을 시인한 가수 김호중이 팬카페에 심경 글을 남겼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호중 논란과 더불어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최초 공식 입장에서부터 지금까지 상황을 숨기기에 급급했다”며 “김호중은 경찰에 자진 출석하여 음주운전 등 사실관계를 인정하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김호중은 팬카페를 통해 “이번 일에 대하여 우리 아리스(팬덤 명) 식구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 술을 한 잔이라도 입에 대면 핸들을 잡으면 안 된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어리숙한 모습이 너무나도 싫다”며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이어 “아직 조사 중이다. 조사가 끝나고 모든 결과가 나오면 이곳 집으로 돌아오겠다”며 복귀를 암시했다.

앞서 김호중은 교통사고를 낸 후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음주 사실은 부정한 바 있다. 당시 사고 3시간 뒤 김호중의 매니저 A 씨가 김호중이 사고 당시 입었던 옷을 입고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경찰에 거짓 진술했다. 김호중은 사고 17시간 뒤에야 경찰에 출석했다.

김호중은 사고 관련 최초 보도 이후 5일 만에 음주 사실도 인정한 것이다.

이하 김호중 팬카페 전문.

진심으로 이번 일에 대하여 우리 아리스 식구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드려 죄송합니다.

술을 한 잔이라도 입에 대면 핸들을 잡으면 안 된다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의 어리석은 판단으로 인하여 이렇게 많은 식구들이 아파한다는 걸 꼭 굳이 직접 겪지 않아도 알아야 어른의 모습인데 참으로 어리석한 저의 모습이 너무나도 싫습니다.

죄지은 사람이 말이 길면 뭐하겠습니까.?

저는 아직 조사 중입니다. 조사가 끝나고 모든 결과가 나오면 이곳 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하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우리 식구들의 꿈을 저버리지 않으려면 열심히 사는 것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가슴 속에 하나 하나 새기며 살겠습니다.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