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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24일 ‘슈퍼클래식’ 불참 확정

김호중. 연합뉴스.

김호중. 연합뉴스.

가수 김호중 영장심사를 받는 24일 ‘슈퍼 클래식’에 불참한다.

티켓 예매처 멜론은 23일 오후 “기존 출연진이었던 김호중은 불참 예정이며 그 외 출연진은 정상적으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출연진 변경으로 인한 예매 취소를 원하는 분들은 취소 신청이 가능하며, 전액 환불될 예정”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24일 오후 12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다만 김호중은 23일 공연에는 예정대로 참석한다.

이날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이 거셌다. 소속사 측은 “현재 다수의 해외 출연자가 공연을 위해 입국한 상황이다. 김호중은 이미 공연 출연료를 반납했고, 위약금도 공연제작사가 물어야 하는 상황이라 위약금 때문에 공연을 강행하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공연에 폐를 끼친 것에 대해 김호중은 노개런티 출연과 예매 티켓 취소 수수료 전액 부담한다고 전했다.

‘슈퍼 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 단원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으로 펼치는 공연이다. 23일엔 김호중과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알려진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24일엔 김호중과 미국의 유명 소프라노인 라리사 마르티네즈와 합동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불발됐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김호중과 생각 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전 모 본부장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호중은 24일 오후 12시, 이 씨와 전 모 씨는 각각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 오전 11시 45분에 영장심사를 받는다.

앞서 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후 3시간 뒤 김 씨의 매니저는 김 씨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허위 진술을 했다. 또 전 씨는 김 씨의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김 씨와 소속사 모두 조직적으로 범죄를 은닉하려 한 정황이 나왔다. 결국 김 씨는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을 시인 21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