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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모든 의혹 사실” 강형욱에 반박…‘갑질 논란’ 진실공방ing

강형욱. 연합뉴스.

강형욱. 연합뉴스.

유명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7일 만에 갑질 의혹에 대해 해명했지만, 전 직원들이 재반박에 나서면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강형욱이 출연하는 ‘개는 훌륭하다’는 오늘(27일) 결방할 예정이다.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는 20일에 이어 27일 방송도 결방한다. 프로그램이 2주 연속 결방하는 이유는 출연진 강형욱을 둘러싼 갑질 의혹 때문이다.

최근 한 구직 플랫폼에는 보듬컴퍼니 대표인 강형욱과 그의 아내 수잔이 직원들에게 갑질과 폭언을 하고 CCTV 감시 등의 부당 대우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등을 당했다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한 직원은 “퇴사하고 정신과에 다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여기에 재입양한 반려견 레오를 방치했다는 폭로도 나와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주장에 따르면 레오는 대소변이 범벅인 상태로 뜨거운 옥상에 방치됐다고 해 누리꾼 사이에서 공분을 샀다.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내와 함께 출연해 갑질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강형욱 훈련사(오른쪽). 사진 강형욱 유튜브 방송화면 캡쳐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내와 함께 출연해 갑질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강형욱 훈련사(오른쪽). 사진 강형욱 유튜브 방송화면 캡쳐

해당 논란에도 침묵을 지킨 강형욱은 7일 만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갑질과 부당 대우, 레오 방치 등에 대한 사항에 대해 조목조목 살피며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강형욱의 해명 이후 전 직원들의 반박이 나오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전 직원들은 26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강 대표는 정작 현관엔 CCTV를 달지 않고 직원 사무실에만 CCTV를 설치했다”며 프리젠테이션(PPT) 문서를 작성해 해명 영상 반박에 나섰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전 직원들은 당시 경험과 메신저 내용을 토대로 폭언, 감시 등 “의혹은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폭언 관련 녹취 파일도 가지고 있다”는 이들은 형사 고소 등 법적 대응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개는 훌륭하다’ 측은 27일 결방 결정을 유지했다. 해당 시간에는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스폐셜’ 방송이 대체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