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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 유승준, 악플러로 전직? “돈없으면 배달이나 해”

유승준. SNS 캡처

유승준. SNS 캡처

‘병역 기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가수 유승준이 온라인 상에서 악플을 남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화제가 됐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악플러로 전직한 유승준 최근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월드컵 한국전 첫날 배달 라이더들 파업 나섰다”라는 제목의 YTN 뉴스 썸네일과 실시간 채팅글 캡처본이 게재돼 있었다.

실시간 채팅글에는 배달 라이더들의 파업에 대해 누리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올라왔는데, 눈길을 끈 건 유승준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의 댓글이다. 유승준 공식 유튜브 채널이라는 이름의 한 누리꾼은 “공부 못하고 가진거 없으면 딸배(오토바이배달 기사 멸칭)나 해야겠죠?ㅎㅎ”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해당 누리꾼이 실제 유승준인지, 아니면 유승준의 사칭 계정인지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누리꾼들은 “병역 기피자보다는 딸배가 낫다”, “스티븐 유입니다. 제목 수정 부탁”, “사칭 아냐?” 등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당시 YTN에 실시간으로 달린 채팅.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당시 YTN에 실시간으로 달린 채팅.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유승준으로 추정되는 유튜브 계정. 캡처

유승준으로 추정되는 유튜브 계정. 캡처

1997년에 데뷔를 한 유승준은 2002년 공연을 목적으로 출국한 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했고, 법무부는 그의 입국을 제한했다.

그는 이후 2015년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 비자 발급을 신청했으나 거부를 당했다.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최종 승소를 했다. 하지만 LA 총영사관은 그의 비자 발급을 재차 거부했고, 유승준은 두 번째 취소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11월 다시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를 했다.

유승준이 비자를 신청할 경우 판결에 따라서 정부가 발급 여부를 다시 판단해야 한다. 하지만 LA 총영사관이 비자를 발급해도 법무부가 입국을 금지하면 그는 한국에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