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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만난 봉준호, 故 이선균 이야기에 울컥
최근 8번째 장편 영화 ‘미키 17’을 개봉하는 봉준호 감독이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한다. 봉 감독은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본격적인 영화 이야기를 나눈다. 봉 감독이 연출한 ‘미키 7’은 봉 감독이 2020년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상 4개 부문을 석권한 후 5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봉 감독과 만나기 전 이 영화를 본 손석희 교토 리츠메이칸대 객원 교수는 “미래문명에 대한 봉준호식의 야유와 인간에 대한 연민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재미”라고 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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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부모와 다른 눈동자…입양된 줄”
배우 서강준이 부모와 닮지 않은 외모로 오해를 했던 일화를 전했다. 17일 오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서강준 윤가이 조복래 {짠한형} EP. 80 모자이크 거부하고 알몸 재벌로 거듭난다! “기다려 일론 머스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서강준에 신동엽은 “강준이처럼 생겨서 한 달만 살고 싶다. 우리나라에서 나오기 힘든 이목구비 아니냐”고 했고, 서강준은 렌즈를 꼈냐는 질문에 “안 낀 거다. 누나도 눈동자가 갈색인데 부모님이 안 그래서 말이 되나 싶었다. 고등학교 때는 입양됐나 싶었던 게 눈도 다르고 생김새도 그렇게 닮지 않았다”고 말했다. -
“‘허위주장’ 쯔양 관계자 모두 고소할 것” 김소연 변호사, 법적대응 예고
법무법인 황앤씨 김소연 변호사가 먹방 유튜버 쯔양(박정원)의 관계자 등에 대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김 변호사는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튜버 구제역(이준희)는 이번 재판 결과와 관계없이 몸수색을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현장 녹음 파일이 조작됐다고 위증한 쯔양 회사 관계자들은 모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증인신문 관계 내용을 보내주고 허위사실 방송 제작을 의뢰한 것으로 보이는 쯔양 회사와 법률대리인 태연 법률사무소 김태연 변호사에 대해서도 수사의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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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퍼플키스, 미주 투어 ‘HEADWAY’ 성료! 보랏빛 에너지로 중독
걸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미주 17개 도시를 보랏빛 에너지로 중독시켰다. 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마이애미를 끝으로 미주 투어 ‘PURPLE KISS 2025 HEADWAY TOUR’(이하 ‘HEADWAY’)를 성황리에 마쳤다. ‘HEADWAY’를 통해 미주 17개 도시를 뜨겁게 달군 퍼플키스는 한층 진화된 ‘퍼키먼스’(퍼플키스+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들은 마녀, 좀비, 괴짜 등 독보적 콘셉트를 녹여낸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프리 데뷔곡 ‘My Heart Skip a Beat’로 공연의 포문을 열며 의미를 더한 퍼플키스는 ‘Pretty Psycho’, ‘BBB’, ‘Nerdy’ 등 대표곡 무대를 파워풀하게 소화하며 현지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팬들을 위한 세트리스트 구성이 돋보였다. 공연 타이틀과 동명인 미니 7집의 타이틀곡 ‘ON MY BIKE’를 콘...-
파우(POW), 스페셜 싱글 ‘Gimme Love’ 발매
아이돌그룹 파우(POW)가 남다른 팬사랑을 담은 스페셜 싱글 ‘Gimme Love(김미 러브)’를 발매하고 2025년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파우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싱글 ‘Gimme Love’를 발매한다. 스페셜 싱글 ‘Gimme Love’는 두 번째 팬송으로, 멤버 요치가 작사와 작곡, 정빈이 작사에 참여해 ‘파우(POW)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았으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진정성있게 표현했다. 달달한 멜로디에 ‘두근대는 심장이 멈추지 않아’ ‘내 모든 걸 줄게’ ‘오직 너만이 내 유일한 행복이야’ 등 데뷔 후 지금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마음이 애정 어린 가사로 표현돼 ‘반복재생’을 부르는 중독성 강한 감성곡이 완성됐다. 파우(POW)는 이번 스페셜 싱글 ‘Gimme Love’ 발매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지난 14일 팬들과 함께 하는 ‘라이브 스테이지’를 성황리 개최, 자신들만의 남다른 팬사랑법을 몸소 보여... -
라잇썸, ‘한터뮤직어워즈 2024’ 수상 영예 “더 사랑받는 한 해 만들겠다”
걸그룹 라잇썸이 실력파 걸그룹으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라잇썸(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은 지난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에 참석해 ’한터초이스 K-POP 아티스트(여자)’를 수상했다. 라잇썸은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썸잇(팬덤명)이 있었기에 받을 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2025년에는 더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한 해 만들어 나가고 싶다. 계속해서 열심히 노력할 테니 예쁘게 지켜봐달라”며 소감을 전했다. 라잇썸은 시크한 블랙 가죽 의상을 입고 등장해 미니 2집 타이틀곡 ‘Honey or Spice‘(허니 오어 스파이스) 무대를 꾸몄다. 라잇썸의 강렬한 랩과 관중에게 호응을 유도하는 성숙한 무대 매너가 팬심을 사로잡았다. 이어 디지털 싱글 ’POSE!‘(포즈!)를 열창하며 라잇썸 특유의 상큼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또 청순한 모습으로 변신해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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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YB “오디세이’(ODYSSEY), 메탈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낸 음반”
하드록 밴드 YB가 활동 30년을 맞아 더욱 강렬해진 헤비메탈 사운드로 컴백했다. YB는 17일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열린 ‘오디세이’(ODYSSEY)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메탈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낸 음반”이라며 “더 늦기 전에 내 안에 잠자던 꿈의 음악,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어 고맙다”고 새 앨범에 대해 말했다. ‘ODYSSEY’는 YB가 기존에 보여주었던 음악적 색과 차별화된, 더 강렬한 사운드와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앨범이다. 앨범 속 주인공은 외부의 억압과 내적 갈등의 고통에 시달리며 자아를 잃고 혼란에 빠진다. 그러나 내면의 힘과 희망을 발견하며 자신을 찾고 자유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초기에는 고통과 혼란 속에 머물지만, 점차 자신을 재발견하고 마지막에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진정한 자유를 쟁취한다. 지난 5일 밴드가 선공개 한 싱글 ‘Rebellion(Feat. Xdinary Heroes)’은 윤도현의 목을 긁는 그로울링 ... -
‘이동건배’ 럭키, 인도 위스키→술 문화 완벽 전파···이동건 “완전 럭키였다” 감동
방송인 럭키가 인도 음식과 술 문화를 소개했다. 럭키는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동건배’에 네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인도 음식과 위스키를 소개했다. 영상에서 럭키는 마치 채널 주인인 것처럼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알고보니 이동건이 럭키를 초대하고 싶어서 직접 럭키가 운영하는 매장으로 찾아왔고, 럭키는 “제가 하는 방송이 문화 교류이고, 음식도 하나의 문화여서 인도 음식과 술을 통해 인도를 알리고자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동건은 “세련되고 예쁘고 음식도 맛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럭키는 “2015년 기준으로 인도 위스키 시장이 세계 TOP3에 들어간다”며 대표적인 세 가지 브랜드를 소개했다. 먼저 ‘암룻’ 브랜드를 소개한 럭키는 “‘신의 음료’, ‘생명의 물’이라는 뜻으로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에서 생산된다”며 물을 한 방울 넣어 풍부한 향을 느끼는 방법을 조언했다. 럭키는 ‘폴존’ 브랜드를 소개하며 “뭄바이 밑에 고아라는 해변가에서 생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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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20주년 콘서트 대장정 마무리!···KSPO돔서 20주년 프로젝트 피날레
가수 윤하가 20주년 콘서트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윤하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앙코르 콘서트 ‘GROWTH THEORY : Final Edition(그로우스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총 20회의 단독 콘서트를 성료한 윤하는 올해 첫 행보도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번 ‘GROWTH THEORY : Final Edition’에서 윤하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 7집과 리패키지 앨범 신곡들을 가득 선보이며 음악 팬들에게 짙은 감동을 선사했다. ‘태양물고기’를 부르며 리프트를 타고 등장한 윤하는 ‘은화’, ‘퀘이사’, ‘케이프 혼’까지 신곡 무대를 연이어 펼쳤다. 또한, 노래 사이사이를 댄서들과 함께 인터루드 음악으로 채우며 한 시도 놓칠 수 없는 알찬 공연을 선보였다. 다채로운 신곡 셋 리스트로 귀 호강을 선사한 윤하는 ‘오르트 구름’, ‘혜성’, ‘Parade(퍼... -
옥주현·솔라 뮤지컬 ‘마타하리’ 그랜드 피날레
뮤지컬 ‘마타하리’가 서사, 음악, 배우 열연 3박자로 압도적인 무대를 완성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랜드 피날레 시즌을 맞은 뮤지컬 ‘마타하리’는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홀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며, 마타하리를 비롯한 극 중 인물들의 입체적인 서사, 프랭크 와일드혼의 아름다운 음악,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벽한 3박자를 만들어내고 있다. 뮤지컬의 세 가지 요소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뮤지컬 ‘마타하리’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놓쳐서는 안 될 ‘완성형 시즌’을 완성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투르드 젤르)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창작 뮤지컬로, 뮤지컬 ‘레베카’, ‘웃는 남자’, ‘베토벤; Beethoven Secret’ 등을 흥행으로 이끈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작곡가... -
최진혁 “성장하는 시간”···첫 뮤지컬 ‘블러디러브’ 성료
배우 최진혁이 뮤지컬 ‘블러디 러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최진혁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블러디 러브’ 무대를 끝으로 약 2개월 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블러디러브’는 브램 스토커의 고전 스테디셀러 소설 ‘드라큘라’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95년 체코에서 초연 되었으며, 1998년 한국 초연을 비롯 30년 간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기존 공연과는 다르게 1막과 2막을 전혀 다른 시공간으로 구성함으로써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볼거리는 물론 탄탄한 스토리와, 새롭게 편곡된 음악으로 기존 ‘드라큘라’와는 차별화된 무대를 탄생시켰다. 불멸의 삶을 살아가지만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그리움을 500년 동안 간직한 비운의 전사 드라큘라 역으로 뮤지컬 첫 도전장을 내민 최진혁은 섬세한 감정선으로 무대를 영리하게 활용했다. 큰 키와 중저음의 목소리로 드라큘라를 높은 싱크로율로 그려낸 최진혁은... -
‘동물은 훌륭하다’ 장도연, 리얼 ‘고라파덕’ 등장에 화들짝 “살면서 처음 들어봐”
‘동물은 훌륭하다’가 눈을 뗄 수 없는 동물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17일 KBS2 예능 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 13회가 방송이 됐다. 방송에는 힙합 비둘기 MC 데프콘을 위협할 ‘새’ 아빠가 등장했다. 대한민국 대표 텃새인 야생동물 직박구리 ‘보스’, ‘겁쟁이’와 교감하는 제보자의 특별한 일상이 시청자들 궁금증을 자극했다. ‘출장 멍냥Q’ 코너에선 고지안 훈련사가 출동해 과한 공격성으로 보호자 가족을 고민에 빠뜨린 반려견 ‘다롱이’를 만났다. 심각한 상황에 안락사까지 생각한 안타까운 사연부터 ‘다롱이’의 입질 원인과 몸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수의사의 선 진단, 이에 따른 맞춤 행동 교육까지 전했다. 3MC의 승부욕을 불태우는 ‘애니퀴즈’ 코너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고라파덕’의 실제 모델인 오리너구리가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도연은 “살면서 처음 들어본다”고 놀라워하면서도 “너무 귀엽다”라며 오리너구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동... -
방탄소년단, 군백기 속 글로벌 아티스트 1위 탈환!
매년 글로벌 케이팝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온 음악 콘텐츠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케이팝레이더가 올해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흥미로운 ‘2024 케이팝 세계지도’를 공개하며, 글로벌 케이팝 시장의 흐름을 조명한다. 이 분석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순위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팬덤의 소비 방식 변화까지 다각도로 살펴본다. 추후 공개될 ‘2024 케이팝 세계지도에’서는 국가별 케이팝 소비 현황과 엔터사별 그룹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케이팝의 성장과 변화를 조망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이 2024 글로벌 아티스트 Top 20에서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하며,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에도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블랙핑크는 2위에 올라 케이팝 대표 걸그룹으로서의 막강한 영향력을 이어갔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 베이비몬스터, 뉴진스가 5위권 내에 진입하며 4세대 그룹의 저력을 보여줬고, 에스파, 로제, 트와이스...
스포츠
더보기뚜껑 연 K리그1, 뚜껑 열린 톱6
1무5패. 파이널A(1~6위) 진출 6개 팀의 2025시즌 개막 라운드 성적표다. 예상과 다른 결과가 속출했다. 2025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된 울산 HD와 FC 서울 모두 개막전에서 졌다. 지난 시즌 리그 4위 서울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원정 제주 SK전에서 0-2로 패했다. 한동안 리그 정상에서 멀어져 있던 서울은 국내 사령탑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김기동 감독을 영입한 지난 시즌 4위로 발돋움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측면 수비수 김진수, 날개 공격수 문선민, 미드필더 정승원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영입했다. 베테랑 이한도까지 수비 라인에 채워넣은 ‘폭풍 영입’으로 전력을 끌어 올렸다. 김기동 감독은 “지난해 보다 성적이 나을 것”이라며 내심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으나 ‘안방’에서 강한 제주를 만나 첫 걸음부터 꼬였다. 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을 첫 경기부터 패배로 몰아넣은 ...-
WAR 1.0 이상 예상 루키 11인…김혜성도 그중 한 명
LA 다저스 ‘신입생’ 김혜성(26)이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신인으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 ‘2025년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인 1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매체는 “매년 젊은 선수들이 MLB에서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올해 신인들도 특별할 가능성이 있다”며 팬그래프 기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1.0 이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 11명의 시즌 전망을 담았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김혜성도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김혜성은 KBO에서 8시즌 동안 뛰어난 기량을 보인 선수였다”며 “KBO 통산 타율 0.304에 211개의 도루를 기록했고, 리그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글러브를 3년 연속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뒤 리그 최고 2루수로 성장한 김혜성은 2024시즌 ... -
‘亞축구 변방’ 방글라데시·필리핀도 프리미어리거 보유국이었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선다는 것은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꿈이다. 어떤 나라에서는 국가 역사상 ‘유일한’ 사례가 되기도 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7일 ‘EPL 무대에 자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디애슬레틱은 “이들은 EPL 개인 커리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모국에서 그들이 닦아놓은 길은 지금도 수많은 아이들이 따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군나르 닐센(페로 제도)=2010년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경기에서 부상당한 셰이 기븐을 대신해 17분간 출전한 골키퍼다. 페로 제도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EPL 출전 선수다. 출전 자체가 고국에서는 축제였고, 당시 지역 라디오 방송국은 경기 종료도 기다리지 못하고 가족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을 정도다.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우즈베키스탄)=2025년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하며 EPL 무대를 밟은 수비수.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EPL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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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고 싶은 박성한은 ‘독하게 먹었다’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SSG 내야수들의 평균 나이는 24.1세다. ‘프로 9년 차’ 박성한(27)은 최정, 김성현 등 베테랑 일부가 빠진 이번 캠프에서 최선참급에 속한다. 세대교체 중인 SSG의 핵심 내야수 박성한은 “후배들이 편한 분위기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 훈련 분위기는 좋다”고 말했다. 때로 고참 역할을 해야 할 만큼 팀 내 위치가 달라졌지만, 박성한의 ‘성장 욕구’는 그대로다. 2025년 목표는 직전 시즌보다 한 단계 도약하는 것이다. 박성한은 지난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리그에서 손꼽는 유격수로 발돋움했다. 137경기 타율 0.301, 10홈런, 13도루, OPS 0.791을 기록했다. 국가대표로 선발돼 프리미어12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데뷔 후 가장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박성한은 안정 대신 ‘변화’를 택했다. 박성한은 비시즌 몸무게를 8㎏ 늘렸다. 그는 “더 성장하려면 더 강한 힘이 필... -
2연패로 문을 연 2025년, 말레이시아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박태하 감독 “2025시즌 첫 승, ACLE 16강 다 해낸다!”
2연패로 2025년을 시작한 포항 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이 말레이시아 원정으로 치를 3번째 경기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진출과 첫 승리를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박 감독은 조호르 다룰 탁짐과의 2024~2025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마지막 8차전을 하루 앞둔 17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의 술탄 이브라힘 라킨 스타디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를 계기로 이런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은 지난 11일 새해 첫 경기였던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홈 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이어 15일 열린 K리그1 2025시즌 개막전에서도 역시 홈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0-3으로 완패했다. 예상 외 2연패로 2025년의 문을 연 포항이지만,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K리그1은 이제 막 시작했고, ACLE에서는 리그 스테이지 A조에서 16강 진출의 마지노선인 8위에 올라가 있다. 이번 조호르전을 승리하게 되면 포항은 ACLE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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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2방 ‘쾅쾅’ 하재훈, 최고 146㎞+2이닝 3K 무실점 송영진···플로리다 캠프서 첫 홍백전 치른 SSG
SSG가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 캠프에서 진행중인 스프링캠프에서 첫 홍백전을 치렀다. SSG는 17일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첫 실전 경기로 홍백전을 진행했다”며 “이번 경기에서 투구와 타격뿐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 따른 작전과 수비 포메이션 등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5이닝 경기로 진행된 이날 홍백전에서 홍팀이 백팀에 3-0으로 이겼다. 5회초 1사 1·2루에서 홍팀 신범수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이어 박성한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쳐 3-0을 만들었다. 백팀 하재훈은 2타수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노경은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완 김건우의 공을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하재훈은 “첫 실전 경기 출발이 좋다”며 “준비한 대로 페이스를 이어가면 시즌 때도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수 중에서는 홍팀 선발로 나온 송영진이 2이닝 무실점, 탈삼진 3개로 ... -
위로야, 놀리는 거야?···‘패장’ 아모림에 건넨 ‘승장’ 포스테코글루의 한 마디 “내 세계에 온 것을 환영, 두 달 정도만 해봐”
“나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해!”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동병상련’중인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을 향해 남긴 ‘동정심’ 섞인 말이다. 토트넘은 1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3분 터진 제임스 매디슨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맨유에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 2일 브렌트퍼드와 24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리그 4연패에서 탈출했던 토트넘은 이날 맨유를 잡고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두며 승점 30점을 쌓아 14위에서 12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맨유(승점 29점)는 15위로 두 계단 하락하며 위기를 이어갔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 경기가 끝나고) 내 사무실을 확인했을 때 다른 감독들의 위로 편지가 오지는 않았다”고 운을 뗀 뒤 “맨유 역시 부상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아모림 ...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15대 회장에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추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 제15대 회장에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을 추대했다. KLPGA는 17일 서울 강동구 KLPGA 빌딩 사무국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제13대 회장을 역임한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을 15대 회장으로 재추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KLPGA 13대 회장을 지낸 김상열 회장은 현재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서울신문 회장을 맡고 있다. 김상열 회장은 3월 20일 KLPGA 정기 총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으로, 임기는 4년이다. KLPGA 14대 회장은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2021년부터 맡아왔다. 이 날 KLPGA는 이사회를 통해 전년도 사업 보고 및 결산 승인 및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을 포함한 주요 안건도 함께 의결했다. -
‘1무5패’ 지난 시즌 파이널A 팀 개막 라운드 성적표, 짧은 동계훈련 탓? 시즌 대혼전 예고편?
1무5패. 파이널A(1~6위) 진출 6개 팀의 2025시즌 개막 라운드 성적표다. 예상과 다른 결과가 속출했다. 2025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된 울산 HD와 FC 서울 모두 개막전에서 졌다. 지난 시즌을 리그 4위로 마친 서울은 지난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원정 제주 SK전에서 0-2로 패했다. 한동안 리그 정상에서 멀어져 있던 서울은 국내 사령탑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김기동 감독을 영입한 지난 시즌 4위로 발돋움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측면 수비수 김진수, 날개 공격수 문선민, 미드필더 정승원 등 국가대표 선수들로 보강했다. 베테랑 이한도까지 수비 라인에 채워넣은 ‘폭풍 영입’으로 전력을 끌어 올렸다. 김기동 감독은 “지난해 보다 성적이 나을 것”이라며 내심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으나 ‘안방’에서 강한 제주를 만나 첫 걸음부터 꼬였다. 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을 잡은 승격팀 FC 안양은 개막 라운드의 주인공이라 ... -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 20일 대만으로 출국…“2026 WBC 대비 전력 분석”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하기 위해 대만으로 출국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류지현 감독이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리는 WBC 예선전을 보기 위해 20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에는 강인권, 이동욱, 허삼영 전력강화위원과 전력분석 담당 직원이 동행한다. 류 감독은 21일부터 25일까지 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니카라과, 스페인 등 4개국이 펼치는 WBC 예선전을 관전한다. 이들 중 상위 2개 팀이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다. 2023 WBC 본선 1라운드 B조 3위를 했던 한국은 각 조 4위까지 주어지는 2026 WBC 본선 직행 티켓을 얻었다. 한국은 일본, 호주, 체코, 예선 통과국과 함께 1라운드 C조에 편성됐다. C조 경기는 2026년 3월5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