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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커머스·수입기업 글로벌 운영 솔루션은?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연말 쇼핑 특수를 앞두고,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급등과 거래 물량 증가로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의 준비가 분주해지고 있다. 매년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입 규모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연말은 한 해 중 가장 많은 거래가 일어나는 시기여서다. 관세청 ‘전자상거래물품 수입통관 현황’[1]에 따르면 2024년 EDI(전자문서교환) 수입신고 건수는 4126만 9000건, 금액은 25억 5482만 1000달러로, 전년(3451만 4000건, 25억 3617만 8000달러) 대비 건수와 금액 모두 증가했다. 특히 4분기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은 지난해 통계청 자료[2]에 따르면 67조 1587억 6100만원으로 전분기 중 가장 높은 거래액을 기록했다.최근 원화 약세 경향이 심화되면서, 국내 이커머스 기업은 외환·물류·재고관리 등 영역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외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11월 14일 기준 원 달러 환율은 1,471.... -
제이앤피메디 X 네이버, 디지털 헬스케어 행사 ‘DHP 2025’ 공동 참가 성료
디지털 플랫폼 기반 신약 및 혁신 의료기기 개발 컨설팅 기업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가 지난 1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행사 ‘DHP 2025: AGI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이하 DHP 2025)’에 네이버와 함께 공동 파트너사로 참여했다고 17일 전했다.DHP 2025는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가 2017년부터 매년 진행했던 ‘DHP 데모데이’를 리브랜딩하고 확장한 행사로 올해 첫 시작을 알렸다. DHP 2025 현장에서는 DHP 최윤섭 대표를 비롯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이끄는 최고 전문가들의 연설과 데모데이, 전시부스 등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제이앤피메디와 네이버 공동 부스에서는 대형 LED를 통해 네이버 헬스케어, 네이버 만보기, 복약관리, 증상체크 및 스마트 데스크 등 네이버의 헬스케어 서비스가 소개됐다. 또한 네이버의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협업 중인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임상시험 컨설팅 기업 제이앤피메디... -
스테이지플러스, 태그그립과 첫 브랜드 커머스 협업
글로벌 팬 투 팬(Fan to Fan) 플랫폼 “비스테이지플러스(b.stage+, bstageplus.com)”가 NFC 결제 솔루션 전문기업 “(주)링크플러스온”의 NFC 결제 굿즈 브랜드, “태그그립(Taggrip)”과 협업해 교통카드 기능이 내장된 포토카드·증명사진 홀더 3종을 출시한다.이 협업은 비스테이지플러스가 단순 MD 소싱을 넘어 제품 기획·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첫 브랜드 커머스 사례로, 팬덤 특화 플랫폼의 상품 개발 역량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행보다.비스테이지플러스를 통해 출시된 ▲포토카드 홀더 키링 ▲증명사진 홀더 키링 ▲증명사진 홀더 맥세이프 톡 총 3종으로, 모든 제품에 ‘이동의즐거움(EZL)’ 교통카드 기능이 기본 탑재된다. 오는 12월 중에 교보문고, 영풍문고, 아트박스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협업은 비스테이지플러스의 팬덤·굿즈 기획 역량과 태그그립의 NFC 교통카드 기술 특허, 제품디자인 및 제조 능력을... -
에스투더블유, 인터폴·유로폴 주도 국제 범죄 네트워크 와해 작전 ‘사이버프로텍트 II’ 참여, 핵심 데이터분석 제공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488280, 이하 S2W)가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과 EU 경찰기관 유로폴이 주관한 글로벌 합동 작전 ‘사이버프로텍트 II(Operation Cyberprotect II)’에 참여했다고 17일 전했다.작전 코드명 ‘사이버프로텍트 II’는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인터폴 프랑스 리옹 본부에서 진행된 ‘해커톤(Hackathon)’ 형식의 대규모 글로벌 합동 작전이다. 이 작전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온라인 기반 인신매매·불법 이주 밀입국 조직 활동을 식별하고 범죄 네트워크를 교란하여 와해시킬 목적으로 10개국에서 파견된 수사관들이 참여했다.인터폴에 따르면 이번 작전 결과, 총 79명의 잠재적 밀입국 조력자 및 운영자, 175건의 불법적 이민/인신매매 알선 문건과 파일, 269건의 SNS·메시지 계정과 URL, 29개국에서 등록된 전화번호와 11개국에서 발행된 여행·신분증 도용 정보를 수사한 성과를 거뒀다.국제 공조 작... -
틱톡, ‘코리아-SEA 크로스보더’ 솔루션 공개···K-브랜드 동남아 진출 ‘관문’ 낮췄다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현지 법인 설립 없이 한국 법인 정보만으로 동남아시아 틱톡샵(TikTok Shop)에 입점할 수 있는 ‘코리아-SEA 크로스보더’ 솔루션을 선보였다. 동남아 지역의 K-브랜드 수요 증가와 빠른 이커머스 성장세를 반영한 이번 론칭을 통해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이 솔루션으로 입점 가능한 국가는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다. 현지 법인 설립 및 은행 계좌 개설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한국 사업자등록증, 한국 여권, 국내 주소, 가상계좌만으로 동남아 틱톡샵을 열 수 있다. 물류 파트너 등의 현지 인프라가 없어도 간편하게 동남아 시장에 진입해 판매를 확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틱톡은 11월 14일부터 공식적으로 한국 사업자의 동남아시아 틱톡샵 입점을 순차적으로 시작하고, 향후 30일 이내 입점을 완료한 브랜드에는 광고 혜택과 론칭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틱톡샵... -
손목 아픈 채썰기는 이제 그만! 효율 높이는 ‘스마트 김장 솔루션’ 5가지
김장철이 돌아왔다. 해마다 반복되는 강도 높은 노동과 높아진 물가로 김장은 매년 부답스럽지만, 손이 많이 가더라도 가족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직접 김장을 담그는 소비자들은 여전히 많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2025년 소비자 김장 의향 및 주요 채소류 공급 전망’에 따르면 절임배추를 구매하는 비율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해 올해 58.9%로 나타났으며, 김치양념(김칫소)을 직접 만드는 소비자는 85.8%에 달했다. 김장의 번거로운 과정을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준비하려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는 의미다.‘편하고 빠르게’ 김장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전통적인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이 김장 필수품으로 주부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먼저, 김장에서 가장 힘든 과정으로 꼽히는 채썰기, 다지기, 양념 섞기의 수고를 덜어주는 전동 조리기기가 주목받고 있다.▲ 테팔 전동 채칼 ‘프레시 익스프레스’글로벌 주방·가전 리딩 브랜드 테팔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프레시 익... -
뮤지컬 ‘아몬드’ 윤소호X김건우, 18일 ‘정오의 희망곡’ 출격
창작 뮤지컬 ‘아몬드’에서 열연 중인 배우 윤소호와 김건우가 라디오 청취자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윤소호와 김건우는 오는 18일 낮 12시 방송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뮤지컬 ‘아몬드’를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이 전할 작품 이야기와 이들의 매력이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정오의 희망곡’은 재치 넘치는 입담과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DJ 김신영의 진행으로 오랫동안 청취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라이브 무대를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인만큼 이번 윤소호, 김건우의 출연 역시 청취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윤소호와 김건우는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아몬드’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극 중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 ‘윤재’ 역 윤소호와 분노로 가득 찬 또래 소년 ‘곤이’ 역 김건우는 작품에... -
뮤지컬 ‘말리’ 루나 박수빈 조용휘, 18일 이숙영의 러브 FM 출연
뮤지컬 ‘말리’의 주역 루나, 박수빈(우주소녀), 조용휘가 SBS ‘이숙영의 러브 FM’으로 청취자들을 만난다.공연 제작사 주다컬쳐의 창작 초연 뮤지컬 ‘말리’가 오는 12월 20일 백암아트홀에서 개막을 앞둔 가운데, 루나, 박수빈, 조용휘가 오는 18일 오전 9시 5분부터 방송되는 SBS ‘이숙영의 러브 FM’에서 예비 관객들과 만난다. 이들은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말리’에 처음 합류하는 소감과 더불어 다양한 비하인드 토크를 선사, 본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설렘을 안겨줄 전망이다.루나와 박수빈은 뮤지컬 ‘말리’에서 화려한 아역 스타였던 과거의 자신을 마주하고 스스로의 자리를 찾아가는 18세 ‘말리’ 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조용휘는 말리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애착 토끼 인형이자 시간의 흐름을 뒤바꾸는 영혼인 ‘레비’ 역을 연기해 작품에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더 할 예정이다. 올 겨울,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공연을 선사할 뮤지컬 ‘말리’ 출연진의 다양... -
‘K-컬처’ 등에 업은 ‘토종 플랫폼’
㈜플랫티스트(FLATIST)가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 2025)’ 론칭 행사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13일부터 1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됐다.플랫티스트는 ‘플랫라이브(FLAT LIVE)’ 회원가입 이벤트를 열었다. 에어볼존, 룰렛존, 레이저사격 챌린지 등이 진행됐다. 플랫라이브는 13일 베타서비스로 공식 출범했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이다.김혜리 대표는 14일 엑스포 행사장에서 ‘플랫 라이브’를 소개했다. “K-컬처의 영향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플랫 라이브’는 라이브 커머스와 종합 쇼핑몰을 결합했다. K-컬처 콘텐츠를 융합했다.김 대표는 “국내 소상공인과 아티스트에게 세계 활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국내 제조 우수상품을 노마진, 노수수료, 노변동공급가 정책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판매수익 일부, 후원수익, 광고수익 등 기존과 다른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플랫티스... -
‘극과 미술’의 경계 허물기
이효열 작가가 감독으로 실험극을 선보인다.실험극 ‘있잖아, 나는 우리가 이 꽃을 넘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어’가 11월 23일 오후 3시 갤러리 뜨거울 때 꽃이 핀다에서 열린다. 이효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신예 이다인이 30분간 1인극을 진행한다.이번 실험극은 ‘극과 미술’을 주제로 한다. 갤러리 공간을 활용한다. 배우의 연기와 미술 장치가 결합된다.이효열 감독은 “미술과 연극은 서로 움직이고 팽창하는 하나의 유기체”라고 했다. “이 두 가지 예술의 가장 깊은 곳에서 만나는 지점을 탐색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주연은 이다인이 맡았다. 30분간 1인극을 펼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개요제목: ‘있잖아, 나는 우리가 이 꽃을 넘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연출: 이효열주연: 이다인장소: 갤러리 ‘뜨거울 때 꽃이 핀다’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363길 16)일시: 2025년 11월 23일(일) 오후 3시러닝타임: 약 30분 (1인극)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