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가을 속으로…도심에서 습지까지 가을여행 명소는 어디?
지금 한반도 남녘은 어디든 발길이 닿으면 그곳이 명승지다. 울긋불긋한 단풍에 취하고, 낙엽 따라 걷다 보면 걸음걸음 추억이 쌓인다. 때로는 어머니 품속 같고, 더러는 속세 넘어 피안의 길을 닮았다. 억새 산행길에서는 선물 같은 풍경을 마주하기도 한다. 더욱 깊어가는 가을, 더 늦기 전에 떠나길 ‘강추한다. 가을 속으로, 지금 당장! ■단풍에 취하고, 전망에 반하고! 아차산 서울 광진구의 아차산은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도심 속 단풍여행지다. 야트막하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누구나 오르기 쉽다. 단풍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어도 금세 산등성이에 닿는다. 능선을 따라 전망 좋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