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북극 한파’ 위력에 최대전력수요 겨울철 최고 기록, 9000만KW 첫 돌파
7일 몰아닥친 ‘시베리아 한파’로 난방 전력 수요가 급증해 최대전력수요가 겨울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최대전력수요 9020만KW를 기록, 겨울철 처음으로 9000만KW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6.1도, 체감온도는 영하 25.3도까지 떨어졌다. 또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영하 13∼영하 3도로 전국이 영하권 기온 분포를 보였다. 시간대별 순간 전력수요는 출근 시간인 오전 9시에 이미 8820만KW를 넘어섰고 오전 11시 5분 9017만KW까지 올랐다. 이후 낮 시간대에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