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ERA 0.96’ 이마나가가 1위가 아니다?···‘4승3패·ERA 2.53’ 휠러, 사이영상 모의투표서 ‘NL 1위!’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96.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투수를 한 명 꼽으라면 단연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를 들 수 있다. 이마나가는 14일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을 허용하는 등 썩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으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팀이 0-2로 패해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평균자책점을 다시 0점대로 끌어내렸다. 지금 이대로라면 이마나가는 내셔널리그 신인상은 물론, 사이영상 레이스에서도 가장 앞서 있어야 할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전문가들의 생각은 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