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에 이번 시즌 가장 큰 좌절”···‘우려가 현실로’ 이정후 어깨 수술 시즌 아웃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수술대에 올라 빅리그 첫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다. 꿈에 그리던 빅리그 루키 시즌이 한 달 반 만에 끝이 났다.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8일 “이정후가 로스앤젤레스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났고, 어깨 수술을 권유받았다”며 “이정후는 몇주 안에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는다. 2024년에는 그라운드에 서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파르한 자이디 야구부문 사장은 “이정후는 6개월 동안 재활할 것이다. 올 시즌에는 뛰기 어렵지만, 의료진은 ‘완벽하게 회복할 수 있다’고 했다”며 2025년에 이정후가 부상 후유증 없이 복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