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슬롯 감독 영입 위약금 163억원···협상 과정에서 규모 더 커져
위르겐 클롭 감독과 작별한 리버풀이 아르네 슬롯(46·네덜란드)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위약금이 당초 알려진 규모보다 10억원 가량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21일 슬롯 감독이 팀의 새 사령탑으로 지휘봉을 잡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기는 2024년 6월부터 2027년 6월까지 3년이다. 리버풀은 2015년 10월부터 팀을 이끌었던 클롭 감독이 2023-24시즌을 마친 뒤 작별을 공식화 하면서 후임 사령탑을 물색해왔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페예노르트 사령탑인 슬롯 감독이 리버풀의 러브콜을 받아 협상을 진행해왔다. 클롭 감독이 전날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에서 홈 팬에게 작별 인사를 하면서 차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