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후 타율 0.299→0.341 ‘폭등’, 여기에 이틀 연속 4안타 경기···불뿜는 아라에즈, ‘SD의 복덩이’
지난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에 고우석을 포함한 선수 4명을 주고 루이스 아라에즈를 받아온 트레이드는, 어쩌면 샌디에이고의 이번 시즌 운명을 바꿔놓을 수 있는 중요한 한 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라에즈가 잘해도 너무 잘하기 때문이다 아라에즈는 24일 미국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1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4안타 1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아라에즈는 1회 첫 타석에서 신시내티 선발 프랭키 몬타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으로 빠지는 96.2마일(154.8㎞) 패스트볼을 가볍게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