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적인 디렉터스뷰] “장도연의 보석함, 어떻게 채울 거냐고요?”
아무리 요즘이 웹 콘텐츠의 전성시대라 해도, 누구나 토크쇼를 가장 쉽다고 덤벼들긴 해도 한 콘텐츠로 1년에 가까운 기간을 건실하게 이어가는 일은 쉽지 않다. 이른바 ‘김태호 사단’으로 불리는 TEO에서 제작하는 토크쇼 ‘살롱드립’이 시즌 2까지 접어들어 1년에 이르렀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에 모여 문화, 예술, 철학, 뒷담화와 항간에 떠도는 소문들까지. 입털고 싶은 사람들이 모두 모이는 곳이다. 그리고 그 자리의 중심에는 류수빈PD가 있다. ■ 쟁점 1. 시즌 2 콘셉트가 바뀐 이유는? 딱 지금으로부터 1년 전 지난해 5월23일 ‘살롱드립’은 마치 바로크 시대, 로코코 시대의 양식을 따온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