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조규성의 6월 A매치 제외는 왜?
6월 A매치 2연전에선 파격적인 새 얼굴의 등장 만큼이나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눈에 띈다. 대한축구협회가 27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5~6차전 소집명단(23명)을 살펴보면 주전으로 간주할 수 있는 선수만 3명이 빠졌다. 공격에선 조규성(26·미트윌란) 대신 오세훈(마치다젤비아)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 라인에선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과 설영우(25·울산)가 빠지면서 하창래(나고야 그램퍼스)와 황재원(대구)이 기회를 잡았다. 설영우는 어깨 수술을 받았던 터라 어느 정도 예상됐지만 조규성과 김민재의 이탈은 뜻밖이다. 두 선수 역시 부상이 원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