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설계자’ 열고 ‘설계자’ 닫았다
배우 이종석이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의 문을 열고 닫았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종석은 영일과 팀을 이뤄 함께 청부 살인 일을 처리하던 동료 ‘짝눈’ 역을 맡았다. ‘짝눈’은 영화 시작과 동시에 영일을 통해 가장 처음으로 소개되는 인물이다. 짝눈이 등장하고 이종석의 얼굴이 스크린을 채우는 순간 놀라움과 몰입도를 동시에 선사한다. 짝눈으로 인해 시작된 사건의 발발은 영일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영화가 상영되는 내내 마음 한편에서 짝눈을 향한 시선을 거두지 못하게 한다. 이종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