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앉은 손흥민 몸값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누비고 있는 손흥민(32·토트넘)의 가치도 세월의 흐름은 이기지 못하는 분위기다. 전성기 월드 클래스 선수들과 같은 선상에서 논의되던 그가 이젠 조금씩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축구 이적 통계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27일 축구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새롭게 정리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눈길을 끈 것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 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이번 발표에서 4500만 유로(약 665억원)의 몸값을 인정받았다. 직전 발표보다 500만 유로(약 74억원)가 깎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