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철 위원의 3강 혼전 진단 “지금은, 독주 팀 나오기 힘들다 ”
2024시즌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여름 문턱을 넘어가고 있다. 점차 승부처가 다가오면서 표면적인 선두 싸움은 ‘3강 다툼’으로 좁혀져 있다. 개막 이후 맨 앞에서 달려온 KIA가 지난 주말 LG에 자리를 내주는 등 선두 싸움에 변화가 나타난 가운데 두산이 최근 오름세로 최상위권 힘겨루기에 가세했다. 일단은 3팀 중 어느 팀이 먼저 가속 페달을 밟고 질주할지 관전포인트로 떠올라 있다. 그러나 ‘3강’ 또한 여전히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 그래서 당분간 독주 팀은 나오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프로야구 전문가 그룹에서도 리더 중 한명인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11일 전화 인터뷰에서 3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