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이탈리아 선수 최초 단식 세계랭킹 1위 등극···파리올림픽, 권순우는 출전할 수 있을까
예상했던대로,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신네르는 11일 발표된 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에서 5월말 2위에서 한 계단 오른 1위가 됐다. 1973년 시작된 세계 랭킹에서 이탈리아 선수가 단식 세계 1위가 된 것은 남녀를 통틀어 신네르가 최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신네르는 전날 끝난 프랑스오픈에서 1위였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8강을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10일 자 세계 랭킹 1위가 확정된 바 있다. 프랑스오픈 4강에서 신네르를 꺾고 우승까지 차지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2위가 됐고, 조코비치는 3위로 밀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