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여름이 시작됐다···김하성의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여름의 초입에 접어들며 본격적으로 무더워지기 시작했다. 더울수록 더 강해지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본격적인 질주를 시작할 기세다. 김하성은 11일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8번·유격수로 선발 출전, 1타수1안타 2볼넷 2타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김하성이 ‘3출루’ 경기를 만들어낸 것은 지난 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3일 만이다. 김하성은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빼어난 출루 능력을 뽐내고 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23으로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