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 2026 동계올림픽 금메달 의지 보여 “국제대회서 중국 국가 들을 때마다 자부심 느껴”
한 때는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이었지만, 지금은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28·한국명 임효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중국을 대표해 금메달을 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린샤오쥔은 지난 10일 중국 티탄저우바오와 인터뷰에서 중국 귀화 후 느꼈던 감정과 2026 동계올림픽 목표 등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린샤오쥔은 ‘중국으로 귀화한 뒤 어떤 느낌이 들었나’라는 질문에 “중국에 쇼트트랙 팬이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처음엔 (성격이) 내성적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 특히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중국 국가를 들을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