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보다 약 3배 비싸게 데려온 최악의 ‘먹튀’, 결국 방출된 은돔벨레···그런데 위약금도 무려 ‘87억원’, 속 쓰린 토트넘
손흥민(토트넘)보다 훨씬 비싼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왔으나 제대로 써보지도 못해 ‘먹튀’가 된 탕기 은돔벨레가 끝내 방출됐다. 토트넘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돔벨레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며 “은돔벨레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빈다”고 밝혔다. 은돔벨레는 2019년 7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토트넘이 은돔벨레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이적료가 구단 역사상 최고인 6300만 파운드(약 1105억원)였다. 토트넘이 레버쿠젠(독일)에서 손흥민을 영입할 때 지불했던 이적료가 2200만 파운드(약 386억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