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경x현장] 사령탑이 인정한 ‘재능’, 복귀포로 화답한 이재현…남은 시즌 목표는 “다치지 않기”
삼성의 2003년생 젊은 유격수 이재현(21)은 지난달 27일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큰 부상은 아니라서 복귀까지 오래 걸리진 않았다. 13일 대구 LG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재등록됐다. 17일 만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재현을 콜업한 당일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기용했다. 몸 상태는 괜찮다고 해도 실전 감각이 무딜 수 있었다. 그러나 박 감독은 “원래 내려가기 전부터 큰 부상이 아니었고, 며칠 뒤부터 훈련을 소화했다”며 “워낙 재능 있는 선수라서 경기 감각은 문제없을 것 같다”고 믿음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