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경X이슈] ‘부모 사칭’ 극성 팬덤 행패··· 김호중, 공판도 드라마틱 ‘15분 컷’
가수 김호중의 첫 재판이 팬들의 응원과 눈물 속 빠르게 마무리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는 10일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를 받는 김호중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범인도피교사, 증거인멸 등 혐의로 기소된 김호중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 매니저의 재판도 진행됐다. 김호중의 죄질이 무거운 만큼 이날 법원 앞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그뿐만 100건이 넘는 선처 호소 탄원서를 제출했던 김호중의 팬덤까지 대거 방문하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법정 내 좌석 수가 제한된 만큼, 팬들은 재판장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늘어서는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