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빠진 울산, 주민규가 구했다···서울전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 4경기 만에 승리한 울산 선두 탈환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한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울산 HD가 첫 경기에서 FC서울을 꺾고 선두에 복귀했다. 울산은 1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주민규의 결승골로 서울에 1-0 승리를 거뒀다. 최근 3경기 무승(1무2패)을 끊은 승리였다. 승점 42점을 쌓은 울산은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에 진 포항 스틸러스(승점 41점), 한 경기를 덜 치른 김천 상무(승점 40점)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홍 감독이 시즌 도중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는 과정에서 터진 논란으로 어수선한 시간을 보냈던 울산은 4경기 만의 승리로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