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나…6월 승률 1위-3000만 관중 돌파까지 했는데 롯데, 7월 되자 다시 4월로 돌아가는 중
후반기 도약을 다짐한 롯데가 각오와는 달리 오히려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 롯데는 지난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최근 3연패에 빠진 롯데는 9위까지 떨어졌다. 최하위 키움과의 격차는 1경기로 9위 자리조차 위태롭다. 전반기 막판의 성적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롯데는 6월 승률 14승1무9패 승률 0.609로 같은 기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시즌 초 최하위에 머물렀던 롯데는 5강권까지 넘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했고 더 높은 순위 상승을 바랐다. 올스타전에서는 가장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후반기를 기대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