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정석’ 앓던 이주명, 성덕되다
성덕(성공한 덕후)의 끝판왕이다. 어린 시절 이상형이고 배우로선 롤모델이라 SNS 프로필 사진으로도 올렸던 배우 조정석이 이젠 파트너라니!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로 첫 주연과 ‘성덕’의 꿈까지 이룬 배우 이주명의 이야기다. “‘파일럿’도 오롯이 조정석 선배가 출연한다고 해서 선택한 거예요. 물론 대본도 좋았지만, 어릴 적 이상형과 직접 작업할 수 있는 기회인 거잖아요! 전 완전 성덕이 된 거예요. 간혹 팬이 아이돌과 가까워지면 부정적 느낌을 갖기도 한다던데, 전 오히려 배울 것도 많고 자극되는 지점도 많아 좋았어요. 직접 만난 선배는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가져야 할 태도, 감각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