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경X초점] 맞고소에 맞고소··· 하이브 VS 민희진, ‘휴전 끝’ 갈 데까지 간다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는 결국 화해가 아닌 2차전을 택했다.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내홍을 빚은 지 3달여 만에 다시 전면전이 시작됐다.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민 대표가 대표이사직 연임에 성공하면서, 분쟁이 잠시 소강상태를 맞기도 했으나 결국 ‘종전(終戰)’으로 향하지 못하고 재개됐다. 심지어 더 격렬하게 불이 붙은 모양새다. 갈등의 주체인 하이브는 물론 민 대표의 언급으로 피해를 본 타 레이블까지 달려들었다. 임시 주총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화해와 협상을 제안했던 민 대표도 다시 반격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