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2년 만에 국내팬 앞에서 ‘2골’ 팬서비스···양민혁도 새 토트넘 동료 앞에서 존재감
7월의 마지막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은 TV에서만 보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축구스타들을 보기 위한 발걸음으로 가득 채워졌다. 한낮 열기를 머금한 높은 습도에 체감온도는 30도 이상이었지만, 팬들은 선수 동작 하나하나에 놓치지 않으며 축구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토트넘 선수로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캡틴’ 손흥민이 국내팬들 앞에서 멀티 골로 시원한 팬서비스를 펼쳐보였다. 손흥민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팀 K리그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62분을 뛰면서 2골을 넣었다. 앞서 일본에서 열린 빗셀 고베전에 이어 프리시즌 2경기 연속 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