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딴 딸 명예에 먹칠한 아버지···크로아티아 유도 마티치 부친, 자원봉사자에 강제키스로 ‘고소’
딸이 크로아티아 올림픽 역사를 새롭게 쓴 날, 아버지가 딸과 국가의 명예에 먹칠을 했다. 딸이 올림픽 금메달을 딴 그 경기장에서 성폭력을 저질러 고소를 당했다. 크로아티아 유도 국가대표 바르바라 마티치(30)는 1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유도 70㎏급에서 독일의 미리암 부트케라이트를 꺾고 당당히 금메달을 땄다. 크로아티아 유도 사상 올림픽 첫 금메달이자, 크로아티아의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이었다. 마티치와 크로아티아 국민들에겐 최고로 기억될 이날에 마티치의 아버지가 관중석에서 파렴치한 범죄를 저질렀다. 경기장 관중석 안내 자원봉사자에게 성폭력을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