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그룹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이 13일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325이엔씨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제이윤이 이날 우리 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이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남겨진 유족을 위해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달라”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제이윤을 발견했다. 소속사는 제이윤과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자택에서 숨진 그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타살 혐의점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제이윤이 속한 엠씨더맥스는 지난 3월 2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제이윤은 그룹 활동과 별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를 통해 직접 작곡한 곡을 소개하는 등 소통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은 제이윤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SNS로 찾아가 그를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