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에 나서며 새 앨범 활동을 연기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하여 오늘(20일) 출연 예정이던 SBS ‘인기가요’, 온라인 팬사인회 등을 비롯한 미니 8집 활동을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6월 15일(화) 세븐틴의 미니 8집 컴백 준비를 위한 촬영이 있었고, 이 일정에 참여했던 하이브 구성원 1명과 외주 스태프 1명이 각각 18일(금), 19일(토)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아티스트는 첫 확진자가 최초로 증상을 보인 17일(목) 저녁 자가진단 키트를 통해 감염 여부 음성을 확인하였고, 이후 PCR 검사까지 선제적으로 진행해 18일(금) 오전 전원 음성 결과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세븐틴은 방역 당국으로부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19일 밤부터 오는 29일까지 자가격리를 요청받았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와 실무 담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18일 미니 8집 ‘Your Choice’(유어 초이스)를 발매, 일본 오리콘 차트 데일리 앨범 랭킹(6월 18일 자)에서 앨범 판매량 89,736장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