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관람권 구입 첫 단계를 위한 등록이 유럽시간으로 2022년 12월 1일 목요일 18시(한국시간 2022년 12월 2일 금요일 오전 2시)에 시작된다.

전세계 스포츠 애호가들은 이때부터 올림픽대회의 모든 경기티켓을 구입하기 위한 추첨에 등록할 수 있다(서핑 경기와 개막식 제외).

올림픽대회 역사 최초로 관람권은 온라인 플랫폼에서만 판매되며 추첨에 당첨된 모든 사람들이 접속 할 수 있다.

추첨 등록기간은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이며 매표 공식사이트에서 등록할 수 있다. (프랑스어 및 영어 사용).

토니 에스탕게(Tony Estanguet)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은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이 올림픽 게임이 만개하는 첫번째 스포츠 행사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에스탕게 위원장은 또 매표 개시에 대해 “우리는 이 컨셉트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굳게 결심했다. 우리는 파리의 대표적인 장소들을 애호가들과 공유하여 그들이 순간의 모든 감동을 생생히 느낄 수 있고 관중으로 가득 찬 경기장들에서 풍겨져 나오는 마법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의에 가득 차 있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것은 선수들만이 아니다. 관객들도 준비를 하고 그들의 모험은 바로 지금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대회가 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올림픽대회의 약 천만 개의 관람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 프로그램 32개 스포츠 종목 중 백만 매의 관람권 가격은 24유로, 나머지는 50유로 이하가 될 예정이다. (서핑 경기 제외)

‘맞춤 패키지’라 불리는 티켓 발매 첫 단계에서는, 3 경기종목을 포함하는 패캐지 형태로 (경기종목당 최대 6매 한도) 48시간 내에 계정당 30매의 티켓까지 구매할 수 있다.

‘맞춤 패키지’를 통해 각자의 기호와 취향에 맞는 올림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콩코드 광장에서 열리는 브레이크댄싱부터 에펠탑 경기장에서 열리는 배구 또는 베르사이유 궁에서 열리는 승마 경기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나 어른 그 누구든 프랑스의 대표적인 장소들에서 열리는 세계 일류의 스포츠 경기들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스케이트보드 경기 관람권 2매, 축구 경기 관람권 2매, 스포츠 클라이밍 경기 관람권 2매로 첫번째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 이어 두 번째 패키지는 브레이크댄스 경기 관람권 3매, 카누 경기 관람권 3매, BMX 프리스타일 경기 관람권 3매로 구성할 수도 있으며, 이와 같은 방식으로 경기당 최대 6매 한도로 관람권 30매까지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낱개로 구매할 수 있는 두 번째 발매 단계는 2023년 3월과 5월 사이에 추첨으로 개시되며 2023년 5월에 발매 예정이다.

2023년 가을에 패럴림픽 경기표 3백만 개 이상이 발매될 예정이다. 올림픽대회의 오랜 파트너인 VISA가 티켓을 지불하는 공식 카드사로 선정되었다.

공식적인 경로 밖에서 표를 구매하는 모든 구매자는, 시행 조건 및 규칙 상, 표를 취득하지 못하거나 파리 올림픽에 입장이 거부될 수 있다. 또 공식적인 경로 밖에서의 허가되지 않은 표나 패키지의 판매나 전매는 프랑스 법령에 따라 범죄행위에 해당한다.

표는 올림픽 경기 관람에만 사용될 수 있으며 관람권으로만 판매한다. 표는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발매 사이트에서만 독점적으로 판매된다. 부대 서비스는 표, 경기장의 개인 칸, 운송 서비스, 폭넓은 체류 서비스, 다른 활동을 포함하는 표준 패키지나 맞춤 패키지 형태로 준비된다. 이 같은 서비스 제공은 독점적으로 On Location과 해당 회사의 유통업자 네트워크에서 제공한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스포츠분야에서 가장 큰 미디어 동원력을 갖는 대표적인 행사다. 206개 대표단에서 10 500명의 올림픽 대표 선수들이, 184개 대표단에서 4 350명의 패럴림픽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며 1 300만 이상의 관중과 10 만 시간 이상의 TV 방송을 통해 전세계 40억 시청자들이 매번 이들을 주시한다.

2018년 1월에 조직된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3관왕인 토니 에스탕게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사회는 프로젝트 창립회원인 CNOSF, 파리시, 정부, 레지옹 일 드 프랑스, CPSF, 그랑 파리, 센느 생 드니 지방 시의회, 올림픽 관련 지역 공동체들과 시민사회 및 노사대표들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