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배우 신예은이 ‘짱구미’를 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찬견 시점 (이하 ‘전참시’)’에는 신예은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신예은은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과 발레 동작으로 잠을 깨웠다. 그는 “허리디스크가 있어서 아침에 해야 한다. 취미로 스트레칭하는 거다”라며 발레 바를 꺼냈다. 이어 스트레칭을 하던 그의 몸에서 ‘부드득 뿌드득’하는 소리가 연신 나자 그는 민망한 듯 “허리에서 난 소리예요. 방귀 뀐 거 아니에요” 며 미소를 지었다.
스트레칭을 끝낸 그는 “배고픈데 밥 먹어도 돼요?”라며 허당미를 뽐내며 “한 게 없어 보이죠? 진짜 많은 걸 했어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혼자 중얼거리며 자기 합리화하는 모습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요리를 시작한 그는 가위로 직접 기르는 상추를 자르며 “오늘은 상추를 먹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곧바로 고기, 동그랑땡, 참치통조림 등을 요리하는 모습에 MC 양세형은 “뭐 해 드시려고 그러는 거지?”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어 해동시키지 않은 동그랑땡을 그냥 프라이팬에 굽는 모습을 보고 MC들은 “연기가 너무 나는데”, “동그랑땡은 안은 냉동이고 겉은 탄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예은의 요리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신예은은 굴하지 않고 “꺾이지 않는 마음”을 외치며 요리를 마무리했다.
한편, 신예은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아역을 맡으며, 서늘한 악역으로 시청자들의 분노 게이지를 상승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