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의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3월 4주 차 (3/18~3/24) 통합 콘텐츠 랭킹을 발표했다. 2주 연속으로 ‘더 글로리 파트 2’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10일 공개 후 2주 연속 1위에 오른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 2’는 전편 공개 이후에도 꺼지지 않는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시청자들의 높은 선호도까지 가져가며 키노라이츠 신호등 평점 지수는 24일 기준 100% 중 96.9%를 기록했다.

2위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17년 개봉 영화 ‘너의 이름은.’이 차지했다. 같은 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2주 이상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적수 없는 흥행을 이어가면서, 이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했다.

2023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관왕을 거머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지난주와 같은 3위에 올랐다. OTT 서비스에서 공개된 이후 꾸준히 높은 순위를 유지 중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화력이 언제까지 유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4위에는 2월 17일부터 방영 중인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 2’가 자리했다.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순위다. 한편 매주 새로운 사건으로 통쾌한 복수극을 선보이는 ‘모범택시 2’는 방영 후 매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5위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 1’이다. 지난 10일 파트 2 공개 이후, 감상 수요와 관심도가 더불어 증가함에 따라 지난주부터 랭킹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이 밖에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19년 개봉작 ‘날씨의 아이’, 마동석 주연 코미디 영화 ‘압꾸정’, 개봉 후 2주 이상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스즈메의 문단속’, 여섯 멤버의 복작복작한 살림살이를 담은 ENA 예능 ‘혜미리예채파’, 이혼 전문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JTBC 토·일 드라마 ‘신성한, 이혼’이 6위부터 10위까지를 기록했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 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