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가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안성기의 영화상 시상식 참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안성기 배우가 제10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 발전을 위해 힘써온 안성기 배우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안성기는 제10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안성기는 지난해 공개된 사진에서 한눈에 보기에도 수척한 모습을 보여 건강 이상설에 휘말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혈액암 투병 중인 사실을 밝혔다. 이에 많은 이들의 격려와 응원을 받았다.

이후 안성기는 건강이 많이 회복된 모습을 보였고, 이날 들꽃영화상 행사에서도 더욱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공개한 사진에서 안성기는 가발을 착용했던 전과 달리 머리숱도 풍성해졌으며 혈색도 밝아진 모습이어서 팬들의 마음을 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