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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그저 바둑을 하는게 행복해요” 세월은 흘렀어도 ‘바둑 여제’ 루이나이웨이의 열정은 조금도 식지 않았다

    “그저 바둑을 하는게 행복해요” 세월은 흘렀어도 ‘바둑 여제’ 루이나이웨이의 열정은 조금도 식지 않았다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3국이 열렸던 지난 5일. 대국 해설을 맡았던 목진석 9단은 해설 도중 “전설들이 존중을 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며 두 사람을 언급했다.한 사람은 70이 넘은 나이에도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바둑 기보를 공부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일본의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이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자신이 해설하던 3국에 출전한 중국의 루이나이웨이 9단(62)이었다.‘반상의 철녀’, ‘바둑 여제’. 루이나이웨이를 표현하는 대표적인 별명들이다. 무엇보다 그는 여자의 몸으로 중국은 물론 한국 바둑에도 굵직한 업적을 남긴 ‘전설 중의 전설’이다.지난 7일 중국 칭다오 농심공장에서 만난 루이나이웨이는 “여기 오니 너무 기쁘다. 같은 시대 활동했던 기사들도 많이 있는데다, 내가 평소 존경하는 선생님들도 계시다. 백산수배를 핑계 삼아 같이 바둑 공부도 할 수 있으니 여러모로 좋다”며 활짝 웃었다.현대 일본 바둑의 창시자이자, 신포석과 화...
  • [인터뷰&] 무엇이 신진서를 1인자로 만들었나-“나를 키운 건 기재 이상의 책임감이었다”

    무엇이 신진서를 1인자로 만들었나-“나를 키운 건 기재 이상의 책임감이었다”

    63개월. 5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한국 바둑 1인자의 위치는 단 한 사람, 신진서 9단(24)이 지키고 있다. 오랜기간 1인자의 위치를 지켜오면서 그의 위상은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최강’의 위치로 올라섰다. 바둑에 관해 자존심이 강한 중국 기사들도 신진서는 인정한다. 故 조남철 대국수를 시작으로 김인,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박정환으로 이어졌던 한국 바둑 1인자의 계보를 훌륭하게 이어받았다.지난 1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만난 신진서는 지난해를 돌이켜보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신진서는 “자잘하게 아쉬운 부분이 많았어도 어느 하나 콕 집어서 가장 아쉽다라고 할만한 건 없었다. 아픈 패배도 있었지만, 나 스스로에게 용납이 안되는 패배가 있던 것은 아니었다”며 “세계대회에서도 다소 아쉬웠는데, 그래도 결승에서 지는 것보다 중간에 빨리 떨어지는게 오히려 낫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최종국까지 간 대국은 다 이겼다”며 미소를 지었다.늘 그랬...
  • [인터뷰②] 고아성 “‘항거’ 유관순 연기하다 ‘한국이 싫어서’로 컴백…신기한 인생이죠”

    고아성 “‘항거’ 유관순 연기하다 ‘한국이 싫어서’로 컴백…신기한 인생이죠”

    배우 고아성이 영화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에 얽힌 뒷얘기를 들려줬다.고아성은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한국이 싫어서’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가 영화 ‘항거’를 개봉할 즈음이었다. 유관순 열사 역을 연기하다가 ‘한국이 싫어서’ 대본을 받으니 묘하더라”고 말했다.이어 “아는 배우와 함께 있을 때 대본이 들어왔는데 그 배우가 ‘넌 유관순 연기를 하고 한국이 싫으면 어떡하니’라고 했다. ‘아하, 그렇구나. 내 인생 참 신기하다’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또한 “최근엔 파리 올림픽을 보면서 선수들을 응원하고 애국심이 차올라 있었는데, 바로 ‘한국이 싫어서’란 영화를 홍보해야하니 그것도 재밌었다”며 “하지만 난 한국이 좋다. 한국 사람들이 정말 유머러스하고 재밌어서, 그들과 함께 얘기 나누면 정말 행복하다”고 덧붙였다.‘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직장과 가족, ...
  • [인터뷰①] 고아성 “女 원톱 영화 수익률 1위, 뿌듯해요”

    고아성 “女 원톱 영화 수익률 1위, 뿌듯해요”

    영화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 고아성이 여성 원톱 영화 중 수익률 1위 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고아성은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갖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누군가에게 들었는데 내가 여성 원톱 영화 수익률 1등이라고 하더라. 뿌듯했다”고 밝혔다.그는 “내가 대한민국 흡연 연기 1위라고 하더라. 그런데 2위가 류승범 선배다”라고 씁쓸하게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이어 여성 원톱 영화 수익율 1등도 했다며 “꼭 이 영화를 성공시킬거로 목표로 임해서 그런 것 같다. 자랑스럽다”고 설명했다.그에게 있어 연기는 어떤 존재냐라는 질문에 “다행히 사람에 대한 내 호기심이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연기를 여전히 재밌게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솔직히 예전엔 옷도 잘 입고 싶고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면 지금은 배우로서 길을 잘 가고 싶다는 생각 뿐이다. 작품이 최우선이다”고 답했다.‘한국이 싫어서...
  • [인터뷰③] ‘폭군’ 무진성 “선지해장국 대사, 샌드위치 먹방 모두 애드립”

    ‘폭군’ 무진성 “선지해장국 대사, 샌드위치 먹방 모두 애드립”

    ‘폭군’의 빌런 배우 무진성이 작품 속 디테일한 애드립 장면을 짚었다.지난 21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본사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난 무진성은 “촬영 현장에서 애드립이 나도 모르게 나와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그는 “박훈정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걱정도 많이 하고, 베테랑 배우들이 많아서 긴장했는데 감독이 나를 많이 믿어주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칭찬받을수록 잘하는 타입이라 하고 싶은 대로 하다 보니 아이디어도 더 많이 생각나고 애드립이 나왔다”고 설명했다.무진성은 “정말 즐겁게 찍었다”며 “힘들고 고민하고 고뇌하고 그런 게 아니라 행복하게 하고 싶은대로 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이 생각하는 부분과 어긋날 때 방향성만 잡아주고 나는 그걸 그대로 따라가되 하고 싶은대로 했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특히 그는 ‘폭군’ 작품 속 자신의 애드립 장면에 대해 짚었다. 그는 “샌드위치를 먹는 장면에 원래 커피가 없었다”며 “캐릭터를 돋보이게 ...
  • [인터뷰②] 무진성 “MBTI? 그게 뭔데 나를 판단해”

    무진성 “MBTI? 그게 뭔데 나를 판단해”

    ‘폭군’으로 돌아온 배우 무진성이 자신의 MBTI에 대해 밝혔다.지난 21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본사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난 무진성은 “개인적으로 MBTI를 안 좋아한다”며 “MBTI는 지옥”이라고 말했다.그는 “MBTI는 들을 때마다 까먹고 검사할 때마다 다르게 나온다”며 “안 맞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인터뷰) 오기 전에 검사했는데 INTJ가 나왔다”며 “‘MBTI가 뭔데 나를 판단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무진성은 “INTJ가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아니면 희귀한 건지 잘 공감이 안 된다”면서도 “원래 공감을 못 하는 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폭군’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는 무진성. 그는 공백기엔 딱히 이렇다 할 취미가 없어서 찾아가는 중이라 고백했다.무진성은 “취미가 없어서 요즘은 이것저것 다 해보려 한다”며 “등산, 권투,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다양한 운동을 도전해보려 한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론 ...
  • [인터뷰①] 무진성 ‘장르만 로맨스’ 신인남우상 수상→‘폭군’ 조연상 노린다

    무진성 ‘장르만 로맨스’ 신인남우상 수상→‘폭군’ 조연상 노린다

    배우 무진성이 약 2년 전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번 ‘폭군’을 통해서도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지난 21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본사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난 무진성은 “매 작품을 연기할 때마다 상을 생각하고 연기하진 않지만, 한 0.5초 정도 생각해보는 것 같다”고 솔직 발언했다.그는 “‘폭군’을 통해 조연상 후보에 들어간다고만 해도 감사하겠다”며 “이제 신인상은 받았으니 조연상 후보를 노리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요즘엔 OTT 작품도 시상식에 참여할 수 있어서 되게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022년 무진성은 ‘장르만 로맨스’를 통해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와 제58회 대종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특히 그는 지난 2013년에 데뷔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연기 변신을 꾀했던바. 이젠 어언 10년 차가 훌쩍 넘었다.무진성은 “‘장르만 로맨스’에서 성 소수자 역할을 해보고, 이번 작품에서는 빌런 역할도 ...
  • [인터뷰③] 카드 BM “제시·박재범과 ‘SPIN’ 챌린지 찍고파”

    카드 BM “제시·박재범과 ‘SPIN’ 챌린지 찍고파”

    그룹 KARD의 BM이 제시와 박재범에게 러브콜을 보냈다.지난 13일 KARD는 미니 7집 ‘Where To Now? (Part.1 : Yellow Light)’를 발매했다. 타이틀 곡 ‘Tell My Momma’는 레게 팝 장르와 이지리스닝 곡으로, 그동안 뭄바톤·트로피컬 장르로 강렬함을 전한 KARD의 새로운 시도다.최근 서울 광진구 한 카페에서 만난 KARD의 멤버 지우는 “오히려 기존 KARD 스타일과 비슷한 건 수록곡 ‘SPIN’이다. ‘SPIN’도 레게팝이긴 한데 뭄바톤에 가깝다. 기존 KARD의 색깔은 ‘SPIN’에서 많이 보일 거 같다. 기존의 KARD를 좋아해 주셨던 팬분들은 (타이틀 곡에 대한 아쉬움을) ‘SPIN’으로 충족시킬 수 있을 거다”라고 전했다.하지만 수록곡인 ‘SPIN’은 음악방송에선 보기 어렵게 됐다. 이에 멤버들은 “챌린지로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BM은 함께 챌린지를 찍고 싶은 아티스트로 제시과 박재범을 꼽았다. ...
  • [인터뷰②] KARD 제이셉·BM “우리는 열정 VS 열정”

    KARD 제이셉·BM “우리는 열정 VS 열정”

    그룹 KARD의 제이셉이 1년 3개월간의 공백기에 대해 이야기했다.KARD는 지난 13일 미니 7집 ‘Where To Now? (Part.1 : Yellow Light)’로 컴백했다. 미니 6집 ‘ICKY’ 이후로 1년 3개월 만의 컴백이다.제이셉은 “그동안 곡 수급은 계속 받았다. 지난 앨범 ‘ICKY’ 가 끝나고 난 후부터 수급에 들어갔다. 좋은 곡은 많지만 모든 걸 충족시키기가 어렵다. 멤버들과 회사간의 교집합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러다 멤버들끼리 ‘이러지 말고 우리끼리 녹음해서 들려드리자’고 이야기했다. 곡이 채택되기 전인데 녹음부터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우리끼리 녹음을 해서 대표님 들려리는 까다롭고 어려운 과정을 거쳤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1년 3개월간 공백기를 가진 것에 대해 “우리 보스(대표님)를 이제 설득시키고, 멤버들끼리 서로가 서로를 설득시키며 고군분투한 시간이 있었다. 저희가 공백기 동안 가만히 있던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BM 역시 “멤버들끼...
  • [인터뷰①] KARD 지우 “부모님께 소개할 수 있는 가수 되고파”

    KARD 지우 “부모님께 소개할 수 있는 가수 되고파”

    그룹 KARD가 레게 팝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KARD(카드)는 지난 13일 미니 7집 ‘Where To Now? (Part.1 : Yellow Light)’로 돌아왔다. ‘Where To Now?’는 8년 차 KARD가 새로운 목적지와 방향성을 찾는 모습을 80년대 빈티지 스타일로 해석한 앨범이다. 그동안 ‘Hola Hola’ ‘Ride on the wind’ 등 뭄바톤·트로피컬 장르에 주력하던 KARD가 이번엔 ‘레게 팝’을 타이틀로 내세웠다.최근 서울 광진구 한 카페에서 만난 KARD의 제이셉은 “‘Tell My Momma’을 처음 들으면 ‘이건 타이틀 곡이다’라는 느낌은 못 받을 거다. 우리도 예상한 반응이다. 누가 들어도 타이틀인 곡과 새로운 장르 중에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소민은 “그동안 KARD의 곡들은 ‘다가가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 앨범은 ‘어떻게 하면 쉽게 다가갈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KARD는 퍼포먼스 그룹이다 보니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