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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겸도 몰랐던 아내의 108배 내조…“올림픽 또 나가도 돼?”
눈 위에서 모든 걸 쏟아내고 돌아왔다. 4번째 도전이었던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목에 건 김상겸(37·하이원)은 박수 갈채 속에서, 기다리고 있던 아내를 끌어안고는 쑥스럽게 웃었다.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상겸은 “몸 상태만 가능하다면 두 번은 더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 목표는 아직 갖지 못한 금메달이다. 금메달을 따려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내인 박한솔 씨는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모여 이런 값진 (은)메달이 됐다. 다음 올림픽에 도전하겠다면 열심히 응원하려고 한다”고 화답했다.김상겸은 이번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따낸 은메달을 계기로 고행에 가까운 도전 스토리로 주목받았다. 비인기 종목이라 실업 팀이 없어 부족한 훈련비를 벌기 위해 한동안 건설 현장을 누비며 보드를 탔다.김상겸은 “생활고까지는 아니었다. 장비 구입과 훈련에 필요한 비용을 위해 ‘일’을 좀 한 것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운동을 하면서... -
“캐스팅 순간 끝났다” 신혜선X이준혁, ‘진짜’ 연기 보여줄 ‘레이디 두아’
8년 만에 재회한 배우 신혜선과 이준혁이 팽팽한 연기 대결을 예고했다.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제작발표회가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신혜선, 이준혁과 김진민 감독이 참석했다.오는 13일 공개되는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라킴’의 죽음에서 출발해 그가 감춰온 위험한 비밀들을 추적하며, 퍼즐 조각처럼 진실을 맞춰나가는 미스터리 추적극이다.‘인간수업’ 등 인간의 욕망을 다뤄온 김진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그는 “배우에게 여러 모습으로 해달라고 감독이 아무리 요구해도 배우에게 포텐셜이 있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다. 캐스팅하는 순간 제가 할 일은 끝났다고 본다”며, 두 배우의 탄탄한 연기를 강력한 흥행 요소로 꼽았다.김 감독은 “신혜선과 작업하면서 느낀 딱 하나는 ‘저 사람을 믿는다’는 것이었다. 신혜... -
문동주까지 이탈, 변수 속에서도 30인 확정한 WBC 대표팀…1차 목표는 첫 경기 체코전에 초점, 2라운드 진출
잇따른 부상 변수 속에서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30인 명단이 확정됐다.KBO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혜성(LA 다저스)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선수들과 ‘한국계 빅 리거’ 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셰이 위트컴(휴스턴)과 투수 데인 더닝(시애틀),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4명이 합류했다.투수 15명, 야수 15명으로 LG 소속 선수들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야수는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 포수 2명으로 구성됐다. 좌완 투수는 류현진(한화)를 비롯한 4명이고 우완 투수는 11명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이같은 최종 명단을 꾸리기까지 과정은 쉽지 않았다. 지난 1월 중순에는 김하성(애틀랜타)과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미국 진출에 성공한 송성문이 각각 손가락 부상, 내복사근 부상... -
피겨 ‘간판’ 차준환, 밀라노 첫 워밍업 “올림픽 느낌 팍, 긴장감 느껴져”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무대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 개막을 앞두고 첫 실전에 나섰다.차준환은 5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서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치며 현지 적응을 시작했다. 전날 13시간의 장거리 비행으로 밀라노에 입성한 차준환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차준환은 밝은 표정으로 은반에 올라 쇼트프로그램 음악인 ‘당신의 검은 눈동자에 내리는 비’(Rain, In Your Black Eyes)에 맞춰 연기했다. 차준환의 쇼트프로그램 음악은 이번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이탈리아 출신 작곡가 에치오 보소의 작품이다.첫 훈련을 마치고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차준환은 만족감을 보였다. 차준환은 밝은 표정으로 “쇼트프로그램에 맞춰 빙질과 링크 사이즈도 점검했다”며 “어제 도착해서 첫 연습이었던 만큼 경기장 전체 분위기를 느끼며 몸을 풀었다”고 말했다. 차준환은 실전... -
“8명 만장일치” ‘재계약’ 에이티즈, 계속될 ‘아드레날린’
그룹 에이티즈가 재계약 후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에이티즈의 미니 13집 ‘골든 아워 : 파트.4’ 발매 기자간담회가 5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됐다.오는 6일 오후 2시 공개되는 ‘골든 아워 : 파트.4’는 폭풍의 한가운데서도 신념을 붙들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에이티즈의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특히 지난해 7월 멤버 전원 재계약을 알린 후 첫 컴백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서사와 카리스마를 예고했다.홍중은 “올해 첫 앨범이기도 하고 (소속사와)재계약 후 첫 앨범이라 긴장도 되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또 다른 에이티즈를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남다른 포부”라고 밝혔다.‘이어 또 한번 ‘골든 아워’ 시리즈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어떤 시리즈를 파트4까지 가져온 경우가 없는데, ‘골든 아워’ 시리즈를 통해 음악적으로도 무대적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하며 각자 캐릭터도 많이 변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재계약을 한 만큼 ‘골든... -
재취업→부캐 천재 ‘아니 근데 진짜!’ 이 조합 괜찮아?
‘아니 근데 진짜!’가 색다른 조합을 예고했다.SBS 새 예능 ‘아니 근데 진짜!’ 제작발표회가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탁재훈, 이상민, 이수지, 카이가 참석했다.이날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되는 ‘아니 근데 진짜!’는 토크에 세계관과 캐릭터를 입힌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캐릭터 토크쇼’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으로 4년간 호흡을 맞췄던 탁재훈과 이상민이 또 한번 뭉쳤고, ‘부캐 천재’ 이수지, 엑소의 카이가 합류해 신선한 토크쇼를 기대하게 한다.일명 ‘재취업’을 하게된 탁재훈과 이상민은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탁재훈, 이상민은 김준호, 임원희와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고정 MC로 4년간 출연했으나, 지난해 이상민과 김준호가 재혼하면서 프로그램 정체성 논란을 겪었고, 결국 지난해 12월 종영했다.탁재훈은 “어머니께 놀고 있는 모습 보여드리기도 그래서 (새 프로그램이)뭐가 됐든 한다고... -
‘외곽포 5개’ 이유진, 강상재 공백 메웠다···DB, 체력 열세에도 KT 꺾고 3연승 질주
원주 DB가 폭발적인 ‘양궁 농구’로 수원 KT를 제압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부상당한 강상재를 대신해 출격한 신인 이유진이었다.DB는 1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96-89로 이겼다.2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르고 수원에 온 DB는 체력 열세를 극복하고 닷새를 쉰 홈팀 KT를 꺾었다. 3연승을 달린 DB는 23승 13패로 안양 정관장과의 공동 2위를 지켰다. KT는 19승 17패로 5위를 유지했다.DB는 이날 30개의 3점 슛을 던져 이 중 15개를 명중시켰다. 이유진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렸다. 헨리 앨런슨이 20득점 9리바운드, 에삼 무스타파가 18득점 5리바운드를 책임졌다. 이선 알바노는 6득점에 그쳤으나 11어시스트를 기록해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KT에서는 강성욱이 23득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85일 만에 코트에 오른 김선형은 10득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DB산성... -
달리는 SK, 외곽도 터진다···소노 20점 차이로 제압하고 3연승 질주
주전 선수의 부상도 서울 SK의 질주를 막을 수 없었다. SK는 고양 소노를 20점 차이로 꺾으며 기분 좋게 4라운드를 마무리했다.SK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소노와의 경기에서 79-59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SK는 공동 2위 원주 DB와 안양 정관장을 1경기 차이로 따라잡았다.반면 소노는 6강 진입에 제동이 걸렸다. 6위 KCC와의 격차가 4경기까지 벌어졌다.SK에서는 안영준과 오재현이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알빈 톨렌티노와 에디 다니엘이 공백을 빈틈없이 메웠다. 톨렌티노의 슛과 다니엘의 돌파력이 빛을 발했다. 자밀 워니가 21득점 9리바운드, 톨렌티노가 3점 슛 3개를 포함해 14득점을 올렸다. 다니엘은 10득점 6리바운드로 승리에 이바지했다.소노 케빈 캠바오가 22득점, 이정현이 14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네이던 나이트는 이날 4득점에 그쳤다.SK 루키 에디 다니엘이 경기 초반부터 에너지를... -
안영준-오재현 빠진 SK, 소노에 독일까 득일까
상승세의 두 팀, 서울 SK와 고양 소노가 맞붙는다. SK 안영준과 오재현의 부재에 대응하는 것이 양 팀의 숙제다.SK와 소노는 3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SK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로 기세가 좋다. 2연승 중인 소노도 직전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점수로 대파했다.이날 SK에서는 슈터 안영준과 가드 오재현이 결장한다. 안영준은 지난 22일 현대모비스전에서 종아리 타박상을 당했다. 오재현은 지난 28일 대만 푸본 브레이브스와 2025~2026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 A조 예선 경기를 치르는 도중 발목을 삐었다.전희철 SK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안영준과 오재현 모두 병원에서 회복까지 3~4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전 감독은 “안영준은 근육 부상이라 조금 더 걸릴 수 있지만 오재현은 예전에 인대가 끊어진 발목을 또 다친 거라 오히려 통증이 빨리 사라질 수 있... -
“온돌서 먹는 붕어빵처럼” 박보검, 지친 마음 녹일 ‘보검매직컬’ 오픈
가위질 한 번에 정성을, 손길 한 번에 온기를 담았다. 박보검, 이상이, 곽동연이라는 ‘무해한’ 조합이 지친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힐링 리얼리티 ‘보검매직컬’로 안방극장에 따스한 마법을 부린다.2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신규 예능 ‘보검매직컬’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손수정 PD를 비롯해 출연진 박보검, 이상이, 곽동연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훈훈한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보검매직컬’은 실제 이용사 국가 자격증을 보유한 박보검과 그의 ‘애착 형·동생’ 이상이, 곽동연이 외딴 시골 마을에서 특별한 이발소를 운영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과정을 담는다. 단순히 머리를 자르는 것을 넘어, 슈퍼 하나 없는 마을 주민들의 일손을 돕고 말동무가 되어주는 ‘생활 밀착형’ 소통 예능을 지향한다.기획의 중심에는 박보검의 ‘진정성’이 있었다. 손수정 PD는 “박보검 씨가 이용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겠다 싶었다”며 섭외 배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