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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함 표한 삼성 코너, 회복되더라도 KS 선발은 불가…박진만 감독 “일단 엔트리 합류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
삼성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가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진만 삼성 감독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을 앞두고 “코너와 계속 소통하고 있다”며 “본인도 많이 미안해한다. 그런데 몸이 안 되니까”라며 아쉬워했다.코너는 코너는 지난 11일 대전 한화전에서 투구를 하던 중 어깨의 불편감을 호소하고 스스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당시 광배근 쪽 일부 근손상이 발견됐다는 판정이 나왔다. 손상 정도가 미세해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코너는 포스트시즌 준비를 위해 일찌감치 시즌을 접고 회복에 전념했다.하지만 코너는 아직 캐치볼만 소화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을 안고 있는 선수를 억지로 끌고 갈 수 없다. 박진만 감독은 코너가 플레이오프에서 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코너는 올해 외국인 1선발의 역할을 맡았다. 정규시즌 28경기 11승6패 평균자책 3... -
부상으로 교체된 삼성 백정현, 안면강타가 문제가 아니었다…엄지 손가락 미세골절 ‘날벼락’
삼성 좌완 투수 백정현이 자체 청백전을 하던 도중 타구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플레이오프 엔트리 승선이 불가능해졌다.백정현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4회초 마운드에 등판했다가 타구에 맞아 교체됐다.백팀 소속으로 등판한 백정현은 첫 공을 투구했고 타자 김헌곤이 받아쳤다. 그런데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향했고 백정현의 손에 맞은 뒤 얼굴로 향했다.고통을 참지 못한 백정현은 한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트레이너와 선수들이 모두 몰려나와 그의 상태를 살폈다. 결국 백정현은 부축을 받으면서 교체됐고 이승민이 마운드에 올랐다.삼성 구단 측은 “백정현이 얼굴 눈부위 공에 맞아 교체 되었다”라며 “현재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다행히 백정현이 맞은 얼굴 부위는 타박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더 큰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구단 측은 “우측 엄지 미세골절 및 좌측 눈두덩이 타박 소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백정현이 타구를 피하... -
결전의 날 앞둔 삼성의 마지막 실전 점검, 키워드는 ‘불펜’, 예상치 못한 부상은 ‘변수’
삼성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실전 경기에서 불펜을 점검했다.삼성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지난 7일 상무와 연습경기를 치른 뒤 두번째 실전 경기다.이날 백팀 라인업은 김지찬(중견수)-윤정빈(우익수)-구자욱(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전병우(2루수)-이성규(1루수)-안주형(유격수)-김민수(포수)-김호진(3루수)로 이어졌다.청팀은 김성윤(중견수)-김헌곤(우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지명타자)-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이병헌(포수)-김현준(좌익수)로 짜여졌다.이날 경기는 8회까지 진행됐고 양팀은 3-3으로 경기를 끝냈다.첫 득점은 백팀에서 먼저 나왔다. 백팀의 4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박병호가 이승민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선발 투수는 백팀은 좌완 이승현, 청팀은 황동재가 나섰다.선취점은 백팀이 먼저 뽑아냈다. 4회 박병호가 이승민을 상대... -
삼성 백정현, 청백전에서 타구에 얼굴 맞아 강판…“눈 부위에 맞아 교체, 병원 이동해 검진 예정”
삼성이 자체 청백전 도중 예기치 못한 부상을 입은 선수가 나왔다.삼성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4회초 청팀이 공격할 차례였다. 이에 맞서는 백팀은 투수를 백정현으로 바꿨다.백정현은 첫 공을 투구했고 김헌곤이 이를 받아쳤다. 그런데 이 공이 투수 정면으로 향했고 백정현의 몸에 맞은 뒤 얼굴로 향했다. 백정현은 바로 교체됐고 이승민이 마운드에 올랐다.삼성 구단 측은 “백정현이 얼굴 눈부위 공에 맞아 교체 되었다”라며 “현재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삼성 박병호, PO 앞둔 마지막 점검에서 장타 시동…청백전에서 솔로 홈런
삼성 거포 박병호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치러진 자체청백전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박병호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백팀의 4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0-0으로 맞선 4회말 1사 후 박병호는 팀 동료인 이승민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박병호는 올해 120경기에서 23홈런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통산 17경기에서 1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박병호의 이 홈런은 양팀 통틀어 처음으로 나온 득점이었다. 백팀이 1-0으로 앞섰다. -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들지 못한 코너, 오승환을 향한 주장 구자욱의 메시지…“코너 덕분에 PS, 승환이 형은 먼저 연락 와”
삼성 주장 구자욱(31)이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한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와 베테랑 오승환을 향한 아쉬움을 표했다.코너는 지난 11일 대전 한화전에서 투구를 하던 중 어깨의 불편감을 호소하고 스스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당시 광배근 쪽 일부 근손상이 발견됐다는 판정이 나왔다. 손상 정도가 미세해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코너는 포스트시즌 준비를 위해 일찌감치 시즌을 접고 회복에 전념했다.하지만 코너는 아직 캐치볼만 소화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을 안고 있는 선수를 억지로 끌고 갈 수 없다. 박진만 감독은 코너가 플레이오프에서 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베테랑 오승환도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지난달 22일 키움전을 마지막으로 2군으로 내려간 오승환은 휴식을 가지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려 애썼으나 결국 플레이오프 전력에 포함되지 못했다. 구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를만큼 오르지 않았다는 판단에서 나온 결과... -
삼성, PO 앞두고 청백전서 실전 점검…백팀 박병호-청팀 강민호 4번 대결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삼성이 결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전 점검을 치른다.삼성은 9일 오후 6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한다.지난 9월22일 정규시즌 2위를 확정하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쥔 삼성은 9월28일 정규시즌을 마친 뒤 짧은 휴식기를 가졌다. 이틀 뒤인 9월30일부터 바로 훈련에 돌입했고 3일 훈련, 1일 휴식 턴의 일정을 이어가며 플레이오프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7일에는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마지막으로 전력의 구상을 마칠 예정이다.백팀 라인업은 김지찬(중견수)-윤정빈(우익수)-구자욱(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전병우(2루수)-이성규(1루수)-안주형(유격수)-김민수(포수)-김호진(3루수)로 이어졌다.청팀은 김성윤(중견수)-김헌곤(우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지명타자)-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이병헌(포수)-김현준(좌익수)로 짜여졌다.선발 투수는 ... -
“이게 제이팍 스타일” 박재범, 이유 있는 자신감
가수 박재범이 더 깊어진 매력으로 돌아왔다.박재범의 정규 6집 ‘더 원 유 원티드(THE ONE YOU WANTED)’ 발매 음감회가 8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됐다.‘더 원 유 원티드’는 박재범이 2019년 이후 5년 반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으로, 트리플 타이틀곡 ‘김미 어 미닛(Gimme A Minute) (Feat. 청하)’, ‘피스 오브 헤븐 (Feat. ISOL of MORE VISION)’, ‘메이데이 (Feat. Ty Dolla $ign)’를 포함해 글로벌 뮤지션들과 협업한 9곡의 신곡과 ‘가나다라 (Feat. 아이유)’, ‘택시 블러(Taxi Blurr) (Feat. 나띠 of KISS OF LIFE)’, ‘예스터데이’ 등 기존에 발매해 사랑받았던 곡까지 총 20곡이 수록됐다.박재범은 이날 9곡의 신곡을 들려주며 한 곡 한 곡 작업 비화를 설명, 데뷔 16년간 다져온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현장의 스크린을 통해 타... -
NCT에서 배우로…재현, ‘6시간 후’로 스크린 데뷔→액션까지
그룹 NCT 재현이 영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7일 오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윤석 감독을 비롯해 그룹 NCT 재현과 배우 박주현, 곽시양이 참석했다.‘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길을 걷다 죽음 예언자 ‘준우’(재현)에게 6시간 후 죽게 된다는 말을 듣게 된 ‘정윤’(박주현)이 예견된 미래를 바꾸기 위해 범인을 찾아가는 타임리미트 감성 미스터리 추리극이다.영화는 동명의 일본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윤석 감독은 소설에 대해 “미스터리계에서 유명하신 작가의 단편 원작 중 하나”라며 “2010년대 초반 작이라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서 한국화시키는 로컬라이징을 했다”고 설명했다.작품을 통해 재현은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재현은 첫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으로 “오늘 오면서 영화 포스터도 보고 실감이 나더라. 실시간으로 온전히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영화는 지난 7월 열린... -
“벅차오름 섞인 청량” 더윈드, ‘청량 대표’ 정조준
그룹 더윈드가 차별화된 청량을 예고했다.더윈드의 미니 3집 ‘헬로: 마이 퍼스트 러브’ 발매 쇼케이스가 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헬로: 마이 퍼스트 러브’는 수줍은 한 소년이 첫사랑을 겪으면서 느끼는 풋풋한 감정들을 담은 앨범이다. 순수하면서도 조금은 서툰 진심 어린 고백의 메시지를 담아, 첫사랑을 경험해본 모든 이들과 공감대를 안길 5곡을 담았다.김희수는 “더윈드의 첫사랑을 담은, 고백과 같은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데뷔 때 이후 처음 쇼케이스를 하게 됐다. 컴백 쇼케이스는 처음이다. 조금 긴장하기도 했지만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타이틀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은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에 예쁜 가사가 어우러진 첫사랑 소환 곡으로, 더윈드 특유의 청량한 ‘유스틴(Youth+Teen)’ 에너지와 함께 첫사랑의 두근거리는 설렘을 표현하며 본연의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지난주 각종 음악방송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