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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지각에 8분 연설 후 사라진 민희진 “256억 내려놓을 테니, 뉴진스 관련 소송 취하하라”
7분의 지각 그리고 8분의 연설. 그것이 다였다.걸그룹 뉴진스를 제작한 어도어의 전 대표인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최근 풋옵션 관련 소송 1심 승소에 대해 “얻게 될 금액을 모두 내려놓을 테니 뉴진스와 관련한 모든 소송을 취하하길 제안한다”고 어도어에 알렸다.민 대표는 25일 오후 1시45분 서울 종각역 인근 교원 챌린지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45분으로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1시52분에 도착한 후 미리 준비한 문건을 읽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 지각한 시간과 입장 발표 시간이 거의 비슷한 유례없는 기자회견이었다.민 대표는 “사건의 본질을 살펴주시고 판결로 명확히 확인해주신 재판부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올린다”며 “법원은 경영권 찬탈이나 템퍼링(사전 접촉 행위)이라는 자극적인 프레임이 허상임을 밝혀주셨다”고 재판부의 1심 판결의 의미를 규정했다.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게 대중 여러... -
‘힙합 루키’ 초코, 조PD의 아이들이 온다
프로듀서 조PD의 아이들이 온다. 그가 수장으로 있는 초코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이는 첫 패밀리 프로젝트 그룹 초코(예찬·태조·윤지·안판)가 그 주인공이다.24일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진행된 첫 패밀리 앨범 ‘초코 라 파밀리아’(ChoCo La Familia)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는 예찬, 태조, 윤지, 안판이 참석해 타이틀곡 ‘깁미’(GIMME)를 비롯해 다섯곡이 담긴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초코는 초코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유닛 초코1 예찬, 태조와 초코2 윤지, 안판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혼성그룹이다. 조Pd가 제작한 초코엔터테인먼트의 첫 패밀리 앨범으로, 글로벌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도약을 예고한다. ‘초코 라 파밀리아’는 힙합을 기반으로 하되 형식적인 장르 문법보다 태도에, 화려한 포장보다 자기 인식에 집중한 앨범이다.이날 행사에는 대표 프로듀서이기도 한 조PD도 객석에 참석해 ‘아이들의 무대’에 힘을 실었다. 예찬은 앞서 활약을 보인 타 혼성그룹 ... -
“촬영 중 이명까지” ‘tvN 흥행공신’ 모인 ‘세이렌’
배우 박민영이 또 한번 tvN 흥행을 노린다.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 제작발표회가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박민영, 위하준, 김정현과 김철규 PD가 참석했다.‘세이렌’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의 보험사기 용의자 여자와 그 여자 주변의 죽음을 의심하며 파헤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잇따른 죽음의 중심에 선 미술품 경매사와 진실을 파헤치는 보험조사관, 경매사 주변을 맴도는 스타트업 CEO까지 미스터리한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로맨스릴러를 예고했다.김 PD는 “‘세이렌’은 강렬하면서 색깔이 분명한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첫 회부터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사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물들의 절절한 멜로가 깊이 있게 그려진다. 로맨스 스릴러의 정수”라고 자신감을 표했다.그 중심에 tvN 흥행 공신들이 섰다. 2년 전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박민영과 ‘작은 아씨들’ 등 벌써 다섯 ... -
‘혼신의 아이콘’ 김태리가 한 예능을 물었다
배우 김태리가 배역에 몰입하는 모습은 여러 에피소드로 남아있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찍을 때는 생소한 스포츠인 펜싱을 제대로 해보고 싶어서, 매일 모래주머니를 달고 수 킬로미터를 뛰는 체력훈련을 했다. ‘정년이’를 찍을 때는 판소리를 몸에 붙이기 위해 3년을 매달렸다.그런 그에게 새로운 뭔가를 한다는 건 몸을 내던지는 일을 의미한다. 드라마와 영화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그의 이름을 건 첫 예능에서도 그러했다. 김태리는 오는 22일 첫 방송 되는 tvN 예능 ‘방과후 태리쌤’에서 시골의 작은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연극을 만드는 선생님으로 분한다.촬영은 사과가 유명한 경상북도 문경시의 한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이뤄졌다. 그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11월초까지 보름 정도의 시간을 아이들과 부대끼며 연극을 만든다. 여기에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인연을 맺은 최현욱이 보조 선생님으로 합을 맞추고, 분위기는 방송인 강남이 끌어올린다. 이들을 감쌀 음악 감독으로는 역시 ... -
“‘판사 이한영’과 결 달라도” 이성경X채종협, ‘찬란 앓이’ 예고
배우 이성경과 채종협이 겨울의 끝자락에 봄바람을 몰고 온다.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제작발표회에서 19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성경, 채종협, 이미숙, 강석우, 한지현, 오예주와 정상희 PD가 참석했다.오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찬(채종협)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란(이성경)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예측 불허 ‘찬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그녀는 예뻤다’, ‘고교처세왕’ 조성희 작가와 ‘원더풀 월드’ 정상희 PD가 의기투합해, 모두가 겪는 ‘인생의 겨울’에 봄바람 같은 응원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정 PD는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인생의 겨울을 봄바람 같은 사람과 이겨낼 ‘월동 극복 로맨스’다”라며 “아름다운 분들이 찬란한 공간에 놓이길, 특별하게 보이길 원해서 장소나 기술에 신경... -
“죽을 각오로 임해”…가비 합류한 ‘미스터리 수사단2’, 이 갈았다
정교하게 설계된 공포와 압도적인 스케일, 그리고 새 멤버 가비의 합류로 무장한 ‘미스터리 수사단2’가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정조준한다.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2’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정종연, 김서구, 이원기 PD를 비롯해 출연진 이용진, 존박, 혜리, 김도훈, 카리나, 가비가 참석해 더 강력해진 미스터리 어드벤처의 귀환을 알렸다.‘미스터리 수사단2’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다.이번 시즌의 가장 큰 변화는 에피소드의 확장과 야외 로케이션의 본격적인 도입이다. 정종연 PD는 “시즌1 당시 분량이 너무 짧아 보려다 끝났다는 시청자들의 질타를 겸허히 수용해 에피소드를 추가했다”며 “더 능동적인 스토리를 위해 야외 촬영 비중을 대폭 늘렸고, 세트가 줄 수 없는 압도적인 힘과 실제 세월의 흔적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외곽포 15개, 스틸 11개···날개 단 정관장, 30점 차이로 DB 꺾고 공동 2위 도약
안양 정관장이 30점 차이로 원주 DB를 완파하고 공동 2위에 올라섰다.정관장은 18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DB와의 경기에서 89-59로 이겼다. 공동 3위였던 두 팀의 희비가 갈렸다. 정관장은 서울 SK와 공동 2위가 됐다. DB는 4위까지 내려갔다.정관장의 1~2년차 막내인 문유현과 박정웅이 각각 20득점, 11득점을 책임지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정웅은 3점 슛 3개를 터트리며 슈터의 잠재력을 발산했다. DB에서는 에이스 이선 알바노가 5득점으로 묶였다. 헨리 앨런슨도 13득점에 그쳤다.정관장은 속도와 외곽 공격에서 DB를 압도했다. 스틸 11개, 속공 득점 12점, 3점 슛 성공 15개를 기록했다.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경기 후 “김영현과 박정웅이 알바노 수비를 잘 해줬고,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브라이스 워싱턴도 협력 수비를 잘 해줬다”라며 “오랜만에 외곽포가 시원하게 터져서 쉬운 경기를 했는데, 다들 찬스가 났을 때... -
‘허리 통증’ 박지훈, DB전 선발 출전···변준형은 휴식기 직후 복귀 예정
직전 경기에서 허리 통증으로 교체됐던 박지훈(31·안양 정관장)이 18일 원주 DB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박지훈은 지난 15일 서울 SK와의 경기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경기 후 치료를 받은 후 호전됐다. 아직 부상 부위가 완치되지는 않았으나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황이다.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이날 DB와의 경기 전 “박지훈이 15일 경기 도중 허리 근육이 확 올라와서 심한 부상인 줄 알았는데 다행히 치료했다”라며 “오늘 경기가 끝나면 2주간 휴식기가 있다. 본인의 출전 의지도 있고 트레이너도 출전할 수 있다고 해서 투입했다”라고 설명했다.발등 부상으로 휴식 중인 변준형은 휴식기 종료 후 다음 달 5일 고양 소노전에 복귀할 예정이다. 유 감독은 “변준형은 휴식기에 훈련을 같이 해 보고 28일 D리그 경기에 한 번 출전시키려고 상의 중이다”라며 “순리대로 가면 휴식기 끝나고 바로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랑합시다” 변요한·고아성·문상민, 청춘의 절망 끝에서 ‘파반느’
“사랑하고 사랑받을 자신이 없는 우리, 그럼에도 불구하고”독보적인 감성의 이종필 감독과 믿고 보는 배우 변요한, 고아성, 그리고 ‘대세’ 문상민이 만나 올겨울 가장 뜨겁고도 우아한 멜로 영화의 탄생을 예고했다.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종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변요한, 고아성, 문상민이 참석해 작품이 가진 서정적인 매력과 치열했던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넷플릭스 영화 ‘파반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클래식 용어이자 우아하고 느린 춤곡을 뜻하는 제목처럼, 사랑할 자신 없는 세 사람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빛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의 한 페이지를 담아냈다.전작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탈주’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종필 감독은 이번 작품이 자신의 오랜 꿈이었음을 고백했다. 이 감독은 ... -
김상겸도 몰랐던 아내의 108배 내조…“올림픽 또 나가도 돼?”
눈 위에서 모든 걸 쏟아내고 돌아왔다. 4번째 도전이었던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목에 건 김상겸(37·하이원)은 박수 갈채 속에서, 기다리고 있던 아내를 끌어안고는 쑥스럽게 웃었다.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상겸은 “몸 상태만 가능하다면 두 번은 더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 목표는 아직 갖지 못한 금메달이다. 금메달을 따려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내인 박한솔 씨는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모여 이런 값진 (은)메달이 됐다. 다음 올림픽에 도전하겠다면 열심히 응원하려고 한다”고 화답했다.김상겸은 이번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따낸 은메달을 계기로 고행에 가까운 도전 스토리로 주목받았다. 비인기 종목이라 실업 팀이 없어 부족한 훈련비를 벌기 위해 한동안 건설 현장을 누비며 보드를 탔다.김상겸은 “생활고까지는 아니었다. 장비 구입과 훈련에 필요한 비용을 위해 ‘일’을 좀 한 것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운동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