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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경TV연구소] 시즌제 드라마 ‘6월 안방극장’ 대격돌

    시즌제 드라마 ‘6월 안방극장’ 대격돌

    6월 안방극장, ‘핫한’ 시즌제 드라마들이 전면전을 예고했다.해외 드라마, OTT 오리지널 시리즈의 전유물이었던 ‘드라마 시즌제’가 국내 안방극장을 달구고 있다. 최근 시즌제 드라마들의 연이은 선전은 16부작에서 20부작에 익숙한 시청 패턴의 변화를 가져왔다. 이는 “긴 호흡의 ‘시즌제’ 드라마는 시청자의 긴장감과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오는 6월 안방극장은 핫한 시즌제 드라마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오는 6월 17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슬기로운 의사 생활’은 ‘응답하라’ 시리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국내 시즌제 드라마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의 의기투합 작품이다.병원이라는 특수한 상황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기쁘고 슬픈 이야기를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웃음과 재미, 그리고 눈물을 자아내는 진한 감동을 전하며 ‘명품 드라마’...
  • [스경TV연구소] ‘빈센조’ ‘마우스’ 연이은 결방, 트렌드인가?

    ‘빈센조’ ‘마우스’ 연이은 결방, 트렌드인가?

    ‘빈센조’ ‘마우스’ 결방 트렌드인가?tvN ‘마우스’가 지난 7일 결방에 이어 오는 28일, 29일도 결방한다. 이날은 본방 대신 주인공 ‘정바름’(이승기) 시점으로 보는 스핀오프 형식의 ‘마우스: 더 프레데터’를 대체 편성한다. 지난 22일 ‘마우스’는 예정된 편성 시간(밤 10시 30분)보다 20분가량 늦은 밤 10시 50분께 15회분을 방송했다. 대신 20분간 하이라이트 영상을 송출해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tvN 측은 23일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냈다. tvN은 이날 입장문에서 “‘마우스’ 15회 후반작업이 지연돼 방송 시작이 예정보다 늦어지게 됐다”고 지연 방송 이유를 밝혔다. ‘정바름’이 사이코패스 살인마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반전이 그려졌고 또 사고를 당해 새삶을 살았던 그가 살인이 실제로 자신이 한 일임을 자각하며 ‘마우스’가 중후반 클라이막스를 달리고 있는 시점이라 지연 방송과 연이은 결방 소식에 더...
  • [스경TV연구소] ‘강철부대’ 男女 다 잡은 ‘군대 예능’

    ‘강철부대’ 男女 다 잡은 ‘군대 예능’

    “내가 군대있을 때 말이야…”술자리 안주로 곧잘 등장하는 ‘군대 이야기’는 고루한 예비역의 상징이었다.지난 3월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채널A, SKY 공동제작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강철부대’ 첫 회부터 시청률 상승곡선을 타며 지난 13일 방송된 4회는 4.9%(닐슨코리아 기준 채널A)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채널A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1화는 300만 뷰를 넘어서고 있다(15일 기준) 빠른 입소문은 인기와 더불어 화제성까지 잡고 있다. ‘강철부대’는 기존 군대 이야기를 다룬 예능과 확연한 차별점을 둔다. 직접 예비역과 현역을 대상으로한 그들의 이야기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진정성을 보여주며 또한 특수부대라는 배경은 일반 군예비역들도, 군대를 경험하지 않은 시청자에게도 새로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과거 MBC 예능 ‘진짜 사나이’는 연예...
  • [스경TV연구소] ‘괴물’ 이토록 완벽한 수미상관

    ‘괴물’ 이토록 완벽한 수미상관

    “… 주원아!”JTBC 금토극 ‘괴물’, 역대급 엔딩이었다. ‘괴물’은 매 회 마지막 1초까지 놓칠 수 없는 반전을 선사하며 예측불가의 미스터리로 치열하게 달려왔다. 마지막 회까지 빈틈은 없었다. 배우 신하균과 여진구의 눈빛으로 모든 것을 담아낸 최종회 엔딩 장면은 드라마의 깊고 묵직한 메시지를 더했다.“괴물은 누구인가? 나인가, 너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드라마 ‘괴물’은 20년 전부터 일어난 연쇄살인, 그리고 20년 후 또 벌어진 참혹한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두 형사 이야기를 담았다.마지막회 시간이 흘러 만양 멤버들은 ‘남상배’(천호진 분) 소장의 기일에 모인다. 강원도에서 ‘이동식’(신하균 분)처럼 바쁘게 사람들을 찾아주며 보낸다는 ‘한주원’(여진구 분)이 이제 가야겠다고 하자 동식은 “주원아” 따스하게 부르며 밥 잘 먹고 잠 잘 자라고 인사를 건넸다. 가족으로 대하겠다는 특별한 인사다. 이런 동식에게 주원은 “반말 하지 마...
  • [스경TV연구소] 사극 열풍 ‘역사왜곡’에 발목 잡히나?

    사극 열풍 ‘역사왜곡’에 발목 잡히나?

    거세게 불던 사극 바람이 ‘역사 왜곡’, ‘고증 오류’에 발목을 잡혔다.2021년은 드라마 업계는 상반기와 하반기 통틀어 ‘퓨전 사극의 황금기’라 할 정도로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라인업되고 있다. 이런 현상의 이유는 사극을 선호하는 고정 수요층이 타 장르에 비해 넓게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해외 OTT의 활성화로 다양한 문화 수용성이 높아지고 있는 해외 콘텐츠시장에서 K-사극은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해 작품 수출이 용이해진 점을 들 수 있다. 상반기 tvN ‘철인왕후’와 KBS2 ‘암행어사’가 쏠쏠한 흥행을 이끌며 ‘사극의 해’ 신호탄을 올렸다. 반면 일부 작품에서 ‘역사 왜곡’ ‘고증 오류’ 문제가 연이어 터지면서 사극을 흥행만 보고 접근할 장르가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300억 원이 투입된 대작 SBS ‘조선구마사’가 화려한 포문을 열었으나 시청자의 역사왜곡 항의에 받으며 단 2회 만에 막을 내리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지...
  • [스경TV연구소] 新예능 ‘컴백홈’ 이 박탈감 어쩔?

    新예능 ‘컴백홈’ 이 박탈감 어쩔?

    스타의 옛집 찾아가기…‘컴백홈’이 남긴 것은 희망인가, 박탈감인가.KBS2 예능 ‘컴백홈’이 3일 대망의 첫 방을 마쳤다. KBS2 예능 ‘해피투게더’ 제작진과 유재석이 의기투합한 예능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프로그램이다. 기획의도는 이렇다. 리얼리티 예능 ‘컴백홈’은 스타의 낯선 서울살이의 첫걸음을 시작한 첫 보금자리로 돌아가 그곳에 현재 진행형으로 살고 있는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고 힘을 실어준다. ‘스타’ ‘집’ ‘추억 여행’ 그리고 ‘청춘 응원’ 감성까지 버무려진 버라이어티한 소재와 포맷은 대박의 기운이 풍겼다.3일 방송된 첫 회는 그룹 마마무 화사와 휘인이 스타를 꿈꾸며 상경해 서울살이를 시작한 옥탑방을 찾았다. 집을 매개로 한 스타의 추억 여행은 신선했다.그러나 재미도, 메시지도 담아내려는 제작진의 욕심이 과했던 건 아닐까? MC들은 해당 옥탑방을 둘러보며 “여기서 우리 마마무가 살았던 거야?” 놀라워했다. 마마무 화사는 “옥탑방 마당이 넓...
  • [스경TV연구소] ‘바꿔줘!홈즈’ 스핀오프의 좋은 예

    ‘바꿔줘!홈즈’ 스핀오프의 좋은 예

    언택트 시대에 딱 맞는 예능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MBC ‘구해줘!홈즈’의 자매품 ‘바꿔줘!홈즈’가 스핀오프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3일 오후 방송된 ‘바꿔줘!홈즈’ 첫회에서는 ‘거실 인테리어’를 주제로 복팀과 덕팀의 대결이 벌어졌다. 복팀은 예비 사위와 며느리를 맞을 수 있도록 거실을 개조하고 싶어했고, 덕팀은 아이들의 공부 공간과 아빠의 휴식 공간을 모두 갖춘 거실을 원했다. 두 팀은 언택트 코치를 맡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빈의 코칭을 받아 각자 200만원대 리모델링 집기들로 12시간 동안 셀프 인테리어에 나섰다. ‘바꿔줘!홈즈’는 영리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시대를 따라 ‘셀프 인테리어’를 예능 소재로 활용했다. 집을 직접 꾸밀 때 알아두면 좋은 팁을 제공하면서 정보성을 잡았고, 이를 MC 박나래와 김숙이 대결 형식으로 풀어 예능적인 재미까지 취했다. 매물과 동네의 실제 정보가 모두 반영되지 않아 아쉬움을 샀던 ‘구해줘!홈즈’보다도 실용적...
  • [스경TV연구소] 꽃샘추위 녹이는 ‘나빌레라’

    꽃샘추위 녹이는 ‘나빌레라’

    아직 완연한 봄이 오지 않았는데 ‘나빌레라’에는 훈훈한 훈풍이 분다. tvN 월화극 ‘나빌레라’는 송강의 비주얼로, 그리고 박인환의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시청률은 호평어린 입소문과 함께 꾸준히 오름세다. 첫 방 2.8%에서 시작한 ‘나빌레라’는 지난 30일 방송된 4화에서 ‘심덕출’(박인환 분)이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내 ‘해남’(나문희 분)의 지지로 다시 발레의 길에 들어서는 모습을 그리며 시청률 3.6%를 기록해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4회에서는 아버지 ‘덕출’의 발레를 강하게 반대하는 아들에 맞선 ‘해남’ 나문희의 절규는 시청자마저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박인환, 나문희 중년 배우들의 연기는 말이 필요없는 명불허전이며 ‘나빌레라’를 이끄는 가장 큰 힘이다. ‘나빌레라’는 ‘송강 때문에 봤다가 박인환에 입덕한다’는 드라마로 불린다. 그만큼 박인환은 세 아이의 아버지로 살아온 세월을 뒤로 하...
  • [스경TV연구소] 시청자 똑똑한 소비…‘나 지금 떨고 있는’ 드라마들

    시청자 똑똑한 소비…‘나 지금 떨고 있는’ 드라마들

    시청자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1% 논란의 소지를 지닌 방송 예정 드라마들에도 대중의 날카로운 시선이 꽂힌다. SBS 월화극 ‘조선구마사’가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여 단 2회만에 역사상 유래없는 ‘폐지’ 수순을 밟았다. 제작사도 제작 중단을 발표했고 배우 측도 자신의 SNS나 포털사이트 드라마 소개란에 자신의 흔적을 지우기 여념이 없다. ‘조선구마사’의 역사왜곡과 ‘중국 끼얹기’에 불편을 겪은 시청자들은 1차적 항의에서 끝나지 않고 영리한 방법으로 방송사와 제작사를 옥죄었다. 방송사의 드라마 매출에 해당하는 광고주들을 압박해 광고 계약 해지를 이끌었다. 이어 장소 협찬 지원한 지자체에 항의하며 촬영을 원천봉쇄해 드라마 관련자들을 두 손 두 발 다 들게 만들었다.무형의 콘텐츠에도 대중의 ‘똑똑한 소비’가 시작된 것이다. 드라마를 압박하는 최적의 방법을 학습한 대중들은 다음 논란이 대상이 될만한 드라마에 주목하고 있다. 먼저 7월 방송 예정된 JTB...
  • [스경TV연구소] ‘조선구마사’ 신경수X박계옥 예견된 역사왜곡

    ‘조선구마사’ 신경수X박계옥 예견된 역사왜곡

    판타지는 역사 왜곡의 방패가 될 수 없다. SBS 월화극 ‘조선구마사’ 속 태종(감우성)이 아버지 이성계의 환시를 보다 백성들을 잔혹하게 학살했다. 또 충녕(훗날 세종)이 서양인 신부의 시중을 들기도 한다. 조선시대 배경임에도 중국풍 술상을 비롯해 중국 칼과 갑옷, 중국풍 궁궐, 중국 복식을 차용한 무녀도 등장한다.‘조선구마사’가 실존 인물과 역사적 사실에 대한 왜곡 그리고 ‘부주의한’ 소품, 복식의 오류 등을 지적받으며 시청자의 뭇매를 맞고 있다. 심상치 않은 여론을 의식한 광고주들은 연이어 계약 파기 중이며 드라마의 장소협찬과 지원을 해준 지자체 역시 ‘손절’에 나섰다. SBS는 첫 논란으로 대두된 중국 월병, 피단, 만두가 차려진 중국풍 술상을 두고 “지역적(의주) 상황을 고려해 상상력을 가미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전문가나 역사학자의 고증 없이 제작진의 상상력만으로 소품을 준비한 무모함에 시청자는 한 번 더 기함했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