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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오프앤프리 국제영화제 즐기기②
다양하고 독특한 영화·영상 축제. 제 3회 오프앤프리 국제영화제 막이 오는 17일 오른다. 국내외 최신 실험영화를 비롯해 다큐멘터리, 초기 그래픽영화와 최근 디지털 애니메이션 등 115편을 오는 23일까지 아트하우스 모모와 이화여대 ECC극장에서 상영한다. 일반 극장은 물론 여타 국제영화제에서도 보기 힘든 화제의 영화·영상 등을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영화제는 8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오프 인 포커스’와 ‘오프 인 프랙티스’ 부문은 이 영화제가 추구하는 ‘확장예술제’에 가장 부합한다.‘오프 인 포커스’는 공모전 선정작 상영 부문이다. 영화제 측은 이를 위해 지난 6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확장예술 등 세 분야의 작품을 공모했다. 응모작은 150여 편. 이 가운데 실험영화 11편, 다큐멘터리 7편, 미디어 아트 2편이 최종 선정됐다. 젊은 작가들의 실험영화 경향을 읽을 수 있다.실험영화는 (감독... -
제1회 아르떼 월드 필름 페스티벌 개막
제 1회 아르떼 월드 필름 페스티벌 (1ST ARTE WORLD FILM FESTIVAL)이 열린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롯데시네마 예술영화전용관 아르떼에서 ‘READY ACTION’이란 부제 아래 총 8편을 특별상영한다. 상영작은 등이다. 그 동안 극장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비영어권 및 제3세계 영화로 국내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작품들이다.(ELITE SQAUD2)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 수상에 빛나는 호세 파딜라 감독의 속편이다. 브라질 최악의 갱들만 수감되어 있는 ‘반구원’에서 일어난 폭동과 사건 진압에 나선 ‘보피’ 부대의 이야기를 그렸다. 보피 부대 사령관의 명령을 어긴 대위가 주동자를 사살하고, 현장을 목격한 인권협회장이 언론에 사실을 폭로하면서 사령관은 곤궁에 처한다. 브라질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했다. (MERANTAU)가렛 에반스 감독이 연출한 인도네시아 최초의 액션영화다.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
제3회 오프앤프리 국제영화제 즐기기①
제 3회 오프앤프리 국제영화제영화제가 오는 17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막된다. 23일까지 아트하우스 모모와 이화여대 ECC극장에서 장·단편 115편을 상영한다.오프앤프리 국제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비영리 실험·다큐멘타리 국제 영화제다. 오프앤프리(Off and Free)의 ‘오프’(Off)는 ‘지배적인 예술로부터의 탈피’(Off Dominant) ‘상업영화로부터의 이탈’(Off Commercial) 등을 의미한다. ‘프리’(Free)는 ‘무료관람; 비영리’(Free of Charge; Non-Profitable) ‘자유로운 창작; 경계 없는 미디어예술융합’(Free Creation; Non-Boundary Media Arts Mix and Crossover) 등을 뜻한다. 오프엔프리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동국대학교 산중사업단에서 주최한다. (사)비상업영화기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영화진흥위원회·아트하우스 모모·서교예술심험센터 등이 후원한다.국내에는 많은 영화... -
EBS국제다큐영화제 즐기기⑤
(2008) (2006) (2006) (2006) (2003) (2002)… 극장에서 주목받은 한국 다큐멘터리다. 한국영화연감에 따르면 는 292만9756명, 은 3만9072명, 는 3만4439명, 는 2만4595명, 은 2만3496명, 는 1만2700명이 관람했다.제8회 EBS국제다큐영화제(8월 19~25일)에서는 한국 다큐 최근 화제작을 방영(EBS TV)하거나 상영(EBS Space,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아트하우스 모모)한다. 등이다.(The True-taste Show). “나는 TV에 나오는 맛집이 왜 맛이 없는지 알고 있다.” 감독은 맛집 프로그램들의 실상을 파헤치기 위해 직접 식당을 차리고 실제로 방송 출연을 섭외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맛’의 프레임으로 본 미디어의 불편한 진실, 다들 쉬쉬하는 방송가의 최대 약점을 블랙 코미디로 풀어낸다. 우리는 생활 속의 ‘트루먼 쇼’를 계속 볼 것인가? 채널을 돌릴 것인가? 상영-19일 롯데 아르떼관 15... -
EBS국제다큐영화제 즐기기④
‘월드 쇼케이스’. 제8회 EBS 국제다큐영화제(8월 19~25일)의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독창적인 스타일과 내용으로 세계 다큐멘터리계를 주도하고 있는 최고의 화제작들을 만날 수 있다. 3D 다큐멘터리의 생생한 입체감과 재미, 미학적 영상의 숭고한 에너지, 인간의 내부를 깊이 들여다보는 관찰 카메라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작품 5편을 방영(EBS TV)하거나 상영(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아트하우스 모모, EBS Space)한다.(Steam of Life). 나체의 핀란드 남자들이 사우나에서 털어놓는 솔직한 이야기다. 카메라는 꾸밈없는 앵글로 핀란드의 아름다운 경치와 다양한 형태의 사우나, 그리고 가장 원초적인 모습의 인물들을 보여준다. 사우나라는 공간에서 중년의 남자들이 풀어놓는 사랑, 삶과 죽음, 그리고 우정에 관한 이야기들에 담긴 인생의 무게가 묵직한 감동을 전한다. 상영-19일 롯데 9관 18:50, 21일 롯데 아르떼관 12:45, 24일 모모 11:00.(... -
EBS국제다큐영화제 즐기기③
리처드 리콕(1921~2011). 현실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는 ‘다이렉트 시네마’ 기법의 선구자다. 1960년대 미국 청년 문화운동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 TV와 미디어의 판도를 바꾼 인물이다. 제8회 EBS국제다큐영화제(8월 19~25일)에서는 ‘리처드 리콕 회고전’을 갖는다. 다큐멘터리 영화계의 전설로 남은 그의 작품 4편을 방영(EBS TV)하고 상영(롯데시네마 건대입구·아트하우스 모모·EBS Space)한다. 진실에 가장 가까운 눈으로 촬영한 작품으로 관객에게 남다른 감동은 물론 다큐멘터리의 역사를 꿰뚫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Primary). 1960년, 위스콘신주에서의 존 F. 케네디 상원의원과 허버트 H. 험프리 상원의원의 대통령 예비선거 과정을 기록한 작품이다. 사상 최초로 동시녹음 카메라로 만든 작품으로 미국 다이렉트 시네마의 시작을 상징한다. 1960년 로버트 플레허티 상을 수상했다. 방영-23일 12:25, 상영-19일 모모... -
EBS국제다큐영화제 즐기기②
제8회 EBS국제다큐영화제(www.eidf.org)가 오는 19일 개막, 25일까지 열린다. 상영작은 모두 51편이다. 9개 부문(페스티벌 초이스·교육 다큐멘터리·한국 다큐멘터리 파노라마·리처드 콕 회고전·콜롬비아 특별전·월드 쇼케이스·D-월드·뮤직 다큐멘터리·단편 다큐멘터리)에서 소개된다.이 가운데 ‘페스티벌 초이스’는 EDIF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공식 경쟁 부문이다. 미국과 유럽 국가를 비롯해 한국·이란·인도·케냐·짐바브웨·파나마·브라질 등 여러 나라의 치열한 삶의 현장과 사회적 의미를 담은 12편의 수작을 방영(EBS TV)하고 상영(EBS Space·롯데시네마 건대입구·아트하우스 모모)한다.(The Team). 케냐는 2007년 12월 대선 후유증으로 종족간 내전의 상흔을 안고 있다. 과거의 불안과 현재의 불확실함이 공존하는 그곳에서 축구팀을 다룬 TV드라마 제작이다. 다양한 부족 출신 선수가 모인 축구팀이 갈등을 극복해나가는 내용을 다룬다. 다양한 부족 출신인... -
EBS국제다큐영화제 즐기기①
EIDF 2011, 제8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가 오는 19일 개막, 25일까지 열린다. ‘세상에 외치다’(Be the Voice!)는 주제 아래 국내외 명품 다큐 51편을 보여준다. EBS TV에서 방영하고, EBS 스페이스·롯데시네마 건대입구·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상영한다.개막작은 (How Are You Doing, Rudolf Ming?)다. 영화 천재 소년 루돌프와 그를 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애쓰는 신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현실의 규율은 환상의 세계 속에서 지내는 루돌프를 괴롭힌다. 신부는 루돌프와 교감, 그가 꿈을 계속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루돌프가 구상한 영화 속 생생한 묘사와 소리가 눈길을 끈다. 방송-19일 21:00, 상영-20일 모모 19:25, 22일 롯데 9관 12:40, 25일 롯데 아르떼관 14:25.는 교육 다큐멘터리 부문에 포함돼 있다. 이 부문은 교육의 중요성을 감안, 올해 신설했다. 학교와 학생, 학부모, 선생님 등을...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즐기기③
다양한 장르의 음악영화 외에 공연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매력이다. 일곱 번째 막을 올린 올해에도 ‘원 썸머 나잇’ ‘제천 라이브 초이스’ ‘JIMFF 라이브 스테이지’ ‘오지라퍼’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를 통해 갖가지 공연이 마련된다.‘원 썸머 나잇’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메인 음악 프로그램이다. 청풍호반무대에서 펼쳐진다. 총 12개 팀이 참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각각 색다른 무대를 갖는다. ‘뮤직&필름 나잇’(12일)은 밴드 강산에·브로콜리 너마저·아침, ‘믹스&매치 나잇’(13일)은 리쌍·스윗소로우·정인·조문근, ‘뉴&뉴 나잇’(14일)은 김창완 밴드·장기하와 얼굴들, ‘필&피버 나잇’(15일)은 노브레인·이승열·국카스텐이 참여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제천 라이브 초이스’는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기고 싶어하는 관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12~14일 3일 동안 수상아트홀에서 마련된다. ‘아...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즐기기②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www.jimff.org)에서 상영되는 작품은 100편이다. 26개 나라에서 초청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영화를 8개 부문에서 상영한다.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시네 심포니’ ‘뮤직 인 사이트’ ‘한국 음악영화의 흐름’ ‘패밀리 페스트’ ‘주제와 변주’ ‘제천음악상 특별전’ ‘시네마 콘서트’ 등이다.어떤 영화를 볼까?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이같은 고민은 상영작을 가장 먼저 접하는 프로그래머와 자막팀의 추천작을 선택하는 것으로 해소할 수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전진수 프로그래머와 작품팀이 추천한 작품을 소개한다.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휴양영화제를 지향한다. 이 점을 가장 드러내는 부문은 ‘패밀리 페스트’다. 이 부문 상영작은 모두 11편이다. 등이다.추천작은 다. 비인기 악기였던 우쿨렐레가 전세계에 걸쳐 인기를 회복하는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연주 방법이 쉬워 1920년대에 미국의 국민악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