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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람] 양자·균형의 생명 지도…나은혁 원장의 미래 의학 청사진은?

    양자·균형의 생명 지도…나은혁 원장의 미래 의학 청사진은?

    현대 의학은 눈에 보이는 질환을 제거하는 ‘대증요법’을 넘어, 보이지 않는 인체의 미세한 신호를 분석하는 ‘예측 의학’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그 중심에서 가장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인물이 바로 강남역에 있는 밸런스퀀텀의원의 나은혁(나광문) 원장이다. 그는 의학박사이자 수많은 학회의 정회원으로서 임상 경험을 쌓아왔지만, 그의 시선은 언제나 병원 문밖의 미래 기술을 향해 있다.나 원장은 단순히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에 머물지 않는다. 그는 ‘대한밸런스학회’의 학술 부회장으로서 신체의 구조적·화학적 균형을 연구하는 한편, ‘AI 진단/처방 융합 연구회’와 ‘숙명여대 AI 이사’직을 수행하며 의료와 첨단 기술의 접점을 설계한다. 그가 주창하는 ‘양자의학’과 ‘자율신경 밸런스’는 현대인이 겪는 원인 모를 만성 통증과 노화의 해답을 세포 수준의 데이터에서 찾으려는 시도다.MBC ‘건강의 재구성 썰록’과 MBN ‘생생정보마당’ 등 주요 방송에 출연하며 ‘항노화’의 중요성을 설파...
  • [이사람] 유퉁의 천인공노(天人共怒)할 전시회, 알고보니…“천인공로(千人功勞), 감사합니다”

    유퉁의 천인공노(天人共怒)할 전시회, 알고보니…“천인공로(千人功勞), 감사합니다”

    유퉁이 예술로 돌아왔다.정치외도로 욕도 많이 먹고 일부에서 응원도 받았지만, 그 역시 세월의 뒤안길에 묻힌 과거사가 되고 있다. 유퉁의 열정 과몰입이 빚은 에피소드다.그 유퉁이 이번엔 사람과 예술에 집중했다. 울퉁불둥 유퉁의 열정은 ‘유퉁전용미술관’이란 프로젝트로 발현됐다. 508평의 부지에 ‘유퉁전용미술관’을 지었고, 그곳에서 4월26일 오후3시 ‘인생69년 유퉁아트쑈’를오픈했다ㆍ유퉁전용미술관은 밀양시초동면대곡리 414번지 소재 ‘유퉁아트하우스’란 이름을 내걸었다. 그 개관 전시도 유퉁답게 특별하다.작품 가격이 2013년 이후 호당 30만 원의 벽을 깨부쉈지만, 이번엔 다르다. 유퉁은 지인들과 팬들에게 원하는그림을 선물하고 선물의 보답으로 후원하는 특별한 이벤트다. 유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그 그림을 소장할수있는 찬스가 온것이다.이번 ‘인생 69년 유퉁아트쑈’는 그림 300점, 서화·서예 200점, 토우 500점을 전시한다. 유퉁은 이번 전시...
  • [이사람]② 가수 하루,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② 가수 하루,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무명전설’은 결국 ‘유명’을 위해 내달린다. 매주 경쟁을 통해 고난의 길을 헤쳐 무명의 탈을 벗고 유명의 꿈을 좇는 맨 앞줄에 하루가 있다.세상 사람들은 뱁새와 황새를 운운하며 꿈마저 호사라고, 꿈을 꾸는 청년의 발목을 잡기도 한다. 하지만 하루는 멈춰 서지 않았다.아버지는 가출하고 어머니는 병사를 한 10대에게 세상은 무너지는 것 외에 보여준 것이 없다. 아르바이트로 스스로 생계를 도모해야 하는 와중에 그가 부여잡은 것은 어머니의 유언이었다.하루는 “어머니는 ‘기죽지 말고 살아라’며 피아노 학원을 보내줬고 악기를 배우며 가수의 꿈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한다.그에게 또래처럼 친구도 없다.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없는 상황은 마음을 나눌 지인은 있더라도 손에 꼽을 수밖에 없다. 오직 노래만이 그에게 위안이 됐다.‘아침마당’에 이어 ‘무명전설’을 이어오면서, 사랑을 알게 됐다. 부모님의 사랑을 받을 나이에 조실부모로 애잔함만 가득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 [이사람]① ‘하루’, 하루종일 ‘어린왕자’로 키운다…비밀과 비범 사이

    ① ‘하루’, 하루종일 ‘어린왕자’로 키운다…비밀과 비범 사이

    “‘하루’가 어둠을 헤치고/‘하루종일’ 달리면/‘무명전설’ 오디션에/찬사가 쏟아지네~”(애니메이션 ‘은하철도999’의 리듬에 맞춰 불러보자)가수 하루의 기세가 무섭다. MBN ‘무명전설’에서 다크호스를 넘어 최강자로 환골탈태하는 모양새다. 하루의 꿈과 무명전설의 성과가 하나의 꼭짓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 꼭짓점은 현재 무명전설이다. 이 둘이 합체되는 그날, 유명전설이 될 터… 누구랄 것 없이 레전드의 탄생이다.하루는 ‘어린왕자’란 닉네임으로 불린다. 하루를 바라보는 팬심 ‘하루종일’은 ‘어린왕자’를 옹위한 생텍쥐페리다.어린왕자는 그냥 ‘소년’ 시절, 장미·여우를 통해 성장한다. 하루 역시 곱상한 외모와 달리 심장에 굳은살이 박혀온 삶이다.대부분 사람은 하루가 어린 시절부터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다고 생각한다. ‘귀티’ 나는 얼굴 덕이다. 막내아들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하루는 어릴 때부터 생활고에 시달렸다.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 생계를 유지해야 했다....
  • [이사람] ‘일반’과 ‘이반’ 사이, 청년 박윤수…래퍼 ‘RapDogg’ 돼, 뮤비로 던진 화두

    ‘일반’과 ‘이반’ 사이, 청년 박윤수…래퍼 ‘RapDogg’ 돼, 뮤비로 던진 화두

    서울의 한 고가도로 아래, 폐가와 스튜디오를 오가는 거친 장면들 속에서 래퍼 RapDogg(랩독, 본명 박윤수)의 목소리가 울린다. 단순한 뮤직비디오 한 편이 아니다. 그동안 ‘보호’와 ‘치료’의 대상이었던 신경다양성 청년이 스스로를 창작자로 선언하며 카메라 앞에 선 순간이다.사단법인 별의친구들이 제작한 뮤직비디오 는 박윤수의 첫 공식 EP 앨범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랩독이라는 이름에 담긴 정체성과 분노, 번아웃, 그리고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박윤수는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힙합을 접했다. 이후 10여 년 넘게 별의친구들의 교육 프로그램 안에서 음악을 이어왔고, 지금은 동료지원활동가(가디언)이자 카페 바리스타로 일하며 창작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단순한 ‘참여자’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는 창작자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이다.그의 행보는 최근 더 분명해졌다. 음악 유통 플랫폼 ‘믹스테이프(mixtape.)’의 Label+ 멤버십을...
  • [이사람] ‘InHero’ 곽영서 “미국 유학, 유학원 도움 ‘No’…자기주도로 ‘아이비리그’ 문 열 수 있다?”

    ‘InHero’ 곽영서 “미국 유학, 유학원 도움 ‘No’…자기주도로 ‘아이비리그’ 문 열 수 있다?”

    우물 안 개구리, 이 강박을 깨려는 노력이 한반도 곳곳에서 분출한다. 세상이 ‘코로나19’를 거치며 판이 뒤바뀐 인상이다. 누구나 세상을 보던 시각도 달라졌다. 세상이 우리를 보는 시각도 몇해 전과 비교해 천양지차다.교육에서도 이런 분위기는 새록새록 감지된다. ‘맹모삼천지교’는 구례의 가치로 여전히 현재를 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자기주도형 가치 추구와 AI가 합일점을 찾아, 스스로 알아서 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한발 나아가 유학도 마찬가지다. 종로의 유학원을 뻔질나케 드나들지 않아도, 세계 명문대의 문을 열 수 있는 세상이다. 정말 왕도는 있을까? 그 길을 제시한 ‘InHero’의 영서 대표를 만났다. 아래는 그와의 일문일답.InHero는 기존 학원이나 컨설팅과 무엇이 다릅니까?“기존 시스템은 학생을 충분히 이해하기 전에 방향을 먼저 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급하게 활동을 만들거나, 남들이 하는 스펙을 따라가게 되고, 결국 자신의 이...
  • [이사람] 배우 이주화 ‘1인극’의 정수…‘혼자 서는’ 무대, ‘함께 사는’ 세상

    배우 이주화 ‘1인극’의 정수…‘혼자 서는’ 무대, ‘함께 사는’ 세상

    배우 이주화가 모노드라마 ‘웨딩드레스’(평민사)를 책으로 펴냈다. 30년 연기 인생을 바탕으로 1인극의 전 과정을 배우의 시선으로 기록한 결과물이다.무대 위에서 완성된 작품이 이제 책이라는 또 다른 형식으로 확장됐다. 무대의 시간을 기록으로 옮긴 셈이다.1인극, 모노드라마는 배우에게 가장 높은 단계의 무대로 꼽힌다.한 사람이 무대 전체를 책임져야 하는 구조다. 감정의 흐름과 장면의 리듬, 관객과의 호흡까지 모두 혼자 감당해야 한다. 상대 배우와의 주고받음도, 장면을 분산시킬 장치도 없다.배우의 내공과 경험, 집중력이 그대로 드러나는 형식이다. 그래서 누구나 설 수 있는 무대가 아니다.이주화는 그 과정을 준비 단계부터 공연 이후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록했다.그 결과물인 이 책은 단순한 공연 후기나 비하인드에 머물지 않는다. 기획과 대본, 연습, 무대 준비, 공연 직전의 긴장, 첫 공연 이후의 변화까지 이어진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 자체를 중심에 둔 구성이다...
  • [이사람] 윤준수 대표 “창업 생태계와 30년, ‘지역 따라 달라요’는 안돼~”

    윤준수 대표 “창업 생태계와 30년, ‘지역 따라 달라요’는 안돼~”

    연구원, 기업대표, 대학교수, 액셀러레이터 대표, 정부 평가위원… 다양한 직함을 넘나들며 국내 창업생태계의 산증인으로 자리매김한 윤준수 ㈜엠앤씨파트너 대표는 소리없이 강력하다.OECD/EU 선정 ‘세계지식리더 100인’에서부터 대학 창업지원단 교수에 이르기까지, 그의 30년 이력은 대한민국 벤처·창업의 역사와 궤를 같이 했다.윤 대표는 포스코그룹이 8년간 외부 전문가에게 운영을 맡긴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 모태펀드 기반 200억 원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프로그램,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한 SW전문창업기획사 운영 — 세 개의 대형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실질적으로 총괄 운영했다.그는 단순한 멘토나 자문가가 아니다. 우수한 스타트업의 선정 기준을 수립해 적용하고, 선발된 스타트업의 전 생애 성장 경로를 설계하며, 후속 자본을 연결하는 ‘생태계 설계자’에 가깝다.OECD ‘세계지식리더 100인’, 연구자에서 투자 설계자로윤 대표의 출발점은 현장이 아닌 연구...
  • [이사람] 서울특별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 박성호 이사장, “회원사 상생 구조 만드는 것이 목표”

    서울특별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 박성호 이사장, “회원사 상생 구조 만드는 것이 목표”

    렌터카 업계에서 조합이 직접 회원사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례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서울특별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이하 ‘서울조합’)은 회원사 지원을 위해 ‘내근처 렌터카’ 플랫폼과 전자계약서 시스템, 회원사 간 중고차 거래 기능까지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하며 업계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조합을 이끌고 있는 박성호 이사장을 만나 플랫폼 기획 배경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회원사를 위한 실질적인 구조가 필요했다Q. 업계 최초로 회원사를 위한 플랫폼을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A. 서울조합에는 200개가 넘는 회원사가 있습니다. 조합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회원사들이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그동안 보도자료,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회원사들을 알리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하지만 단순 홍보만으로는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에는 한계가 있다...
  • [이사람] 한경록 “낭만은 자본주의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반항”

    한경록 “낭만은 자본주의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반항”

    자신의 생일 파티를 홍대 인디 음악 신의 축제로, 이제는 한국 대중음악계의 역사로 만든 인물. 크라잉넛 베이시스트 한경록이라는 사람을 알고 싶었다. 그는 어떤 인간일까. 무엇이 그의 예술적 고집을 문화적 현상으로 키워냈을까. 홍대의 한 치킨집에서 시작된 20여 년 전의 작은 생일 파티가 오늘날 ‘경록절’이 되기까지.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호텔에서 그를 만났다.홍대 3대 명절, ‘경록절’이 증명하는 야생의 생명력경록절은 이제 단순한 ‘생파’를 넘어 ‘홍대 3대 명절’로 불리는 거대한 문화 브랜드가 됐다. 올해 경록절은 오늘부터 이틀간 무신사개러지에서 열린다. 약 5000여 명의 관객이 온·오프라인으로 뜨거운 현장을 함께할 전망이다.이번 무대에는 크라잉넛을 비롯해 김종서, 비비(BIBI), 터치드(Touched) 등 세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합류했다. 차승우와 사촌들, 차세대, 언오피셜, 스킵잭, 데킬라 올드 패션드 등 인디 신의 현재를 보여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