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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적인 하체비만 탈출법
예전에 한 오락프로그램에서 재미있는 꽁트를 본 적이 있다. 남녀 소개팅 장면이었는데, 여자의 아름다운 외모에 남자가 호감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 호감은 이내 비호감으로 바뀌었다. 이유는 여자의 하체비만 때문이었다. 여자가 의자에서 몸을 일으키자 풍만한 하체가 드러난 것. 이 장면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웃겠지만, 속 쓰린 이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바로 하체부분비만을 가진 사람이 그들. 몸 전체가 비만이라면 꾸준한 운동과 식이조절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하지만 하체 혹은 상체 부분비만인 경우 다이어트에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오늘은 부분 비만으로 속앓이 하는 분들을 위한 몇가지 다이어트 팁을 주겠다. 흔히 ‘무다리’라 불리는 종아리는 비복근이 튀어나온 것이 원인이다. 비복근은 뒤꿈치를 들고 서 있을 때 불룩해지는 부위로, 종아리의 뒤쪽 근육 중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근육이다. 일명 알통이라고도 부른다. 이 알통은 오르막길을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힘을 많이 받아서 ... -
비만 탈출 노하우
예전에는 비만을 단순히 외모에 지장을 주는 요인으로만 여겼다. 하지만 비만은 여러 가지 질병발생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지나치게 축적된 체지방은 혈관을 막거나 콜레스테롤수치를 높여 심장병·고혈압·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인슐린을 부족하게 해 당뇨의 원인도 된다. 뿐만 아니라 유방암과 대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등 각종 암의 발생률을 높인다. 비만은 외모콤플렉스의 주된 원인으로 대인기피와 우울증, 자신감부족 등의 정신적 문제를 불러오기도 한다. 비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단기간에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실천가능한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식생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비만의 원인이 되는 트랜스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대표적인 것으로 피자, 햄버거 등의 인스턴트 음식이다. 인스턴트 음식은 바삭하고 고소한 막을 위해 트랜스지방이 많은 경화유를 주로 사용하는데 경화유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고 좋은 콜레스... -
현대인은 모두 만성 생활습관형 비만!
지방흡입을 받으러 오는 고객들이 수술 후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 “어떻게 하면 줄인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나요?”하는 것이다. 또는 “어떻게 하면 여기서 더 몸무게를 줄일 수 있냐”고 묻는다.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가장 어렵고도 쉽다. 체중을 조절하는 유일한 방법은 만성적인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애초에 몸무게를 줄이는 비장의 무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원푸드 다이어트, 식이조절 다이어트, 과격한 운동 등은 일시적으로 살을 빼는 방법들 중 하나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만드는 미국 회사 웨이트 워처스(Weight Watchers International)의 최고경영자 데이비드 키르코프는 얼마전 언론을 통해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회사 입사 전 비만으로 고생하다가 스스로 17kg을 감량했다. 키르코프는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을 ‘생활습관의 변화’로 꼽았다. 비만은 ‘만성적인 생활습관형’ 질병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키르코프는 아침에 매일 건... -
20대 남성들의 ‘여유증’ 고민
얼마 전 인터넷에 인기 아이돌의 가슴이 찍혀 올라왔다. 대부분 아이돌의 가슴은 단단한 근육질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아이돌은 조금 달랐다. 체형은 말랐지만 타이트한 티셔츠 밖으로 살짝 봉긋한 가슴이 드러났다. 사람들은 짖궂게도 가슴부위 사진을 확대해 여러 장 올려놓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진을 단순 흥밋거리로 여기겠지만, 20대 남성중에는 동병상련의 기분을 느끼며 마음 아파하는 이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비만하지 않는 20대 남성중 20~30% 정도는 이 아이돌과 비슷한 증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여성형유방증세인 ‘여유증’이다. 일반적으로 풍만한 가슴으로 고민하는 남성들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과체중을 가진 남성과 50~60대 이상의 노년기를 맞이한 남성이 그들이다. 비만인 경우 복부와 가슴부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여 자연스레 볼륨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40대를 넘어서면 피부탄력이 떨어지면서 가슴살과 피부가 아래로 처져 여유증이 생긴다. 이렇듯 여유증의 ... -
가슴달린 남성들이여, 내게로 오라!
남성들의 몸에도 ‘미(美)’에 대한 룰이 존재한다. 여자의 몸은 가슴과 엉덩이에 볼륨이 있고 팔, 다리, 허리선은 가늘어야 아름답게 여긴다. 남자들은 반대다. 남자의 팔과 다리는 어느 정도 두께가 있어야 보기 좋게 여긴다. 지나치게 마른 팔과 다리는 왜소한 인상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이어 남자의 복부는 식스팩이 있어야 환호를 받는다. 하지만 남성이 가진 약간의 뱃살은 애교로 봐주기도 한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복부살은 ‘남자의 인격’이라는 말이 있었다. 물론 지금은 시대가 바뀌어 뱃살은 인격이 아니라 게으름의 상징이 됐지만, 약간의 뱃살은 용서가 된다. 단 남자의 가슴살은 미(美)가 아닌 추(醜)의 영역이다. 지난해 여름 무렵 방송된 SBS프로그램 스타킹의 한 코너인 ‘다이어트킹’에서 헬스트레이너로 활약한 숀리의 볼록한 가슴과 뱃살 사진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숀리는 당시 2주 후 몸매 변신을 약속하고 비만인 사진을 일부러 공개했다. 이 사진을 공개하자마자 사람들의... -
가슴 달린 남자
한국의 10명중 4명의 남성이 가슴앓이를 한다. 가슴앓이의 이유는 다름 아닌 ‘가슴’ 때문이다.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17세 이상의 남성 40% 가량이 불룩한 가슴으로 인해 말 못할 고민에 시달린다고 한다. 실제 직장인 이재철씨(가명/30세)는 근 10년 간을 가슴콤플렉스에 시달리며 힘든 나날을 보냈다. 사춘기시절 가슴이 불룩하게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후 볼록한 가슴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 가슴은 이제 이재철씨 인생의 한이 돼버렸다. 매일 밤 샤워할 때마다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또 여자친구를 만나도 가슴 콤플렉스 때문에 늘 위축되고 그것이 결국 이별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고. 이뿐이 아니다. 수영장이나. 목욕탕 출입은 꿈도 꾸지 못하고 여름철 옷차림도 자유롭지 않다. 물론 이재철씨는 그간 큰 가슴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봤다. 지방을 없애기 위해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도 했고, 하루에 3시간씩 근력 운동을 하기도 했다. 지방이 빠지고 근육이 생기면 가슴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다이어트 성공 1년은 기다려라
얼마 전 지방흡입과 운동으로 몸무게를 15kg정도 감량한 K고객이, 3개월 뒤 살이 다시 찌기 시작했다며 병원을 찾아왔다. 몸무게는 줄이는 것도 어렵지만 유지하는 것이 100배는 더 힘들다. 잠깐 먹는 량을 줄이고 열심히 운동을 해서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유지’는 그 사람의 생활습관, 더 나아가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K고객은 마음을 먹고 운동하는 시간 이외에는 몸을 움직이는 걸 아주 싫어했다. 집에서는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았고, 식사량은 줄였지만 본인 좋아하는 고열량음식은 여전히 섭취하고 있었다. 무엇이든 원인없는 결과는 없는 법. 살이 찌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요요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지혜롭게 자기관리하는 법을 터득하고 개선해 나가야한다. 체중감량후 요요현상이 생기는 근본적인 이유는 기초대사량의 감소했기 때문이다. 요요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기초대사량을 꾸준히 유지해 주어야 한다. 음식 섭취를 줄이면 체지방과 동시에 근육의 양도 ... -
감출 수 없는 ‘손 나이’
얼굴보다 정확하게 나이를 알려주는 것은 손이다. 화장과 포토샵(사진 보정프로그램)으로 얼굴나이는 음대로 바꿀 수 있는 세상이지만 손은 진실하다. 파파라치에게 찍힌 팝가수 마돈나의 손은 실제 나이인 50대 보다도 더 들어 보인다. 우리가 하인처럼 평생을 부려먹는 손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딱 부려먹은 그만큼 나이를 먹는다.손은 우리 몸에서 가장 움직임이 많은 부위로 꼽힌다. 손에만 무려 14개의 관절이 있고, 줄잡아 평생 2500만 번 정도 손을 움직인다고 한다. 이만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손이 버텨내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그런데 봄이 되면서 손을 자극하는 요소는 또 늘어난다. 봄볕 아래서 늙어가는 손과 이를 막는 방법을 알아본다.조금 있으면 봄볕이 따가워지기 시작할 것이다. 햇빛이 눈부시게 느껴질 때, 무의식적으로 손을 올려 햇빛으로부터 얼굴을 가린다. 그러면 손은? 아침에 바른 핸드크림은 하루에도 몇 번 씻어대는 바람에 깨끗하게 씻겨 나간지 오래고, 건조한 공기... -
헬스걸 권미진, 다이어트후 관리법 엿보기!
최근 헬스걸 권미진의 다이어트성공기가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권미진은 지난해 7월 개그프로그램의 한 코너 ‘헬스걸’에 출연해 102kg이었던 몸무게를 42~45kg으로 감량했다. 6개월 동안 운동과 식이조절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 당시 권미진의 다이어트 성공은 ‘건강한 다이어트’라는 수식을 받으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방송이 종료된 지 4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권미진의 다이어트 성공사례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요요현상 없이 현상유지를 잘 하고 있는 권미진의 관리 비법이 궁금하고 배우고 싶기 때문이다.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한 사람 중 80% 이상이 6개월 이내에 요요현상을 경험한다. 하지만 권미진은 꾸준한 자기관리로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며, 또 한 번 ‘다이어트후’ 관리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있다.권미진은 3개월 전부터 필자의 병원에서 다이어트후 관리를 꾸준하게 받고 있다. 권미진이 받고 있는 관리는 ‘1:1주치의 프로그램’인데,... -
가짜 식욕에 속지마!
비만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바로 식욕조절이다. 예를 들어 지방제거수술을 통해 사이즈를 줄였다고 해도, 지속적으로 식욕을 조절하지 않으면, 효과는 일시적일뿐 유지되기 어렵다. 따라서 몸매를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하나가 식욕 조절이고 둘째 또한 식욕 조절이다.평균 몸무게를 기준으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양은 한정돼있다. 위, 내장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음식의 부피나 무게 등이 일정 한도를 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식을 먹는 횟수나 양은 사람마다 천차만별로 차이가 난다. 그 원인은 ‘가짜 식욕’ 때문이다. 신체적으로는 충분히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뇌에서 지속적으로 ‘배고파’라는 신호를 보내기도 하는데, 이를 ‘가짜 식욕’이라고 부른다. 가짜 식욕과 진짜 식욕을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식사를 한지 3시간 이내 배고픔이 느껴진다면 물 한 컵을 마시면 된다. 물을 마시고 10분 뒤에도 여전히 배가 고프다면 진짜 식욕이고, 그렇지 않다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