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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폭로” 손흥민 협박 일당 체포···“스타 공갈 협박 중범죄, 중형 내려야” 온라인 후끈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손흥민 측에 금전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각각 공갈, 공갈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아이를 임신했다며 손흥민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는다.A씨의 지인 B씨도 올해 3월 손흥민 측에 접근해 금품을 받아내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손흥민 측은 지난 7일 경찰에 고소장을 냈으며, 경찰은 12일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해 전날 오후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았다.손흥민 측은 A와 B씨가 지난해 손흥민에게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하려고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손흥민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입장문을 통해 “손앤풋볼리미티드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겠다며 선수를 협박해온 일당을 공갈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라고 설명했... -
쿨루셉스키도 수술대, 유로파리그 결승전 앞두고 3명 이탈한 토트넘
유로파리그 정상에 단 한 걸을 남긴 토트넘 홋스퍼가 멈추지 않는 부상 소식에 한숨을 내쉬고 있다. ‘캡틴’ 손흥민(33)이 그라운드로 돌아오니 그 뒤를 받쳐야 하는 도우미들이 쓰러졌다.토트넘은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주말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오른쪽 무릎의 슬개골을 다친 데얀 쿨루셉스키가 오늘 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쿨루셉스키는 지난 1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전반 19분 마이키 무어와 교체됐다. 정밀 검사에서 부상이 가볍지 않다는 판단이 내려진 그는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쿨루셉스키가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뛸 수 없다는 의미다.쿨루셉스키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날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이번 시즌 EPL 32경기에서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공식 대회의 기록을 모두 합친다면 10골 11도움이다. 손흥민과 함께 ... -
‘레알 마드리드 초상집’ 아센시오 성범죄 재판 받는다···감독은 떠나고 ‘호드리구 불화설’ 이어 또 악재
레알 마드리드에 악재가 이어진다.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되고 주축 선수의 불화설이 흘러나오더니, 젊은 수비수는 시한폭탄같던 ‘성범죄 사건’으로 곧 재판을 받게 된다.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15일 “아센시오와 다른 3명의 전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선수에 대한 성범죄 관련 사건 조사가 종료됐다”면서 “이제 검찰이 기소를 하게 되고 곧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나리아 제도의 고등법원은 “사법당국은 2023년에 4명의 용의자를 상대로 시작된 예비 소송을 형사재판으로 전환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아센시오는 2023년에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동료들이 미성년과 성행위를 무단으로 촬영한 가운데 이를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16세와 18세였던 피해자들은 현재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재판이 곧 열리게 되면서 아센시오는 법적 처벌이 불가피해졌다.아센시오는 2003년생으로 라스 팔마스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했다가 2... -
토트넘 날벼락! ‘공식전 10골·11도움’ 손흥민 핵심 동료 쿨루세브스키, 무릎 수술로 UEL 결승 못 뛴다!
17년 만의 우승 트로피 수집에 도전하는 토트넘에 빨간불이 켜졌다. 부상 선수들이 많아 고민인 상황에서 주축 미드필더 데얀 쿨루세브스키마저 무릎 수술을 받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뛸 수 없게 됐다.토트넘은 15일 구단 홈페이지에 “지난 주말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 슬개골을 다쳤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문가와 추가적인 상담을 거쳐 오늘 수술을 받고 곧바로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한다”고 알렸다.쿨루세브스키는 발 부상에서 회복한 토트넘 동료 손흥민의 복귀전이기도 했던 지난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다쳐 전반 19분 만에 마이키 무어로 교체됐다.결국 수술을 받게 되면서 쿨루세브스키는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치르는 2024~2025 UEL 결승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유로파... -
‘안녕 김민재’ 다이어, 뮌헨 떠나 AS모나코로 이적···“2028년까지 3년 계약”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에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승의 기쁨을 나눈 에릭 다이어(31)가 AS모나코(프랑스) 유니폼을 입는다.모나코는 15일(한국시간) “ 다이어와 오는 7월1일부터 2028년 6월30일까지 3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49경기(3골)에 출전한 다이어는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2014년부터 10년을 뛰고 지난해 1월 뮌헨에 임대된 뒤 여름에 완전히 이적했다.김민재와 중앙수비수로 호흡을 맞춘 다이어는 올 시즌 공식전 27경기에 출전해 3골·1도움을 기록했고, 분데스리가에서는 20경기(2골·1도움)를 뛰며 뮌헨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다이어는 이미 올 시즌이 끝나면 뮌헨을 떠나기로 했고, 차기 행선지로 모나코가 꼽혀왔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단장은 이달 초 “다이어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떠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프로인트 단장은 독일 dpa 통신에 “우리는 다이어에게 2년 계약 연장을 ... -
볼로냐, 51년 만의 트로피 영광···이탈리아노 감독은 피오렌티나서 2년간 준우승만 3번 끝에 첫 우승
볼로냐 구단도, 빈첸조 이탈리아노 감독도 감격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볼로냐는 15일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4-25 코파 이탈리아 결승 AC밀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볼로냐는 무려 51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이뤄냈다.1909년 창단한 볼로냐는 세리에A에서 7번이나 우승한 명문이다. 그러나 화려했던 옛 영광이다. 1964년 이후 리그 우승은 없다. 볼로냐는 1974년 코파 이탈리아 우승 이후 무려 51년간 무관이었다. 반세기 동안 우승이 없었던 볼로냐의 우승이 확정되자 3만여명의 팬들은 뜨겁게 환호했다.오랜 기간 침체를 겪었던 볼로냐는 최근 부활을 알렸다. 지난 시즌 리그 5위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낸 데 이어 올 시즌 코파 이탈리아 정상에도 섰다. 올 시즌도 이날 현재 승점 64점으로 리그 7위인데, 4위 유벤투스와 승점 2점 차에 불과하다. 남은 2경기에서 UCL 티켓 도전을 이어간다.빈첸조 이탈리아... -
‘내분설·이적설’ 호드리구, 입 열었다···“걱정에 감사, 더 이상 거짓말하지 마”
레알 마드리드 호드리구(24)가 팀에 불만을 드러내며 이적을 요구한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호드리구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의 메시지와 걱정에 감사드린다. 곧 돌아오겠다. 더 이상 거짓말하지 마”라는 글을 올렸다. 최근 불거진 팀 내분설의 중심에 오르며 이적설이 나온 것에 대한 부인으로 해석된다.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3일 “호드리구는 벨링엄, 음바페와 관련된 문제로 인해 다시는 팀에서 뛰고 싶지 않다고 결정했다. 그는 올 여름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호드리구가 최근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게 팀내 불화 때문이라는 것이다.그는 지난달 27일 바르셀로나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 ‘엘 클라시코’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하프타임 때 킬리안 음바페와 교체돼 물러났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후 호드리구는 레알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셀타 비고와 홈 경기 명... -
HOT 손흥민 측 “임신 공갈일당 강력 대응할 것”
공갈 협박 피해를 당한 손흥민(토트넘)이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손흥민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15일 입장을 내고 “손앤풋볼리미티드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겠다며 선수를 협박해온 일당을 공갈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경찰이 조사 중으로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겠다”며 “명백한 허위사실로 공갈 협박을 해온 일당에게 선처 없이 처벌될 수 있도록 강력 법적 대응할 것이고 손흥민은 이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라고 했다.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손흥민 측에 금전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된 상태다.손흥민 측은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 등이 임신을 했다고 속여 금품을 뜯어내려 했다며 지난 7일 공갈,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경찰은 지난 12일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해 전날 오후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았다.■ 손앤풋볼리미티드 입장문 전문안녕하십니까, 손앤풋볼리미티... -
이영준, 교체 투입 1분 만에 도움 추가, 시즌 ‘2골·4도움’···그라스호퍼는 5-0 완승
그라스호퍼(스위스)에서 뛰는 젊은 스트라이커 이영준이 교체 투입된 지 1분 만에 공격포인트를 쌓았다.이영준은 15일 스위스 취리히의 슈타디온 레치그룬트에서 열린 이베르동스포르와의 2024~2025 스위스 슈퍼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7분 네스토리 이란쿤다의 쐐기골을 도왔다.4-0으로 크게 앞선 상황,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 라인을 허물며 패스를 받은 이영준은 문전으로 달려드는 네스토리 이란쿤다를 보고 낮게 깔아 찔러 줬고, 이란쿤다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이영준의 도움이 적립됐다.후반 36분 니콜라스 무치 대신 교체로 투입된 이영준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1분 만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FC취리히전 도움 이후 약 다섯 달 만에 추가한 공격포인트다. 이영준은 시즌 2골·4도움을 쌓았다.그라스호퍼는 전반 5분 만에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를 안고 경기 내내 이베르동스포르를 몰아붙였다. 조니 키텔이 전반 7분과 40분 멀티골을 넣었고, 전반 추... -
양현준 시즌 6호골 ‘쾅’···셀틱, 애버딘에 5-1 대승, 승점 91점
셀틱에서 뛰는 공격수 양현준이 시즌 6호골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양현준은 15일 스코틀랜드 애버딘의 피토드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버딘과의 2024~2025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선 전반 추가 시간 결승포를 터뜨려 팀의 5-1 승리에 기여했다.양현준은 지난 2월 이후 석 달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왼쪽 측면을 활발하게 누비던 양현준은 전반 종료 직전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문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제임스 포러스트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몰고 전진하며 상대 수비를 휘저은 뒤 골 라인 근처에서 골대 앞으로 패스를 찔렀다. 공이 상대 수비의 육탄 방어에 막혀 그라운드에 바운드된 뒤 살짝 튀어 오르자 양현준이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수비수 두 명을 뚫고 골망을 흔들었다.양현준의 공식전 6호골이다. 그는 이날 득점포를 포함해 올 시즌 리그 5골, 스코틀랜드축구협회(SFA)컵 1골을 기록했다. 도움 6개도 곁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