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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영인사 외면…굳은 표정…7분만에 공항 빠져나간 北

    환영인사 외면…굳은 표정…7분만에 공항 빠져나간 北

    북한 여자축구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북한 스포츠 선수단의 방남은 2018년 12월 인천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이후 8년 만이다. 여자 축구 종목으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이다.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단은 이날 오후 2시51분쯤 인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입국장에는 시민단체와 실향민 단체 관계자 50여명이 모여 “환영합니다”를 외치며 선수단을 기다렸다. 일부 참가자들은 ‘내고향여자축구단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흔들었지만 선수단은 별 반응 없이 공항을 빠져나갔다. 단발머리에 짙은 감색 정복을 입은 선수들과 현철윤 단장, 리유일 감독 등 스태프는 취재진과 환영 인파 쪽을 바라보지 않은 채 이동했다. 일부 선수들은 검은색 백팩과 여행용 캐리어를 들었고 손에는 여권을 쥔 모습도 보였다. 선수단은 입국장에서 버스 탑승까지 약 7분 만에 이동을 마쳤다.이번 방남은 북한이 2...
  • 홍명보 감독 월드컵 출사표 “좋은 위치로 32강 가면 어떤 일 일어날지 몰라”

    홍명보 감독 월드컵 출사표 “좋은 위치로 32강 가면 어떤 일 일어날지 몰라”

    “첫 목표는 좋은 위치로 32강에 가는 겁니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최종명단 발표와 함께 출사표를 던졌다.홍 감독은 16일 종로구 KT 웨스트빌딩에서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최종명단(26명)을 발표했다. 4번째 월드컵에 도전하는 손흥민(LAFC)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이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홍 감독은 “첫 목표는 32강에 좋은 위치로 진출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홍 감독은 한국 축구의 지휘봉을 처음 잡을 당시 16강 진출을 목표로 제시했기에 목표를 낮춰 잡았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조별리그 A조에 속한 한국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12일 체코, 19일 멕시코를 상대한다. 이어 25일 몬테레이로 장소를 옮겨 남아프리카공화국과 3차전을 치른다.그러나 홍 감독이 32강을 좋은 위치로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은 16강 이상을 노린다는 의미와 같다....
  • “32강? 16강?…황인범 몸 상태에 달렸다”

    “32강? 16강?…황인범 몸 상태에 달렸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도전하는 26명의 태극전사를 둘러싼 평가가 엇갈린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16일 월드컵 최종명단(26명)을 발표한 가운데 외신들은 서로 배치되는 전망을 내놓았다.미국스포츠전문매체 ‘야후스포츠’는 17일 한국에 대해 공수 밸런스가 좋은 팀으로 다양한 선수 조합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4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도전하는 손흥민(LAFC)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이재성(마인츠), 오현규(베식타시) 등이 공격을 꾸리는 가운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을 중심으로 포백라인으로 수비 라인을 세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빠른 공수 전환을 노리기에 황인범(페예노르트)의 중용 가능성도 내놓았다.또 다른 미국의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거꾸로 한국이 일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3-4-3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이라고 평가한 것이 흥미롭다. 박용우(알아인)의 부상으로 수비 안정성이 떨어지면서 수비 숫자를 늘릴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 ‘강원 만세 또 만세!’ 구단 역사상 첫 ‘월드컵 최종명단’ 배출, 이기혁 “간절하게 뛰고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줄 것”

    ‘강원 만세 또 만세!’ 구단 역사상 첫 ‘월드컵 최종명단’ 배출, 이기혁 “간절하게 뛰고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줄 것”

    강원FC 이기혁이 구단 역사에 남을 월드컵 도전에 나선다.이기혁은 16일 오후 4시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기혁은 강원FC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을 기회를 잡았다.이기혁은 대표팀 발탁 소식을 들은 뒤 “축구 선수라면 모두가 꿈꾸는 무대인데 그 무대에 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응원해 주시는 만큼 월드컵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기혁은 강원FC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중앙수비수와 측면 수비수,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멀티 자원이다. 뛰어난 축구 지능과 정교한 왼발 킥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올 시즌에는 센터백으로 존재감을 키웠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전진패스 364회로 전체 10위, 리커버리 147회로 전체 2위에 올라 있다. 안정적인 빌드업과 넓은 활동 반경을 바탕으로 강원...
  • “언제까지 휴가를 줄까요?” FC안양의 휴가 줄다리기

    “언제까지 휴가를 줄까요?” FC안양의 휴가 줄다리기

    “휴가 공약은 지켜야 하는데…”프로축구 FC안양 유병훈 감독이 선수들과 약속한 휴가와 관련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안양은 1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5라운드 제주 SK와 원정 경기에서 김동진과 마테우스의 연속골을 묶어 2-1로 승리했다.유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오늘 경기 내용이나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지만 승리에 대한 의지와 투지는 높게 본다. 기술을 떠나 일정 문제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다.유 감독이 찬사를 보낸 대표적인 선수가 선제골의 주역인 김동진이었다. 김동진은 1-1로 비긴 지난 10일 전북 현대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에도 출전을 자처해 오른발로 골까지 넣었다.김동진은 “우리 팀이 부상 선수가 많아 힘든 상황이다. 하루 하루 상태가 좋아지면서 뛰고 싶었다. 힘이 빠진 상황에서 골이 멋지게 들어간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유 감독은 “원래 오른발을 잘 쓰지 않는 선수다. 10년 가까이 보면서 이런 골을...
  • [오피셜] ‘공식 발표’ 첼시 만세! 리버풀 좌절→알론소 감독 선임 “4년 계약 합의+7월부터 감독 직무 시작”
    오피셜

    ‘공식 발표’ 첼시 만세! 리버풀 좌절→알론소 감독 선임 “4년 계약 합의+7월부터 감독 직무 시작”

    사비 알론소가 첼시의 새로운 감독이 됐다.첼시는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남자 축구팀의 새 감독으로 알론소를 선임했음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게시했다.이어 “알론소 감독은 2026년 7월 1일부터 감독 직무를 시작한다.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4년 계약에 합의했다. 알론소 감독의 첼시 합류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예상된 행보였다. 앞서 같은 날 오전 2시경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론소가 첼시의 새로운 감독이 된다고 알렸다.로마노는 “첼시가 새로운 감독으로 알론소를 선임했다. 양측은 이미 4년 계약에 합의한 상태다. 알론소는 다음 주 런던으로 이동해 최종 서명과 공식 발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며 “알론소의 스탬퍼드 브리지행, 사실상 완료된 거래다”고 밝혔다.알론소 선임전까지 첼시는 감독이 없었다. 리암 로세니어가 2025-2026시즌 중도 부임했지만, ...
  • 레알 마드리드에서 해임된 사비 알론소, 혼란의 첼시 지휘봉 잡았다…4년 계약 공식 발표

    레알 마드리드에서 해임된 사비 알론소, 혼란의 첼시 지휘봉 잡았다…4년 계약 공식 발표

    사비 알론소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FC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첼시는 17일 알론소 감독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은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알론소 감독은 지난 1월 레알 마드리드와 상호 합의로 결별한 뒤 차기 행선지를 물색해왔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3년 계약 체결 후 8개월도 채우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첼시는 이번 시즌에만 엔초 마레스카와 리엄 로지니어 두 명의 정식 감독이 팀을 떠나는 혼란을 겪었다. 현재는 캘럼 맥팔레인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다. 첼시는 전날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도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며 무관이 확정됐다.첼시는 알론소 감독 선임을 통해 장기적인 안정과 체질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독일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이끌며 2023~2024시즌 구단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과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우승을 동시에 달성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알론소 ...
  • 전주성을 가득 채운 ‘초록색 물결’, ‘극장승’으로 화답한 전북…‘티아고 극장골’로 김천에 1-0 승리

    전주성을 가득 채운 ‘초록색 물결’, ‘극장승’으로 화답한 전북…‘티아고 극장골’로 김천에 1-0 승리

    전주성이 모처럼 초록색 물결로 가득 찼다. 전북 현대 구단이 준비한 야심찬 ‘경기 후 콘서트’ 프로젝트의 영향이었다고는 해도 경기장을 가득 채은 팬들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전북의 승리였다.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전북 선수들은 승점 3점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극장골로 환하게 웃었다.전북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티아고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월드컵 휴식기 직전 마지막 경기였던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한 전북은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를 이어가며 3위를 지켰다.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3만1417명의 관중이 들어차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31일 울산 HD와의 ‘현대가 더비’ 이후 구단 역대 두 번째 매진이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은 2022년 관중석 리모델링 후 좌석 수가 3만4207석이 됐는데, 시야 제한이나...
  • 한국 말은 끝까지? 비디오 판독에 엇갈린 희비

    한국 말은 끝까지? 비디오 판독에 엇갈린 희비

    프로축구 FC안양이 제주 SK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채 시작한 후반 1분. 안양 미드필더 마테우스의 추가골 장면은 ‘한국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는 표현이 어울렸다.주심인 신용준 심판이 오프사이드 여부를 따지는 비디오 판독(VAR)을 마친 뒤 마이크를 잡았는데 설명의 시작과 끝의 반응이 엇갈렸다.먼저 열광한 쪽은 제주 팬들이었다. 신 심판이 “안양 27번 선수(최건주)가 오프사이드 위치에”라고 말을 꺼내는 순간 이어지는 설명을 제대로 듣기 힘들 정도로 함성이 쏟아졌다. 마테우스의 득점이 취소될 것을 확신한 분위기였다.그러나 신 심판이 “거리가 충분히 멀어 시야방해로 볼 수 없다”고 덧붙이면서 정반대의 상황이 됐다. 마테우스가 페널티지역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슛을 때린 순간 최건주가 상대 수비수보다 골대에 가까운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최건주가 득점 장면에 관여한 것이 없고, 골키퍼의 시야를 가리지도 않았다는 설명이었다. 관중석 한 켠을 보랏빛으로 물들였던...
  • 끝내 불발된 ‘월드컵 출전’, 이승우가 안쓰러운 정정용 감독 “이런 유형 선수 없는데…감독으로 많이 아쉬워 ”

    HOT끝내 불발된 ‘월드컵 출전’, 이승우가 안쓰러운 정정용 감독 “이런 유형 선수 없는데…감독으로 많이 아쉬워 ”

    “감독 입장에서는 많이 아쉽죠.”끝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승우를 두고 정정용 전북 현대 감독도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정 감독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전날 발표된 26인의 월드컵 최종 명단과 관련한 이야기를 꺼냈다.전북에서는 김진규와 송범근, 두 명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강상윤과 조위제, 2명이 훈련 파트너로 합류하게 됐다. 송범근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출전이며, 김진규는 이번이 첫 출전이다.가장 관심을 모았던 이승우는 이번에도 발탁되지 못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커로 깜짝 발탁돼 화제를 모았던 이승우는 이후 두 대회 연속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이승우는 이동경(울산)과 함께 최종 명단 발탁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둘 모두 대표팀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2선 공격 자원으로 분류됐기에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