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가짜 결혼식엔 팬 몰리고, 진짜 결혼식은 조용히…호날두의 반전 웨딩

    가짜 결혼식엔 팬 몰리고, 진짜 결혼식은 조용히…호날두의 반전 웨딩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의 결혼 발표는 의외로 소박했다. 웨딩드레스도, 화려한 결혼식장도 없었다. 호날두가 공개한 것은 나란히 놓인 두 사람의 손과 손가락에 끼워진 얇은 금빛 반지가 전부였다.호날두는 11일 오랜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32)와 포르투갈 휴양도시 카스카이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비공개 민사 결혼식이었다. 두 사람은 2016년부터 교제해 약 10년 만에 정식 부부가 됐다.결혼 소식을 알리는 방식도 간단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결혼반지를 낀 두 사람의 손을 촬영한 사진과 함께 ‘C❤G’라는 짧은 문구만 남겼다. 크리스티아누(Cristiano)의 C와 조지나(Georgina)의 G를 하트로 연결한 표현이었다.눈길을 끈 것은 반지였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스포츠 스타 가운데 한 명인 호날두의 결혼반지는 예상과 달리 화려하지 않았다. 두 사람 모두 비교적...
  • “차가 영화에서처럼 폭발할까 걱정, 그래도 용기내야 했다” 광주 FC 프리드욘슨 생생 목격담

    “차가 영화에서처럼 폭발할까 걱정, 그래도 용기내야 했다” 광주 FC 프리드욘슨 생생 목격담

    “차가 영화에서처럼 폭발할까 봐 모두 조금 겁을 먹고 있었다.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아이슬란드 공격수 홀름베르트 아론 프리드욘슨이 불이 붙은 승용차에서 운전자를 구조했던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자국 언론에 직접 전했다.아이슬란드 국영방송 RÚV는 11일 프리드욘슨이 한국에서 불타는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한 사실을 전하면서 그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아이슬란드 매체 비시르와 축구전문매체 풋볼티도 RÚV 인터뷰를 인용해 구조 당시 상황을 자세히 보도했다.사고는 지난 9일 새벽 광주FC 선수단이 부천FC1995와 원정 경기를 마치고 광주로 돌아오던 길에 발생했다. 선수단 버스가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경찰과 소방 등 구조 인력이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태였다. 프리드욘슨은 버스 안에서 불이 난 승용차를 바라보며 차량 안에 사람이 남아 있는지를 걱정했다고 설명했다.불길이 번지고 있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프리드욘슨은 R&...
  • 광주FC가 불길서 구한 운전자 ‘음주 감지’…경찰, 음주 여부 조사 중

    광주FC가 불길서 구한 운전자 ‘음주 감지’…경찰, 음주 여부 조사 중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신창무와 프리드욘슨이 불길 속에서 구조한 승용차 운전자가 사고 직후 경찰의 음주운전 의심을 받아 채혈 절차를 밟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일 새벽 2시30분쯤 광주 광산구 신가동 신가지하차도 인근 제2순환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됐고 승용차에는 불이 났다. 두 차량 운전자는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광주FC 선수단이 구조에 나선 사고도 같은 사고로 확인된다. 광주 선수단은 전날 부천FC1995와 원정 경기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사고 발생 시각과 장소, 승용차와 화물차의 추돌 및 승용차 화재 등 사고 경위가 일치하고, 후속 언론 보도에서도 광주 선수들이 구조에 나선 사고를 같은 사건으로 전했다.신창무와 프리드욘슨은 버스에서 내려 불이 붙은 승용차로 달려가 운전자를 구조했다. 다른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도 소화기를 꺼내 화재 진압을 도왔다.사고 직후에는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
  • 10년 전 ‘축구 동화’ 레스터 시티, 4200억원에 매물로

    10년 전 ‘축구 동화’ 레스터 시티, 4200억원에 매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축구 동화’를 쓰면서 사랑받았던 레스터시티가 시장에 나왔다.미국의 ‘디애슬레틱’은 12일 미국 투자은행인 씨티그룹이 레스터시티의 매각 조건이 담긴 투자 안내서를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프로젝트 라인업’이라는 이름으로 발송된 투자 안내서에는 레스터시티 남녀 축구팀과 홈구장, 훈련장 등 모든 자산과 함께 벨기에의 자매 구단인 OH 뢰번까지 매각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레스터시티는 2015~2016시즌 EPL에서 빅클럽들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레스터시티의 우승 확률은 단 0.02%에 불과했다.레스터시티는 주축 선수들의 이탈에도 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리더십 붕괴 속에 승격과 강등을 반복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레스터시티는 2024년 다시 EPL에 승격했지만, 올해 리그1(3부)까지 추락한 상태다.레스터시티는 성적 부진으로 재정난까지...
  • ‘이번엔 쏜다’ 손흥민, 멕시코 클럽 상대 5연속 침묵 깨라···케레타로전 ‘골 정조준+팀 토너먼트행’

    ‘이번엔 쏜다’ 손흥민, 멕시코 클럽 상대 5연속 침묵 깨라···케레타로전 ‘골 정조준+팀 토너먼트행’

    손흥민(34·LAFC)이 최근 이어진 멕시코 클럽 상대 골 가뭄 탈출에 나선다. 리그스컵 첫 골과 팀의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축구화 끈을 다시 질끈 동여맸다.LAFC는 13일 오전 11시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스타디움에서 멕시코 케레타로와 2026 리그스컵 리그 페이즈 최종전을 치른다. LAFC는 앞선 두 경기에서 과달라하라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고, 톨루카를 1-0으로 꺾었다.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멕시코 클럽 각각 18개 팀이 출전하는 리그스컵 리그 페이즈에서는 팀당 3경기를 치러 각 리그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LAFC는 현재 1승과 1승부차기승으로 승점 5점을 쌓아 MLS 18개 팀 가운데 8위다. LAFC보다 앞선 순위 팀 중 4팀이 3경기를 먼저 마친 상황이다. LAFC가 케레타로전에서 승점 3점을 쌓으면 4위 내 진입 가능성이 크다. LAFC와 손흥민이 이번 최종전에 더욱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이유다.손...
  • 오현규, 주전 경쟁 더 험난해진다…‘세르비아 폭격기’ 블라호비치, 베식타시 이적 임박

    오현규, 주전 경쟁 더 험난해진다…‘세르비아 폭격기’ 블라호비치, 베식타시 이적 임박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5)가 강력한 경쟁자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시가 세르비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두샨 블라호비치(26)를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하는 데 가까워졌다.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 “두산 블라호비치와 그의 캡프가 베식타스의 제안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3년 계약에 대해 구두 합의가 이뤄졌으며, 이제 선수 측의 서류 승인만 남았다.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블라호비치는 48시간 이내에 이스탄불로 출국할 것”이라고 전했다.분위기는 단순한 영입설 수준이 아니다. 현지 보도에선 베식타시와 블라호비치는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으며 연간 800만~1000만 유로(약 130억~163억 원) 수준의 연봉 조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 내에서도 고액 연봉자에 속하며 핵심 선수로 활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블라호비치는 세르비아 국가대표이자 이탈리아 세리에 A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서 ...
  • “韓 언론이 분노하고 있다” 日 매체도 조명한 강원-감바전 판정 논란

    “韓 언론이 분노하고 있다” 日 매체도 조명한 강원-감바전 판정 논란

    일본 매체도 강원FC와 감바 오사카의 경기에서 발생한 판정 논란을 조명했다.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은 12일 “11일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감바 오사카는 한국의 강원과 맞대결을 펼쳤다. 양 팀의 승부는 연장전 터진 나와타 가쿠의 결승골을 앞세운 감바의 승리로 끝났다”며 “한국 언론은 심판진의 실수로 인해 강원이 적절한 교체 기회를 사용하지 못했다며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일본 언론이 조명한 부분은 두 가지다. 먼저 강원의 교체가 원하는 시점에 사용되지 못한 점이다. 강원은 연장전 시작 직전 두 명을 투입하려 했으나 대기심에 의해 저지됐다. 강원은 정규시간 내 3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기에 연장전에 접어든 시점에서 3장을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기심은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상태였고, 주심도 마찬가지였다.결국 강원의 교체가 이뤄지지 않았고, 감바의 득점이 터졌다. 강원이 교체하려 했던 위치에서 실점이 발생했기에...
  • AFC가 벌인 촌극…교체 규정도 모르는 심판진, 책임 회피에 도망가기 바빴던 관리자들

    AFC가 벌인 촌극…교체 규정도 모르는 심판진, 책임 회피에 도망가기 바빴던 관리자들

    촌극의 연속이었다.정경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1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PO) 홈 경기에서 감바 오사카(일본)에 연장 승부 끝 0-1로 패했다. 단판 승부로 승패가 결정되는 PO였기에 강원은 한 단계 아래 클럽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2(ACL2)에 나서게 됐다.강원은 일본 J리그 강호 감바를 상대로 선전했다. 전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 경기를 주도했고,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최근 문제가 됐던 결정력에서 아쉬움이 드러났다. 90분 동안 우열을 가리지 못하며 연장전으로 향했고, 감바의 역습 한 방에 실점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석연치 않은 패배였다. 강원은 연장전 시작 직전 2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려 했다. 지친 고영준과 강준혁을 불러들이고 김도현과 이지호를 투입하려 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교체가 진행되지 않았다. 대기심은 강원 벤치에 한 명만 교체할 수 있다며 막았고, 정경호...
  • 토모카즈 감바 감독 “강원은 매우 강한 팀. 힘든 경기였다”

    토모카즈 감바 감독 “강원은 매우 강한 팀. 힘든 경기였다”

    승장 묘진 토모카즈 감바 오사카 감독이 강원FC를 칭찬했다.강원은 1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PO) 홈 경기에서 감바에 연장 승부 끝 0-1로 패했다. 단판 승부로 승패가 결정되는 PO였기에 강원은 한 단계 아래 클럽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2에 나서게 됐고, 감바는 ACLE 본선으로 향했다.90분 동안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우열을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고, 감바가 연장 13분 나와타 가쿠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경기 후 토모카즈 감독은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 강원이 매우 강한 팀이라고 느꼈다.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뛰고, 싸워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ACLE에 진출한 것은 아주 큰 성과”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감바는 강원이 참가하게 된 ACL2의 디펜딩 챔피언이다. 지난 시즌 감바는 결승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사우디)를 꺾고 우승을 차지...
  • 불길에 뛰어든 K리거 신창무 “눈앞에 위험에 처한 사람이 있으니 달려갔을 뿐”

    불길에 뛰어든 K리거 신창무 “눈앞에 위험에 처한 사람이 있으니 달려갔을 뿐”

    노란색 대형 버스가 갑자기 도로에서 멈췄다. 문이 열리자마자 뛰어내린 두 사람은 불붙은 차량들에 달려들어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끌어냈고, 이후 내린 사람들이 소화기로 화재 진압에 나섰다. 지난 9일 새벽 광주 신가동의 제2순환도로에서 일어난 교통 사고 현장이다.프로축구 광주FC 선수들은 부천FC 원정을 마치고 광주로 돌아오던 길에 귀중한 목숨을 살리는 의인이 됐다. 그리고 이 선행은 이틀 뒤 사고 현장의 영상이 한 유튜브 채널에 제보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당시 위험을 무릎쓰고 운전자를 구한 두 사람 중 한 명이었던 공격수 신창무(34)는 기자와 통화에서 “눈앞에서 불이 난 것을 보니 빨리 차를 세워야 한다는 생각만 들었다. 119에 먼저 신고한 뒤 불붙은 차량에 사람이 있을 것 같아 달려갔다”고 떠올렸다.신창무는 광주FC 동료들과 함께 사람을 구했을 뿐이라고 담백하게 표현했다. 현장 영상을 살펴보면 신창무는 프리드욘슨과 함께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고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