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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부산오픈 챌린저 8강서 탈락···다음주 광주오픈 챌린저 출전
정현(478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비트로 부산오픈 챌린저대회 단식 8강에서 탈락했다.정현은 18일 부산 스포원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본선 3회전에서 제이슨 쿠블러(372위·호주)에 0-2(2-6 4-6)로 패했다.정현은 이번 대회 8강 진출로 랭킹 포인트 16점을 획득,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436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정현이 탈락하면서 이번 대회 단·복식에 한국 선수들은 1명도 남지 않게 됐다. 정현은 다음 주 광주오픈 챌린저대회에 나갈 예정이다. -
휘슬 일관성 없어 뿔났다…강혁 감독, 퇴장 사태 후 “팀은 더 단단해져”
강혁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18일 수원 KT와의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판정 일관성 문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현재 시리즈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린 가스공사는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5차전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가스공사는 지난 16일 3차전에서 2쿼터 중반 27-2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샘조세프 벨란겔의 세 번째 파울 판정에 강혁 감독이 격렬하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연달아 받아 코트에서 쫓겨났다. 이후 팀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57-63으로 역전패했다.가스공사는 2차전 후 심판 설명회를 요청했는데, KT 허훈의 8초 바이얼레이션 오심과 만곡 마티앙의 부상 상황, 그리고 벨란겔의 돌파 과정 등에서 불만이 쌓여있었다. KBL은 바이얼레이션 오심에 대해 사과했지만, 이미 결과를 되돌릴 수는 없었다.강 감독은 직전 경기 퇴장의 배경을 설명하며 “똑같아야 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상황에 따라 틀리다 보니까 감독들이 항의를 하게 되... -
작년 신인상 2위 김백준 KPGA 개막전 2R 선두 “신인상 놓쳐 아쉽지만, 올해 대상 도전”…6타 줄인 옥태훈 공동선두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 경쟁에서 막판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김백준이 2025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 공동선두로 나섰다.김백준은 18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골프 & 리조트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치고 이틀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 옥태훈과 공동선두를 이뤘다.김백준은 신인상 포인트 1위로 맞은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40위에 그치는 바람에 준우승한 송민혁에게 추월당해 신인왕을 놓쳤다. 시즌 막판에 송민혁이 급상승세를 탄 반면 김백준은 하반기에 한 번도 톱10에 오르지 못하며 뼈아픈 역전을 당했다.올시즌 개막전에서 기분좋게 공동선두로 반환점을 돈 김백준은 “지난 겨울 훈련에서 강점인 아이언샷을 다듬는 데 집중했다. 퍼트와 쇼트게임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았다”며 “1,... -
삼성화재, 날개 공격수 송명근과 2년 총액 9억원에 FA 계약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송명근(32)이 삼성화재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삼성화재 배구단은 18일 “송명근과 계약 기간 2년 총액 9억원(연봉 4억2000만원, 옵션 3000만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2013년 러시앤캐시(현 OK저축은행)에 입단한 송명근은 2022~2023시즌까지 OK저축은행에서 활약하며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2023~2024시즌을 앞두고 당시 우리카드 소속 송희채와 일대일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2024~2025시즌에는 31경기에 출장해 200득점, 공격 성공률 55.15%를 기록했다.삼성화재는 내부 FA 이호건(1년 총액 2억2000만원), 조국기(1년 총액 1억4000만원)와도 도장을 찍었다.구단 관계자는 “송명근 영입으로 팀의 공격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시즌 주전 세터와 리베로인 이호건과 조국기와 계약을 해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고 전했다.다음 달 입대하는 이호건은... -
한국 바둑의 ‘전설’, 조훈현·이창호 굿즈 출시!
한국 바둑의 황금기를 이끈 레전드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굿즈가 출시된다.한국기원은 18일부터 25일까지 조훈현·이창호 9단의 피규어와 포토카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두 기사를 닮은 피규어와 포토카드에는 스승과 제자의 깊은 서사와 명언을 담았다.수많은 명승부를 펼친 두 사람의 영화 같은 이야기가 아직도 팬들 사이에 회자하는 가운데 이번 굿즈는 레전드들의 바둑 유산을 기념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소장 가치를 제공하고자 제작됐다.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조훈현·이창호 피규어 세트를 사전 예약 기간에 구매한 고객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창호 9단의 ‘휘호 부채’를 증정한다. -
‘불만 폭발’ 가스공사, 4강 불씨 살릴까
2차전 오심 ‘나비효과’로 3차전 판정 항의에 감독 퇴장 1승 2패…진출 확률 33.3%‘원맨쇼’ 허훈 잡기 급선무“원정에서 먼저 1승 1패를 거둔 뒤 홈에서 끝내겠다.”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봄 농구’의 첫 관문인 6강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를 4경기 만에 끝내겠다고 말했다.한 경기라도 덜 치르고 4강 PO를 준비하겠다던 강 감독의 다짐은 현실로 다가왔다. 4강 PO 진출 팀이 한국가스공사가 아닌 수원 KT가 될지 모른다는 게 문제다.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6일 KT와 6강 PO 3차전에서 57-63으로 져 시리즈 전적 1승2패가 됐다. 1차전을 잡고도 내리 2연패 해 역대 사례로 본 4강 PO 진출 확률은 92.6%에서 33.3%로 추락했다.3차전 패배 지분에서 자신의 몫이 크다는 강 감독의 속이 쓰리다. 한국가스공사가 27-20으로 앞선 2쿼터 4분20초경 샘조세프 벨란겔의 세 번째 파울이 선언되자 그가 ... -
‘뛰어야 산다’ 이영표 “잡념이 사라지게 해드리겠다” 지옥 교관?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가 스타 초짜 러너들과 함께한 강렬한 첫 만남과 ‘5km 마라톤 테스트’ 현장을 공개한다.오는 1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하는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는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16인의 스타들이 마라톤에 도전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마라톤 기부천사’로 유명한 션과 ‘축구 레전드’ 이영표가 운영 단장과 부단장으로 나서며, ‘베테랑 스포츠 캐스터’ 배성재와 만능 엔터테이너 양세형이 마라톤 중계진으로 함께한다.‘뛰산 크루원’ 16인은 처음으로 모여 발대식을 치른다. 현장에는 ‘농구 대통령’ 허재를 비롯해, 배우 방은희, 전 야구선수 양준혁, 변호사 양소영, 탈모 의사 한상보, 셰프 정호영, 안무가 배윤정, 뇌 과학자 장동선, 전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정은, ‘피지컬100’ 운동 크리에이터 조진형, 전 야구선수 최준석, 가수 슬리피, 개그맨 김승진, 트로트 가수... -
할리스, 스포츠 텀블러 7종 출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을 앞두고, 실용성과 디자인을 두루 갖춘 ‘스포츠 텀블러’ 7종을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할리스는 가벼운 산책부터 자전거, 러닝,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휴대하기 좋은 ‘스포츠 텀블러’ 7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스테인리스, 실리콘, 트라이탄 3가지 소재를 사용해 용도별 선택의 폭을 넓히고, 다채로운 컬러감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롤업 실리콘 텀블러’는 실리콘 소재를 활용해, 사용 전후 돌돌 말아 컴팩트한 사이즈로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다. FDA 승인을 받은 BPA FREE 소재를 사용해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600ml 대용량으로 수분은 필요하지만 짐은 줄이고 러너나 등산객들에게 제격이다. 내용물 흘림 방지용 잠금 고리, 스트로 등을 더해 편의성까지 챙겼다. 옐로우, 오렌지, 블루 3종의 화사한 컬러로 구성됐다.‘원터치 트라이탄 텀블러’는 파스텔 그... -
칠리즈(CHILIZ), SBI DAH와 일본 JV 설립 완료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가 SBI 디지털 에셋 홀딩스(SBI Digital Asset Holdings)와 조인트벤처(JV) ‘SBI 칠리즈’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양사는 지난해 일본 스포츠 팬덤 문화를 글로벌 단위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이달 초 합작법인 ‘SBI 칠리즈’ 설립을 마무리했다. 이에 일본 스포츠 팬들도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FC’ ‘토트넘 홋스퍼’ 등 칠리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약 70여 개 스포츠 구단들의 팬토큰을 만나 볼 수 있는 길이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또 SBI 칠리즈는 팬토큰 상장을 넘어 일본만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시장의 연결 통로 역할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일본 내 프로 스포츠 구단의 팬토큰 발행이나 웹3 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 스포츠 팬 경험 확장을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 등 일본 고유의 스포츠 콘텐츠를 글로벌로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 -
6강 PO 두 번째 감독 퇴장···김상식 감독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6강의 기적을 이끈 김상식 안양 정관장 감독은 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끝까지 지켜보지 못했다.김 감독은 17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도중 퇴장당했다. 김 감독은 2쿼터 현대모비스 선수의 홀딩 파울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재차 코트에 올라와 강하게 항의했다. 결국 김 감독은 테크니컬 파울 2개를 받아 코트에서 쫓겨났다.김 감독은 경기 후 “감독 코치 생활을 7년 동안 하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이렇게 흥분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비단 오늘 경기뿐 아니라 굉장히 많이 참고 있었다”라며 “KBL이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할 말은 많지만 여기까지만 하겠다”라고 말했다.김 감독은 “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여기까지 올라온 것도 선수들이 뭉쳐서 기적을 이뤘다고 생각한다”라며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이번 시즌 6강 플레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