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V골프 스타들 배울점 많아…메이저 징검다리로”
캐나다 선수 첫 진출 이태훈…장타 늘리려 벌크업 승부수“KPGA서 좋은 경험 쌓아 우승컵 들고 가을대회 올것”“LIV 골프 진출은 꿈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다가가는 디딤돌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든 메이저 대회 출전기회를 잡을 생각이다.”지난 12일 끝난 LIV 골프 프로모션 대회에서 1위에 올라 올해 LIV 골프에서 뛰게 된 이태훈(캐나다)은 우승의 감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듯했다.지난해까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아시안 투어를 주무대로 뛰었던 이태훈은 21일 의류 후원사인 매드캐토스의 서울 강남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눈시울을 붉혔다.이태훈은 “우승을 확정지은 뒤 아내와 영상통화를 할 때 지금까지 고생했던 것이 생각나 눈물이 났다”면서 “KPGA 투어와 아시안 투어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지금 내 골프가 정점을 찍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그는 LIV 골프의 장점으로 스타 선수가 많은 점을 꼽았다.... -
‘비예나 29득점’ KB손보, OK저축은행 꺾고 3위 탈환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OK저축은행을 꺾고 3위를 탈환했다.KB손보는 21일 경기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안드레스 비예나(29득점)와 나경복(22득점)의 공격에 힘입어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2(25-22 21-25 25-23 24-26 24-22)로 꺾었다.KB손보는 이날 승리로 승점 39점, 13승11패를 기록했다. 전날 한국전력(승점 38점)에 3위를 내줬지만 하루 만에 한국전력을 밀어냈다.3연승 행진을 달리던 OK저축은행은 승점 36점에 12승12패로 5위를 지켰다.4세트까지 2-2 접전을 벌이던 두 팀은 5세트에서도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듀스 랠리가 이어지던 24-24에서 KB손보 비예나의 백어택과 황택의의 서브 에이스로 귀한 1승을 따냈다.OK저축은행은 외국인 주포 디미트로프가 양 팀 최다인 3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같은 시간 수원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페퍼... -
엘런슨 부활에 환호한 김주성 “엘런슨 더 활약해줄 수 있는 선수”
“엘런슨이 살아나고 있습니다.”프로농구 원주 DB 김주성 감독이 헨리 엘런슨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매끄러운 공격에 만족감을 내비쳤다.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DB는 21일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KCC와 홈경기에서 99-74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3위 DB는 21승 12패를 기록해 선두 창원 LG와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올스타전을 앞두고) 2연패에 빠질 떄 경기력이 안 좋았기에 걱정했다. 선수들이 오늘 잘 이겨냈다. 동료를 살리는 패스로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웃었다.김 감독을 기쁘게 만든 것은 외국인 선수 엘런슨이다. 엘런슨은 새해 들어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엘런슨은 2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왜 자신이 1옵션 외국인 선수인지 입증했다. 장기인 3점슛과 속공 그리고 동료를 살리는 패스로 공격을 이끌었다.김 감독은 “엘런슨은 공격도 해주고, 패스도 해줘야 한다. 선... -
22점 터뜨린 정효근의 자부심 “강팀의 조건은 연패가 없는 것”
“강팀의 조건이 연패가 없는 것 아닌가요?”프로농구 원주 DB 포워드 정효근이 부산 KCC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것에 환호했다.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DB는 21일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KCC와 홈경기에서 99-74로 승리했다. 올스타전 브레이크를 앞두고 2연패에 빠졌던 3위 DB는 21승 12패를 기록해 선두 창원 LG와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이날 DB의 승리에선 정효근을 빼놓을 수 없다.원래 수비에 기여하는 빈도가 높았던 그가 이날은 공격에서도 훨훨 날았다. 정효근은 35분 59초를 뛰면서 팀 내 최다 득점인 22점과 8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했다.정효근은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팀에서 공격 옵션을 많이 가져가는 선수가 아니다. 이선 알바노와 헨리 엘런슨이 공격을 풀어가면서 저와 (강)상재를 살려주는 패스가 많이 나온다. 오늘은 다 같이 살아나는 경기를 했다”고 활짝 웃었다.이날 DB는 알바노가 11점... -
BNK, 우리은행 막판 추격 뿌리치고 2점차 신승…시즌 10승 고지 등정, 2위 KB와 승차 없는 3위
부산 BNK가 홈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시즌 10승 고지에 오르며 2위 탈환을 눈앞에 뒀다.BNK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65-63, 2점 차로 따돌렸다.시즌 10승8패가 된 BNK는 2위 청주 KB(9승7패)와 승차 없는 3위를 달렸다. 반면 17일 부천 하나은행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한 우리은행은 8승9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패배로 BNK와의 승차가 1.5경기로 늘었다.BNK의 이소희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19점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고 안혜지가 13점·8어시스트·5리바운드, 김소니아가 12점·8리바운드로 동반 활약했다.BNK는 2쿼터 20-22에서 이소희가 3점슛을 연속 3방 터뜨린 데 힘입어 전세를 뒤집고 전반을 29-27로 마쳤다. 3쿼터 중반에는 이소희와 안혜지의 연속 3점슛으로 쿼터 종료 6분을 남기고 41-29로 도망갔다.하지만 4쿼터에... -
‘엘런슨 21점 폭발’ DB, KCC 꺾고 2연패 탈출
프로농구 원주 DB가 부산 KCC를 상대로 연패를 끊으며 기분 좋은 후반기 시작을 알렸다.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DB는 21일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KCC와 홈경기에서 99-74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3위 DB는 21승 12패를 기록해 선두 창원 LG와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반면 KCC(17승 16패)는 2연패에 빠지며 5위에 머물렀다.이날 DB는 3라운드부터 고공 행진을 벌일 수 있었던 원동력인 원투 펀치가 제대로 살아났다.이선 알바노(11점 8어시스트)가 여전한 활약을 펼친 가운데 헨리 엘런슨(2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오랜만에 20점을 넘는 득점력을 폭발시켰다. 외곽에서 날카로운 한 방을 터뜨린 데 이어 3점슛과 속공에서도 왜 자신이 1옵션 외국인 선수인지를 입증했다.DB는 경기 초반부터 신바람을 냈다. 강상재(15점)가 전반에만 3점슛 4개를 던져 4개를 모두 꽂는 맹활약을 펼쳤고, 엘런슨과 이용우(9점)까... -
순항하는 남녀 톱시드…알카라스·사발렌카, 나란히 호주오픈 3회전 진출!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호주오픈 남자 단식 3회전에 안착했다.알카라스는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야니크 한프만(102위·독일)을 2시간44분 만에 3-0(7-6 6-3 6-2)으로 제압했다. 지난 18일 1회전에서 애덤 월턴(81위·호주)을 3-0(6-3 7-6 6-2)으로 꺾은 알카라스는 호주오픈 첫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했다.알카라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그의 호주오픈 최고 성적은 2024년과 2025년 8강이다.알카라스는 1세트 타이브레이크 3-4에서 내리 4포인트를 따내 기선을 제압했고, 2세트와 3세트는 비교적 손쉽게 가져왔다. 알카라스는 3회전에서 코랑탱 무테(37위·프랑스)와 만난다. 알카라스와 왼손잡이 무테는 이번이 첫 대결이다.한편 앞서 열린 여자 단식 2회전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바이줘쉬안(702위·... -
‘22년 만에 올스타 선발 좌절’ 르브론은 대인배…“돈치치 팬투표 1위 축하, 정말 감격스러워”
‘킹’ 르브론 제임스(42·LA 레이커스)가 22년 만에 올스타전 선발 멤버에서 제외됐지만, 소속팀 후배 루카 돈치치의 올스타 팬투표 1위를 진심으로 축하했다.LA 레이커스는 2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미국프로농구(NBA) 덴버와 원정경기에서 115-107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레이커스는 시즌 26승16패로 서부 콘퍼런스 5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덴버는 29승15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루카 돈치치가 37점·13리바운드·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베테랑 제임스도 19점·9리바운드·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보탰고, 마커스 스마트도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거들었다. 덴버는 자말 머리가 28점·11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레이커스의 기세를 누르지 못했다.경기 후 제임스는 돈치치가 전날 발표된 올스타 팬투표 결과에서 340만2967표로 1위에 오른 것... -
‘남자 양궁 레전드’ 오진혁, 대표팀 코치 됐다…협회, 2026 아시안게임 코칭스태프 인선
2026년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을 이끌 코칭스태프가 꾸려졌다. 남자 양궁 리커브 레전드 오진혁 현대제철 코치가 처음으로 대표팀 코치에 선임됐다.대한양궁협회는 21일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양궁 국가대표 사령탑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표팀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리커브 대표팀 총감독에는 홍승진 감독이 선임됐다. 홍승진 총감독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양궁의 전 종목 석권을 이끌며 세계 최고 수준의 지도력을 입증한 인물이다. 국제대회에서 검증된 운영 경험과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리커브 대표팀의 안정적인 체제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책임진다.컴파운드 대표팀 감독에는 양창훈 감독이 선임됐다. 양창훈 감독은 리커브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를 이끈 지도자로, 리커브나 컴파운드 한 종목에 국한되지 않은 폭넓은 지도 경험과 성과를 인정받아 컴파운드 대표팀 사령탑으로 낙점됐다. 다양한 국제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컴파운드 대표팀의 전력... -
차준환, 4대륙선수권대회 마지막 실전 점검서 ‘모든 걸 업그레이드’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한다.차준환은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2월부터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 출전하는 차준환은 세번째 올림픽 무대를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차준환은 이번 시즌 스케이트 부츠 문제로 고생을 했다. 고질적인 발목 부상을 안고 있는 탓에 잘 맞는 스케이트를 찾느라 많은 시간을 쏟았다. 그 여파로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고 지난해 11월에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는 구성 난도를 낮춰 참가해 서민규(경신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차 선발전에서야 그나마 맞는 스케이트 부츠를 찾아 자신이 원한 연기를 제대로 선보일 수 있었다.4대륙선수권 대회는 선발전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경기다. 차준환은 “4대륙 선수권까지 거쳐서 올림픽을 간다면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스케이팅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