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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16 아시아선수권 우승 이끈 ‘리틀 김연경’ 손서연, 김연경재단 장학생 된다

    U-16 아시아선수권 우승 이끈 ‘리틀 김연경’ 손서연, 김연경재단 장학생 된다

    16세 이하(U-16)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이끈 한국 여자배구의 ‘리틀 김연경’ 손서연(15·경해여중)이 김연경재단(KYK파운데이션)의 장학생이 된다.12일 KYK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재단은 최근 요르단 암만에서 끝난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달성한 선수와 코치진에게 우승 축하 격려금을 주기로 했다. 한국 여자 연령별 대표팀의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우승은 1980년 이후 45년 만의 쾌거다.이와 함께 재단은 U-16 여자대표팀의 주장이자 주축 아웃사이드 히터로 우승에 앞장선 손서연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손서연은 이번 대회에서 득점왕(총 141점)을 차지하며 한국의 우승에 앞장선 뒤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함께 아웃사이드히터상을 수상했다.키 181㎝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손서연은 타점 높은 공격력과 강한 서브에 지능적 플레이, 블로킹 가담 능력까지 갖춰 김연경의 뒤를 이어 한국 여자배구의 황금세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KBL, 고의로 상대 발을 건 김영현에게 제재금 50만원 부과

    KBL, 고의로 상대 발을 건 김영현에게 제재금 50만원 부과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의 김영현이 상대 선수에게 고의로 발을 건 행동으로 제재금을 부과받았다.KBL은 12일 제31기 제4차 재정위원회를 열어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발을 건 김영현의 행동을 심의해 그에게 제재금 50만원을 징계했다고 밝혔다.김영현은 지난 5일 서울 삼성전에서 4쿼터 경기 도중 몸싸움에서 밀려 페인트존에서 넘어진 뒤 림으로 향하는 삼성의 케렘 칸터에게 발을 걸어 넘어뜨리려고 했다.당시 현장에서는 심판의 파울 선언이 나오지 않았다.재정위는 김영현의 행위가 스포츠정신에 위배되는 파울이라고 보고 사후 징계를 내렸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력100 ISO 인증 획득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력100 ISO 인증 획득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대국민 체력·건강관리 서비스인 ‘국민체력100’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품질경영시스템(ISO90010)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정낙훈 케이인증원장 등이 참석한 인증서 수여식이 지난 11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열렸다.국민체육진흥공단은 “운영 매뉴얼 표준화를 통한 전국 체력 인증기관 간 서비스 편차 해소, 현장 품질 점검·성과 평가 강화 및 직무교육 체계 고도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인증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  男 농구 대표팀, 부상 유기상 대체 선수로 문정현 발탁

    男 농구 대표팀, 부상 유기상 대체 선수로 문정현 발탁

    대한민국농구협회가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을 앞두고 부상을 당한 유기상(LG) 대신 문정현(KT)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유기상은 지난 8일 원주 DB전에서 허벅지를 다치면서 복귀까지 3~4주의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전희철 임시 농구대표팀 감독과 대한민국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대체 선수 발탁이 절실해지자 다재다능한 문정현을 선택했다.문정현은 지난 8월 FIBA 아시아컵 8강 진출전에서 괌을 상대로 18점 8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한 선수다. 꾸준히 국가대표에 선발된 문전형은 국제대회 경험도 충분하다.대표팀은 21일 진천선수촌에서 소집해 훈련을 벌인 뒤 26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대표팀은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1차전을 치른 뒤 12월 1일 원주에서 2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  ‘농구달인’ 임달식, 박수홍·전 변호인 고소···“모델료 안 줘” 반박

    ‘농구달인’ 임달식, 박수홍·전 변호인 고소···“모델료 안 줘” 반박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이 방송인 박수홍에 이어 그의 전 법률대리인까지 고소했다.임 전 감독은 최근 박수홍의 전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가 박수홍에게 더 유리한 사업 조건을 얻어주기 위해 전화로 협박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소장에 따르면 임 전 감독은 식품업체를 운영하며 박수홍과 동업 계약을 맺었고 제품디자인 및 홍보에 참여한 제품과 관련해 영업이익을 5:5로 분배하기로 했다. 이후 박수홍 측은 참여하지 않은 제품까지 포함한 전체 매출액의 5~10%를 요구했고 이를 거절하자 압박을 했다는 것이다.임 전 감독 측은 당시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 변호사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후폭풍은 대표님(임 전 감독)이 다 감당하시게 되면 감당하고 이런 상황이다. (중략) 내가 잘못이 없어도 다른 거래처가 부도나면 연쇄적으로 사업이 안 좋아지고 그런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이외 별개로 임 전 감독은 지난 7월 박수홍 또한 ...
  •  현주엽 학폭 의혹 게시자, 1심 재판에서 무죄

    현주엽 학폭 의혹 게시자, 1심 재판에서 무죄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현주엽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폭로 글을 올린 A씨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단독 박정현 판사는 12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 선고에서는 현주엽의 학교폭력 여부에 대한 판단은 미뤘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학교폭력의 피해자로 지목된 주요 증인이 경찰에서는 폭행 피해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으나 법정에 출석해 증언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그 수사기관의 진술은 신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주엽의 학창시절 학교 후배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했다는 A씨의 작성 글 내용에 관한 판단은 유보하고 “법정에 출석한 증인들의 증언을 보면 피고인의 주장에 부합하는 내용도, 주장을 인정하기 어려운 내용도 있다”고 덧붙였다.검찰은 금전 요구 목적으로 A씨가 범행한 것으로 봤지만 재판부는 휴대전화 문자내용 등을 볼 때 학교 폭력 피해 복수심에 의한 것으로 판단...
  •  종료 8.7초 전 터진 위닝 팁인 득점···필라델피아, 보스턴에 2점차 진땀승

    종료 8.7초 전 터진 위닝 팁인 득점···필라델피아, 보스턴에 2점차 진땀승

    종료 8.7초를 남기고 터진 팁인 득점이 승부를 갈랐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결승 팁인 득점에 힘입어 보스턴 셀틱스를 꺾었다.필라델피아는 1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02-100, 2점차 진땀승을 거뒀다. 직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전에서 3점차 석패를 당했던 필라델피아는 이날 극적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전반을 필라델피아가 51-41로 앞설 때만 하더라도 필라델피아의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전반 내내 부진했던 보스턴의 공격력이 3쿼터에 터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전반에 각각 7점, 2점에 그쳤던 제일런 브라운과 데릭 화이트가 3쿼터에만 각각 14점, 13점을 퍼부으며 살아난 것이 결정적이었다. 결국 보스턴이 77-71로 경기를 뒤집으며 3쿼터가 종료됐다.운명의 4쿼터에서 필라델피아는 시작하자마자 연속 4득점을 올리며 다시 ...
  •  최혜진의 기록은 플리트우드와 닮았다…플리트우드처럼 ‘우승으로 무관 상금왕 졸업’ 재도전

    최혜진의 기록은 플리트우드와 닮았다…플리트우드처럼 ‘우승으로 무관 상금왕 졸업’ 재도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 없는 선수 가운데 상금 1위’인 최혜진의 기록을 살펴보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의 기록과 많이 닮았다.올해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꼬리표를 떼어낸 플리트우드처럼 최혜진도 시즌 막판에 ‘무관 상금왕’을 졸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최혜진은 여러 면에서 플리트우드와 닮았다. 우선 자국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2012년 DP월드 투어에 진출한 플리트우드는 2013년 8월 조니 워커 챔피언십에서 유럽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DP월드 투어에서 7승을 쌓은 뒤인 2018년 PGA 투어에 데뷔했다.아마추어 시절인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과 보그너 여자오픈에서 2승을 거둔 최혜진은 2018년 KLPGA 투어에 데뷔했다. 2018시즌 2승을 거두며 2006년 신지애 이후 12년 만에 신인상...
  •  연장전도 안했는데 152점 ‘활활’, 화력 터진 유타···인디애나 완파하고 3연패 탈출

    연장전도 안했는데 152점 ‘활활’, 화력 터진 유타···인디애나 완파하고 3연패 탈출

    유타 재즈의 막강한 화력에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버틸 수가 없었다. 유타가 무려 152점을 넣는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이며 대승을 거뒀다.유타는 12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열린 인디애나와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52-128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은 유타는 시즌 4승(7패) 고지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던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충격의 5연패에 빠졌다.1쿼터부터 4쿼터까지 매쿼터 유타가 인디애나를 압도했다.1쿼터 인디애나와 난타전을 펼친 유타는 33-34로 끌려가던 쿼터 종료 1분전 브라이스 센사보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종료 31.2초 전 이사야 콜리어의 자유투 2득점으로 38-34로 앞선 가운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서는 12점을 몰아친 에이스 베일리를 앞세워 인디애나를 계속 압도했고, 결국 전반을 70-57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3쿼터에도 유타의 화...
  •  필드골 9개 던져 ‘백발백중’, 환히 빛난 홈그렌···OKC, 커리 복귀한 GSW에 24점차 대승, 3연승 질주

    필드골 9개 던져 ‘백발백중’, 환히 빛난 홈그렌···OKC, 커리 복귀한 GSW에 24점차 대승, 3연승 질주

    감기로 결장해오던 스테픈 커리가 복귀했지만, ‘디펜딩 챔피언’의 기세를 막을 수는 없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오클라호마시티는 12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26-102, 24점차 대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 11승1패로 NBA 전체 승률 1위를 질주했다. 반면 직전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서 승리했던 골든스테이트는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6승6패로 정확히 승률 5할이 됐다.이날 경기는 커리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커리는 지난 5일 피닉스 선스전 이후 감기가 심해져 내리 3경기를 결장했다가 이날 복귀전을 가졌다.하지만 커리의 복귀도, 오클라호마시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을 63-44로 크게 앞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3쿼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