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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NBA 이어 이번에는 NCAA 대학농구까지?…美 스포츠계에 점점 짙어져가는 ‘승부 조작의 그림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적발된 승부 조작이 이제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대학농구와 중국프로농구(CBA)에서도 적발됐다. 대규모 승부 조작으로 인한 홍역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AP통신은 16일 “대규모 스포츠 도박 수사에서 NCAA와 CBA 경기에 승부 조작을 시도한 전·현직 선수 26명이 밝혀졌다”고 전했다.미국 펜실베이니아 연방동부지검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도박사와 연루 선수들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NCAA 남자농구 디비전1과 CBA에서 의도적으로 점수를 덜 내도록 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NCAA 남자농구 디비전1의 17개 팀에서 최소 39명의 선수가 29개 경기의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고 보고 있다.조사된 바에 따르면 도박사들에게 최초로 포섭된 선수는 NBA 시카고 불스에서 뛰었다가 이후 중국프로농구 장쑤 드래곤스로 옮긴 스타 선수 안토니오 블레이크니다. 블레이크니는 CBA에서 본인이 직접 점수 조작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 -
‘여자 야오밍’ 루키 장쯔위, 9분 뛰고 15점…프로 연착륙 ‘보물 키우기’ 중국 농구계 한마음
중국 여자농구 최고 유망주인 장쯔위(19)가 프로무대에 연착륙하고 있다. 중국 농구계 전체가 그를 보호하며 성장에 힘을 쏟는 가운데, 장쯔위는 최소한의 출전 시간에도 알토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중국 여자프로농구(WCBA) 산둥은 15일 홈에서 열린 후베이전에서 85-76으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산둥의 루키 장쯔위는 WCBA 데뷔 4번째 경기에서 9분32초를 뛰면서 6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시키고 자유투 4개 중 3개를 넣으며 15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WCBA 경기 최다 득점 타이. 리바운드도 5개를 건져냈다. 산둥은 외국인 선수 콜드웰(24점·11리바운드)과 블리카부스(28점·6리바운드), 짧고 굵게 활약한 장쯔위를 앞세워 무난히 승리했다.장쯔위는 한 경기를 쉬고 복귀했다. 2쿼터에 출전해 6분54초를 뛴 장쯔위는 엄청난 높이(226㎝)를 활용해 골밑 공격을 펼쳐 슛 3개를 던져 모두 성공했다.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어 7점·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
‘사랑의 주먹’ 명현만 ‘더네이버스클럽’ 등재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격투기 선수 명현만이 국내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명현만 선수는 지난 12월 31일 서울 압구정 도무스(DOMVS)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도무스 1’ 메인 이벤트 복싱 경기에서 김난신을 상대로 TKO 승을 거뒀다. 그는 이날 경기 현장에서 모인 후원금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전달된 기부금은 굿네이버스 국내 위기가정지원 캠페인에 소개된 정후(가명, 6세) 가정을 돕는 데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정후는 말기 암(유방암 3기) 투병 중인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으며, 엄마의 병원비와 생활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굿네이버스는 국내 위기가정에 의료비, 생계비, 교육비 등 맞춤형 통합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기부를 계기로 명현만은 굿네이버스 특별 회원 모임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된다. ‘더네이버스클럽’은 연 1천만 원 이상 후원 회원 중 특별한 나눔 활동을 통해 후원 이상의 가치를 실... -
장우진, 또 중국 에이스 린스둥 울렸다…조대성과 호흡 남자복식 WTT 스타 컨텐더 8강행
한국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에서 또 한번 중국 에이스 린스둥을 물리쳤다. 이번엔 후배 조대성(화성도시공사)과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다.장우진-조대성 조는 1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린스둥-량징쿤 조와의 대회 남자복식 16강에서 3-2(11-9 9-11 11-6 7-11 11-9)로 이겼다. 8강에 진출한 장우진-조대성은 티보 포레-시몽 가지(프랑스) 조와 준결승행을 다툰다.장우진은 지난주 새해 첫 대회인 챔피언스 도하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린스둥에 4-2((8-11 11-8 11-9 12-10 8-11 11-3)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다시 승리를 거두며 미소를 지었다.장우진-조대성 조는 지난해 5월 같은 곳에서 열린 도하 세계선수권 때 복식 16강에서 린스둥-가오윤 조에 0-3으로 완패했던 아쉬움을 털어냈다.세계 14위 장우진과 세계 48위 조대성 콤비는 세계 2위 린스둥과 세계 ... -
알카라스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일까, 신네르의 ‘3연패’일까…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18일 스타트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 ‘빅3’의 시대가 막을 내린 후 남자 테니스계를 양분하고 있는 두 선수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도 우승을 놓고 진검 승부를 벌인다.호주오픈은 오는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호주오픈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알카라스와 신네르의 라이벌 관계가 이번에도 이어질 것인가 라는 점이다.2024년부터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메이저 대회 우승을 4차례씩 나눠 가졌다. 2024년에는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우승했고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우승을 차지했다. 2025년에는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알카라스는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알카라스와 신네르는 이번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면 각자 의미있는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우선 알카라스의 경우, 이번 호주오픈 정상에 오르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알카라스는 ... -
농구선생 동생 vs 농구선수 아들… 가문의 명예를 건 신인왕 경쟁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문유현과 수원 KT의 8순위 지명 강성욱이 신인상 타이틀을 놓고 맞불을 놓고 있다. 한 명은 ‘제2의 양동근’으로 불리는 압박 수비형 가드로, 다른 한 명은 강동희 전 감독의 아들답게 공격적인 플레이메이킹이 돋보이는 가드로 각자의 색깔을 뽐내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정관장 캡틴 박지훈은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승리 후 수훈 선수 기자회견에서 문유현을 향한 확실한 지지를 보냈다. 그는 “이번 신인들이 스타일도 다 다르고 매우 잘한다고 생각한다. KT 강성욱도 잘하지만 유현이가 프로 무대에 더 적응해 있는 것 같다. 노련미가 더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현이가 지금처럼만 하면 충분히 신인왕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연습할 때도 신인 같지 않고, 쉴 때도 농구 생각만 하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정관장 문유현, 수비 강하고 실수 없고 안정적인 야전사령관KT 강성욱, 돋보이는 패스·판단력 팀 공격 이끄는... -
1승8패→사령탑 교체→10승3패 ‘고공 질주’…IBK기업은행, GS칼텍스 꺾고 5연승, 다시 불붙은 ‘3위 싸움’
사령탑이 바뀐 후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올 시즌 최다인 5연승을 질주하며 3위 경쟁에 뛰어들었다.IBK기업은행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5-15 17-25 25-23)로 이겼다.김호철 감독 체제로 시즌을 출발한 IBK기업은행은 초반 1승8패로 부진에 빠지자 김 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여오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다.여 대행은 부임 후 4연승을 달린 뒤 이후 4경기에서 1승3패로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달 28일 정관장전 승리를 시작으로 내리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여 대행 부임 후 성적이 10승3패다.승점 35점(11승11패)과 5할 승률을 맞춘 IBK기업은행은 리그 3위 흥국생명(승점 39점·12승10패)과 격차를 승점 4점으로 좁히며 3위 싸움에 다시 불을 붙였다. 반면 이날 승리할 경우 4위 탈환을 할... -
안 그래도 ‘부상 병동’인데 ‘슈퍼 루키’까지 쓰러졌다…플래그, 덴버전서 발목 부상으로 코트 떠나
다시 부상 악령이 닥친 댈러스 매버릭스다. 이번에는 ‘슈퍼 루키’ 쿠퍼 플래그마저 쓰러졌다.플래그는 15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덴버 너기츠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2쿼터 중반 넘어지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렀다. 플래그는 절뚝거리면서 벤치로 들어갔다가 다시 라커룸으로 향했는데, 2쿼터 종료 2분35초를 남기고 코트로 돌아왔다. 하지만 3쿼터부터는 아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 플래그는 15분 가량 뛰면서 6점·1리바운드·1어시스트를 기록했다.플래그가 발목을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이틀 전 열린 브루클린 네츠전에서도 왼쪽 발목을 다쳤다. 당시에는 테이핑을 한 뒤 복귀해 27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으나 이날은 그러지 못했다.지난해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댈러스의 지명을 받은 플래그는 기대치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며 올 시즌 신인왕 후보 1순위로 ... -
‘빅토리아 23점’ IBK기업은행, 시즌 첫 5연승 질주…3위와 격차 승점 4로 추격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올 시즌 최다인 5연승을 달리고 3위 싸움에 다시 뛰어들었다.IBK기업은행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21 25-15 17-25 25-23)로 승리했다.김호철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여오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은 뒤 팀은 4연승을 달렸다. 이후 4경기에서는 1승 3패로 잠시 주춤했던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정관장전에서 3-1 승리를 시작으로 이날 경기까지 5연승을 이어갔다. 대행체제에 접어든 후 13경기에서 10승 3패다.IBK기업은행은 11승11패 승점 35로 리그 3위 흥국생명(12승 10패 승점39)과 격차를 승점 4로 좁혔다. 빅토리아가 23점, 육서영이 15점, 최정민이 11점, 이주아가 10점으로 고른 활약상을 보였다.GS칼텍스는 4위 탈환의 기회를 놓치고 5위(10승12패 승점 30)에 머물렀다. 실바가 35점으로... -
SK, 속공으로 선두 LG 완파…3게임차로 전반기 마무리
서울 SK가 단독 선두 창원 LG를 상대로 속공 폭격을 퍼부으며 완승을 거뒀다.SK는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89-76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4위 SK는 19승 13패로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선두 LG(22승 10패)와의 격차를 3게임으로 좁혔다. LG는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SK는 이번 시즌 LG와의 맞대결에서도 3승 1패로 앞서게 됐다.SK의 승리 공식은 빠른 속공과 끈질긴 수비였다. 속공 득점 18-9, 턴오버로 얻은 득점 17-2로 LG를 압도했다. LG가 공격 실패나 실수로 공을 빼앗길 때마다 SK는 곧바로 빠른 역습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쌓아올렸다.경기는 2쿼터에 사실상 결판났다. SK는 2쿼터 10분 동안 29-16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한때 격차를 20점까지 벌렸다. 이 쿼터 알빈 톨렌티노의 폭발적인 활약이 결정타였다. 톨렌티노는 2쿼터에만 14득점을 쏟아냈다. 3점슛 2개를 터트리고 원핸드 덩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