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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분만 뛰고 30점, ‘19점’ 돈치치에 굴욕 안긴 SGA···OKC, 레이커스에 29점차 완승, 4연승 질주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LA 레이커스를 대파하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오클라호마시티는 13일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레이커스와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21-92, 29점차 대승을 거뒀다.개막 8연승을 질주하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발목이 잡혔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이후 다시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12승(1패) 고지에 올라 NBA 전체 1위를 질주했다. 반면 직전 샬럿 호니츠전을 승리로 장식했던 레이커스는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8승4패가 됐다.에이스 대결에서 승패가 완벽하게 갈렸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날 29분만 뛰고도 30점·9어시스트·5리바운드의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반면 레이커스의 에이스 루카 돈치치는 상대 집중 견제에 막혀 19점·7리바운드·7어시스트에 그쳤다. 필드골 성공률도 35%에 불과했다.1쿼터부터 30-18로 크... -
‘46점 대폭발’ 커리, 조던 바로 다음···30세 이후 43번째 40+ ‘조던은 44번’ SAS 꺾고 분위기 전환
스테픈 커리가 완벽히 돌아왔다. 감기로 인해 결장 후 복귀했던 앞선 경기에서 11점으로 부진했던 커리가 46점을 몰아치며 샌안토니오를 무너뜨렸다.골든스테이트는 13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6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와 원정경기에서 125-120으로 이겼다. 3쿼터에 승부를 뒤집은 골든스테이트는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시즌 전적 7승 6패가 됐다.커리(46점 3점슛 5개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가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지미 버틀러(28점 3점슛 5개 6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와 모제스 무디(19점 3점슛 5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1쿼터를 14-28로 뒤처진 채 마칠 때만 해도 최근 침체에 빠진 골든스테이트의 연패가 유력해 보였다. 2쿼터에도 상대 에이스 빅터 웸반야마에게 3점슛 1개 포함 연속 9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브랜든 포지엠스키와 무디의 3점슛을 시작으... -
슈퍼스타 대격돌, ‘트리플더블’ 웸반야마 위에 ‘46점’ 커리가 있었다···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에 125-120 승리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 미국프로농구(NBA)를 뜨겁게 달구는 두 슈퍼스타의 대결은 커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골든스테이트가 샌안토니오 원정 2연전의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골든스테이트는 13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와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5-120으로 이겼다. 시즌 7승6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콘퍼런스 9위에 자리했다. 반면 3연승이 중단된 샌안토니오는 시즌 8승3패가 됐다.커리의 눈부신 활약이 골든스테이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커리는 이날 34분을 뛰며 3점슛 5개 포함 46점·5어시스트·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46점은 커리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이다. 특히 자유투로만 15점을 쌓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자유투를 무려 36개나 던져 32개를 넣어 17개 시도, 14개 성공에 그친 샌안토니오에 크게 앞섰다.샌안토... -
베른하르트 랑거의 ‘18년 연속 우승’ 끝날 위기…시즌 최종전에서 지난해 ‘기적’ 재현 도전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지난해까지 18년 연속 최소 1승 이상을 거뒀다. 이 기록이 올해 깨질 위기를 맞았다. 랑거가 최종전만을 남긴 현재까지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랑거가 14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개막하는 시즌 최종전 찰스 슈와브 컵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19년 연속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1957년 8월27일생으로 현재 만 68세인 랑거는 50세 이상 선수가 출전하는 챔피언스 투어에 2007년 합류했다. 랑거는 그해 8월에야 50번째 생일이 지난 탓에 9월부터 투어에 합류했지만 데뷔 한 달 만인 10월 애드미니스태프 스몰 비즈니스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다.이후 랑거는 챔피언스 투어에서 경이적인 우승 기록들을 세웠다.대표적인 기록이 지난해까지 이어간 ‘18년 연속 우승’ 기록이다. 2007년 1승에 이어 2008년 3승, 2009년 4승 등 랑거는 지난해까지 18년 ... -
네오위즈,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 트레일러 공개… 27일 출시
네오위즈가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의 신규 트레일러를 13일 공개하고,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은 본편 ‘산나비’의 인기 캐릭터 ‘송 소령’이 한양 외곽의 로봇 폐기장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을 다룬다. 본편이 조선 사이버펑크라는 독특한 세계관과 화려한 액션, 감동적인 내러티브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만큼, 산나비 외전을 통해 확장될 세계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공개된 트레일러에는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 샷건을 사용하며 공중 액션을 선보이는 송 소령의 화려한 전투씬이 중점적으로 담겼다.네오위즈 관계자는 “글로벌 팬 분들이 본편 ‘산나비’에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산나비 IP를 확장한 산나비 외전을 선보이게 됐다”며 “오는 27일 무료 DLC로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은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 ... -
넷마블, 신작 MMORPG ‘솔: 인챈트’ 티저 사이트 오픈
넷마블이 2026년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 ‘SOL: enchant’(솔: 인챈트)의 티저 사이트를 13일 오픈했다.약 1분 분량으로 제작된 티저 영상에서는 ‘솔: 인챈트’의 핵심 콘텐츠인 ‘신권(神權)’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강렬한 연출로 표현해, 게임 내에서 한순간에 전장을 뒤바꾸는 초월적 힘 ‘신권’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다. 넷마블은 공식 채널을 통해 개발 현황, 주요 콘텐츠 등 ‘솔: 인챈트’의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 채널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해 인게임 쿠폰을 선물로 증정한다.한편, 넷마블은 ‘지스타 2025’에 야외 부스를 운영한다. 야외 부스에서는 게임의 의 주요 콘텐츠인 ‘신권’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경품을 지급한다. -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 한국·일본서 테스트 진행
크래프톤이 오픈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트 게임 ‘팰월드 모바일’의 비공개 알파 테스트를 오는 12월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한다.이번 테스트는 개발 이후 처음 진행되는 단계로, 2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팰월드 모바일’은 일본 개발사 포켓페어의 ‘팰월드’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으로, 글로벌 흥행작 팰월드의 세계관과 핵심 재미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롭게 구현한다. 이용자는 신비한 생명체 ‘팰(Pal)’과 함께 광활한 필드를 탐험하고, 생존과 제작,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강화된 슈터 전투 시스템과 팰을 전략적 ‘스킬’로 활용하는 전투 경험, 협동 플레이를 위한 광장과 보스 레이드 등 모바일만의 차별화된 피처를 경험할 수 있다.크레프톤은 원작의 팰 육성, 오픈 월드 서바이벌, 건축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플랫폼에 최적화된 직관적 재미와 다양한 스킬 기반의 전략적 전투를 강화했다. 개발팀은 이번 알파 테스트를 시작으로 이용자들의 피드... -
‘김연아 이후 최강’ 평창올림픽 은메달 메드베데바, 안무가와 약혼
러시아 피겨 스타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26)가 약혼 소식을 알렸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은메달리스트인 메드베데바는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 댄서 겸 안무가 일리달 가이누 토지노프와 약혼한 사실을 발표했다. 메드베데바가 공개한 짧은 영상에서 그는 토지노프로부터 반지 프러포즈를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메드베데바는 등이 파인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약혼 반지를 받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메드베데바는 ‘피겨퀸’ 김연아의 은퇴 이후 빙판 여제로 군림해왔던 스타다. 메드베데바는 2015그랑프리 파이널을 시작으로 2016~2017 유럽선수권·세계선수권에서 2연패하며 독보적인 피겨 스타로 군림했다. 평창올림픽 유력 금메달 후보였지만 대회 직전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동료인 알리나 자기토바에게 금메달을 내주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메드베데바는 평창 올림픽 이후 2022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삼고 김연아를 지도했던 캐나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를... -
복귀하겠다는 데이비스, ‘재발 우려해’ 극구 만류하는 댈러스 구단주
개막 5경기 만에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 앤서니 데이비스(댈러스 매버릭스)가 복귀에 좀 더 시간이 걸리게 됐다. 다름 아닌 구단주의 의지 때문이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3일 “패트릭 듀몬트 댈러스 구단주가 데이비스의 부상이 재발할 위험이 없다는 자료를 요청했다”고 전했다.데이비스는 지난달 30일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서 1쿼터 도중 왼쪽 종아리에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이후 계속 치료에 전념해왔던 데이비스는 지난 주말 워싱턴 위저즈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였으나 그렇게 되지 않았다.당시 데이비스의 복귀가 불발된 것은 개인 트레이너와 댈러스 구단 간 의견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트레이너가 복귀해도 된다고 했지만, 댈러스 측은 보다 신중하게 접근했다.이에 보다 못한 듀몬트 구단주가 직접 개입하면서까지 구단 손을 들어주면서 데이비스는 좀 더 복귀까지 시간을 두게 됐다. 듀몬트 구단주는 데이비스가 급히 복귀했다가 또 다치는 것을 염려한다. 실제로 데이비스는 ... -
국민체력100, 품질경영시스템 국제인증 획득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운영하는 국민 체력·건강관리 서비스 ‘국민체력100’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체육공단은 지난 11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하형주 이사장과 케이인증원 정낙훈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체력100’의 품질경영 추진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도 공유됐다.공단은 전국 체력인증센터의 운영 매뉴얼 표준화, 현장 품질 점검 및 성과 평가 강화, 직무교육 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써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인증으로 이어졌다. 이번 ISO 9001 인증 획득으로 ‘국민체력100’은 체력 측정·인증, 운동처방, 체력증진 교실 운영 등 전 과정이 국제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하형주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국민체력100의 품질과 신뢰도가 국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