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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KT·소노 누가 웃을까, 6R에 예고된 6위 전쟁

    KCC·KT·소노 누가 웃을까, 6R에 예고된 6위 전쟁

    마지막 6라운드에 접어드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 예고된 6위 전쟁이 뜨겁다. 굳어진 것으로 보였던 ‘봄 농구’ 구도에 균열이 생겼다. 부산 KCC와 수원 KT가 하락세에 빠진 가운데 약체로 분류됐던 고양 소노의 믿기지 않는 상승세가 원인이다.소노는 지난 7일 원주 DB 원정에서 95-81로 승리하면서 22승(23패)을 확보했다. 창단 첫 5연승을 질주한 소노의 5라운드 성적표는 무려 8승1패. 정규리그 단일 라운드에서 유일하게 8승을 따낸 소노는 KT와 공동 6위가 됐다. 5위 KCC(23승21패)와 승차도 1.5경기로 좁혀졌다. 지금과 같은 그림이라면 누가 7위로 밀려날지 예측하기 어렵다.상승세를 타고 있는 소노는 한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높아졌다. 소노가 자랑하는 빅3인 이정현과 케빈 켐바오, 네이던 나이트가 동시에 터지는 빈도가 늘어났다. 5라운드 성적만 살펴본다면 이정현이 평균 20.6점, 켐바오가 17.8점, 나이트가 18.0점으로 견고한...
  • 안세영 충격패 직후, 다시 확인한 최강 남자복식…40년 만에 전설 소환한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안세영 충격패 직후, 다시 확인한 최강 남자복식…40년 만에 전설 소환한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24)이 잠깐 멈춰섰다. 그러나 남자복식이 아쉬워할 틈을 주지 않고 40년 만에 전설을 소환했다.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서승재(29)-김원호(27)는 9일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끝난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전영 오픈 남자 복식 결승에서 말레이시아의 아론 치아-소위익을 꺾고 우승했다. 세계랭킹 2위 조를 상대로 1시간 3분 접전 끝에 2-1(18-21 21-12 21-19)로 역전승 했다.이날 결승전은 혼합복식, 남자단식, 여자복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순으로 치러졌다. 한국은 3개 종목에서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 여자복식에서 백하나-이소희(4위)가 중국의 류성수-탄닝(1위) 조에 0-2(18-21 12-21)로 졌고, 여자단식에서 안세영이 중국의 왕즈이(2위)에게 0-2(15-21 19-21)로 져 2개 종목 모두 준우승했다.안세영의 우승 실패는 충격적이었다...
  • “두쫀쿠 질릴 만큼 마음껏 먹었어요” 최가온, ‘재활 집중’ 다음 시즌 준비는 미국에서

    “두쫀쿠 질릴 만큼 마음껏 먹었어요” 최가온, ‘재활 집중’ 다음 시즌 준비는 미국에서

    “한국에 와서야 올림픽 금메달을 실감하고 있어요.”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딴 최가온(세화여고)은 국내로 돌아온 뒤 유명세를 실감하고 있다. 쏟아지는 방송 출연에 바쁜 일상을 보내는 최가온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되게 바쁘게 지내고 있다. 친구들도 많이 만났는데, 지난 한 달간 미디어 행사도 생각한 것보다 많았다. 청와대에 다녀온 것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이미 세계적으로는 유명했던 최가온이지만 비인기 스포츠였던 스노보드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국내에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 그는 “요새 친구들하고 카페를 가거나 어딜 가나 많이 알아봐 주신다. 관심을 받는게 행복한 일인데, 친구들은 사진이 찍힌다며 안 좋아한다”고 웃으며 말했다.스노보드에서 내려오니 평범한 또래 10대 소녀다. 최가온은 위시리스트 최우선에 올려 놓은 친구들과 파자마 파티를 했고, 먹고 싶은 것도 마음껏 ...
  •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4주년 행사 ‘DM’서 상반기 업데이트 마일스톤 공개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4주년 행사 ‘DM’서 상반기 업데이트 마일스톤 공개

    넥슨은 지난 8일, 인기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4주년 기념 행사 ‘DM(Director’s Message)’에서 2026년 상반기 업데이트 마일스톤을 공개했다.‘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네오플 옥성태 총괄 디렉터와 고민용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2026년 상반기 업데이트 마일스톤을 발표하고, 사전 및 현장에서 접수된 이용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3월에는 신규 레이드 ‘침식의 시로코’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총 3개의 단계로 구성되며, 파티 조합과 던전 공략 순서에 따라 전장이 변화하는 등 전략적인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레이드 완료 시 ‘시로코’의 기운이 담긴 신규 레이드 무기, ‘시로코’ 무기를 제작하거나 획득할 수 있는 상자 혹은 장비 옵션 변경을 지원하는 변환서 제작에 사용할 수 있는 신규 재화 2종을 얻을 수 있다.4월에는 신규 메인 콘텐츠 ‘절망의 탑’과 신규 캐릭터 ‘격투가(남)...
  • 젠지는 징동·BNK는 빌리빌리와 첫 경기···‘퍼스트 스탠드’ 16일 개막

    젠지는 징동·BNK는 빌리빌리와 첫 경기···‘퍼스트 스탠드’ 16일 개막

    젠지는 징동게이밍, BNK는 빌리빌리게이밍과 격돌.‘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가 오는 16~2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다.‘퍼스트 스탠드’는 지역을 대표하는 팀들이 시즌 초반 경쟁을 펼치는 무대로 지역 간 라이벌 구도를 본격화하고 새로운 전략과 전술을 선보이는 대회다.지난해 첫 대회는 각 지역 우승을 차지한 한 팀씩 출전했지만, 올해는 LCK(한국)와 LPL(중국)에게 각각 2개 팀씩 참가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 다른 네 개의 지역-LEC(유럽), LCP(아시아태평양), LCS(북미), CBLOL(브라질)-에서는 한 팀씩 출전한다.LCK 대표로 젠지와 BNK 피어엑스가 출전해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LCK는 지난해 한화생명e스포츠가 각 지역의 강호들을 모두 꺾고 퍼스트 스탠드 초대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LCK컵 우승팀인 젠지는 LPL 스플릿1 준우승 팀인 징동게이밍(JDG)을 ...
  • ‘2026 T1 홈그라운드’ 4월 24~26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개최

    ‘2026 T1 홈그라운드’ 4월 24~26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개최

    T1은 4월 24~2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LCK 팀 로드쇼: 2026 T1 홈그라운드’(T1 홈그라운드)를 개최한다.종합 e스포츠 페스티벌 형태로 운영을 준비중인 이번 행사에서는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LCK 경기와 LCK CL 경기가 각각 2일차와 3일차에 진행된다. 25일과 26일에는 각각 한진 브리온과 BNK 피어엑스와의 맞대결이 예정됐다.T1 홈그라운드 행사는 24일 전야제 ‘이브 페스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행사 첫날 열리는 이브 페스타는 경기의 열기를 끌어올리는 축제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25~26일에는 T1 홈그라운드 공식 경기가 진행되며, 관람객들을 위한 오프닝 세리머니도 펼쳐진다. 스포티파이와 함께하는 오프닝 세리머니에서는 T1 홈그라운드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무대가 준비될 예정이다.경기장 외부 인스파이어 볼룸에서는 T1 공식 부스를 비롯해 기업이 참여하는 체험형 부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관람 ...
  • 세계 1위 티띠꾼 “언니, 축하해요”…3143일 만의 이미향 우승에 쏟아진 동료 선수들의 축하 메시지

    세계 1위 티띠꾼 “언니, 축하해요”…3143일 만의 이미향 우승에 쏟아진 동료 선수들의 축하 메시지

    “언니, 축하해요.”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도 8년 8개월 만의 이미향 우승에 ‘언니’라는 단어를 쓰며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이센셜리스포츠는 9일 “이미향의 우승에 존경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지난 8일 이미향이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하자 SNS를 통해 “이미향이 3143일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미향은 2017년 7월 스코틀랜드 오픈 이후 8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해 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이에 동료 선수들과 팬들의 존경과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티띠꾼은 LPGA 투어의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언니, 축하해요(Congrats Unnie)”라고 썼다. 2003년생인 티띠꾼은 1993년생인 이미향보다 10살 어리다.뉴질랜드 교포인 세계랭킹 6위 리디아 고 역시 LPGA 투어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메시지를 남겼다...
  • 박지우, 올라운드 세계선수권 여자 1500m 19위 …은퇴 선언 다카기 미호는 3위

    박지우, 올라운드 세계선수권 여자 1500m 19위 …은퇴 선언 다카기 미호는 3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간판 박지우(강원도청)가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올라운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19위를 기록했다.박지우는 9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에서 1분58초65의 기록으로 22명의 출전 선수 중 19위에 머물렀다.남자 1500m에 출전한 정인우(한국체대)는 1분47초94로 21명의 출전 선수 중 16위에 올랐다.올라운드 세계선수권대회는 단거리와 장거리 종목을 가리지 않고 최고의 스케이터를 가리는 대회로, 4개 종목(남자 500m, 1500m, 5000m, 10000m·여자 500m, 1500m, 3000m, 5000m)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박지우는 최종 순위 20위, 정인우는 1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남자부 우승은 산데르 ...
  • ‘안세영 잡은 왕즈이’ 중국의 극찬 ‘심리적 고릴라’ 극복했다···“완벽히 압도한 승리” 찬사 또 찬사

    ‘안세영 잡은 왕즈이’ 중국의 극찬 ‘심리적 고릴라’ 극복했다···“완벽히 압도한 승리” 찬사 또 찬사

    ‘믿을 수 없다.’안세영(삼성생명) 앞에만 서면 늘 작아졌던 왕즈이의 반란에 중국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안세영이 그동안 보여준 압도적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는 지적도 함께했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8일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결승에서 랭킹 2위 왕즈이(중국)에게 0-2(15-21 19-21)로 졌다. 최근 10번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던 왕즈이를 상대로 어렵지 않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무적으로 여겨졌던 안세영이 왕즈이에게 완패했다. 패배 자체도 놀라운데 더 충격적인 것은 경기 양상이었다. 안세영은 경기 내내 완벽하게 압도당하며 36연승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보도했다.실제 안세영은 이날 왕즈이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주도권을 내주고 2게임 내내 리드를 당했다. 왕즈이는 1게임 1-3에서 내리 4득점한 이후 계속 리드를 잡고...
  • [인기‘팍’ 골프‘파크’] 파크골프에서 배운 기다림
    인기‘팍’ 골프‘파크’

    파크골프에서 배운 기다림

    파크골프장에서 가장 많이 하는 동작은 스윙이 아니라 기다림이다. 앞 팀이 공을 치는 동안, 동반자가 샷을 준비하는 동안, 공이 멈출 때까지의 짧은 순간까지. 이 운동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멈춰 서서 보낸다. 처음에는 그 시간이 어색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기다림은 파크골프의 일부가 된다.요즘의 일상은 기다림을 견디기 어렵게 만든다. 빠른 결과, 즉각적인 반응, 줄 서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에 익숙해질수록 멈춰 서는 시간은 낭비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파크골프장에서는 그 공식이 통하지 않는다. 차례를 건너뛸 수 없고, 앞사람을 재촉할 수도 없다. 기다림은 규칙이자 예의다.흥미로운 점은, 이 기다림이 불편함으로만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공이 날아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주변을 보게 되고, 말을 건네게 되고, 숨을 고르게 된다. 급하게 다음 동작으로 넘어가지 않으니 마음도 함께 느려진다. 파크골프의 기다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아니라, 다른 감각이 열리는 시간이다.기다림은 ...